대학생은 어떻게 하나요?
아빠는 당연히 시험 안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고
저는 왔다갔다 하더라도 시험을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학생은 어떻게 하나요?
아빠는 당연히 시험 안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고
저는 왔다갔다 하더라도 시험을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편분 정신 차리소서
아들은 일단 학과 사무실에가서 조부모 상에 대한
시험관련 알아보고
안됀다면 시험치고 저녁에잠깐
발인때 오고
시험보러 가야죠. 조부모면 상주가 아버지인데 뭘 손자까지 내내 지켜요..
어차피 대학생 아이가 일을 할 것도 아니고
상주로 손님맞이하고 자리를 지켜야 하는 것도 아니니
시험 일정 피해서 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부모상도 아닌데 손자가 왜 지키나요?남편분이랑 형제들이 지켜야죠?
학과 사무실 규정 물어보라하세요
남편 과하네요. 아니 부모상이 아니고 조부모상인데 손자가 하루종일 같이 있어야하나요?
규정을 확인해서 결정하세요.
중간고사 성적으로 해준다고 할 수도 있어요.
중간고사 성적이 좋으면 기말 시험을 보지 말고
이번 기말시험공부를 잘했으면 시험을 보는 걸로
학교 왔다갔다 가능한 거리인가본데 그럼 가서 시험 봐야죠. 아직 대학생인 손자가 장례식장에서 할일이 뭐가 있다고..
시험보고 옵니다.
남편이 외동인가요?
조부모상 세번 치뤘습니다.
학교 시험정도는 치루고 오고갑니다.
상주도 별 할일이 없는걸요.
위 댓글 반응에 놀랍니다.
저 대학에서 학생들 가르치는데 당연히 조부모상이면 공결 사유가 되고,
시험이라도 교수자 재량으로 대체 과제나 대체 시험 치를 수 있고, 이건 교수자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제 주변 교수자들은 이렇게 해요.
고등학교 내신 시험이야 중간, 기말 편차가 클 수도 있고 입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상 중이라도 시험은 치르게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학생들 시험에도 이렇게 반응하는 걸 보니 놀랍네요 ㅠㅠ
손주들이 뭘 한다고 장례식장을 지키느냐구요?
장례 기간에 일이 없으면 비워두어도 되는 자리는 아니지요. 가족이니 그 자리를 지키고 애도해야 하는 시간을 갖는 거지요.
장례식장이 학교랑 먼가요?
같은 지역이면 시험 봐야죠.
시험도 안보고 하루종일 장례식장 지키라는건가요?
왜?
저도 교수자이지만..
양해를 구한다면 학교 규정 알아보고 방법을 찾아보겠지만
조부모상 공결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저희학교는...
발인일이랑 겹치는게 아니라면 와서 시험 보고 갔으면 싶지만 (다른 방안 마련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라)
학생이 사정을 말한다면,, 상 치르고 바로 와서 대체시험 보고 가게 하겠죠..
근데 대학 시험도 은근 학생들 말이 많아서 형평성 문제 안나오게 신경을 꽤 써야하거든요.. 예전같이 교수가 하자는 대로 애들이 다 따르고 그런 시대가 아니라서요..
손주들이 무슨 하루종일 자리 지킨다고
시험을 못 보나요.
손주들이 너무 좋아했던 조부모면
그럴 수 있겠지만요.
발인 전날 밤과 발인만 있으면 됩니다. 전에 연대였던가 평일 결석도 안 시켜줘서 문제된 적 있었잖아요
장례식장에 조문도 어차피 저녁 시간이 제일 많으니 장례식 기간 동안 왔다갔다 하며 저녁만 있어도 괜찮아요.
손자가 시험 포기하고 장례식장을 지키라고요?
정신이 나갔군요
장례식장에서 손자가 할일이 뭐가 있다구요
아들 딸 며느리 사위가 있으면 되지 왜 손자가 할일 제치고
지켜야 하나요
시험 안보고 성적 나빠서 졸업못하면 손자의 인생은 누가
책임지나요
상주가 할일은 손님 맞이하는거 뿐인데
상주인 아버지가 하면 충분하죠
다른 상주들은 자기 손님 아니면 식당에서 멍하니 있는게
대부분인걸요
상주가 아니잖아요. 상주인 아버지와 아버지 형제들, 배우자들 있으면 되는거지 뭘 손주까지 대기해요.
대학생 손주 손님이 뭐 그리 있을 것 같지도 않구요.
살아계실 때 전화 한 번이라도 더 하고
한 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하는 게 좋지
돌아가신 다음에
자리지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학교 왔다갔다할 수 있는 거리면
시험치면서 다니면 되죠
그러는 아버지는 밤새 장례식장 지키시나요?
요즘엔 아니잖아요
융통성있게 하면 되죠
부모상도 아니고 조부모상에 뭔 시험을 패스하나요
손자가 빈소에서 무슨 일을 한다고
남편분 오바
시험보는게 우선이죠 마치고 잠깐 참석하는거구요
상주는 아버지잖아요 별일 없으면 자리지키면 좋지만
시험까지 포기하고 며칠씩 있는건 무리죠
조부모 돌아가시면 슬프지않나요?
평소 왕래 안하고 살았나요?
할일이 없고 거리가 가깝다해도 기계도 아니고 감정이 있으면 시험볼 마음의 여유가 없죠
댓글들이 너무 비인간적이네요
슬프다고 시험을 못볼 정도는 아닙니다
꼭 상 안치뤄본 사람들이 이상한 소리들 하더군요
장례식장에서 상주들이 웃었다느니 비인간적이라느니 하면서요
장례식장도 일상생활과 마찬가지고요
아무것도 못할정도로 정신놓고 슬픔에 잠겨있지않아요
다 사람이 하는거에요 상황에 맞춰서요
부모상도 아니고 조부모상이면 시험 봐야죠
대학 시험을 종일 보는것도 아니고
시험보고 오라하면 되죠
우리 엄마가 저 초등학교때 외조부 장례식장에서 밤새 상주시킨. 막내 외삼촌도 집에 다녀오고 학원 가고 했는데 외손녀인 저를 상주시킴.
그 다음 이모부 장례식장에도 3일 내내 상주시킴. 당연히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잠 못잠. 이모부의 손주는 학원도 가고 그냥 들렸다 가는 정도였는데.
그 다음 또 다른 외가 장례식에도 상주시킴. 갑작스런 사고사라서 분위기 엄청 났었는데 거기엘.. 유족 옆에 둠.
저 트라우마에 심장병 (심장이 크게 뛰는 증상) 걸리고 ..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90년대에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3일장을 치루니 3일 학교에 안갔는데
지금은 세월도 흘러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점이 다르니
잘 상의를 ...
왜요 그옛날처렴 장례 상여 하시지요!
살아계실 때 전화 한 번이라도 더 하고
한 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하는 게 좋지
돌아가신 다음에
자리지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학교 왔다갔다할 수 있는 거리면
시험치면서 다니면 되죠
그러는 아버지는 밤새 장례식장 지키시나요?
요즘엔 아니잖아요
융통성있게 하면 되죠!
2222222222222222222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781173 | 아들만 둔 시어머니 불쌍하다는데 그래서 딸이 최고라는 데.. 21 | ㅋㅋ | 2025/12/13 | 4,835 |
| 1781172 | 생리대는 어디것이 좋아요? 11 | 바닐라향기 | 2025/12/13 | 1,558 |
| 1781171 | 서울 경기 지금 눈 오나요? 3 | ... | 2025/12/13 | 2,663 |
| 1781170 | 건강을 위해선 밀가루 적게 먹으라던데 13 | … | 2025/12/13 | 3,413 |
| 1781169 | 암스트레담과 묶어 여행할곳 추천좀해주세요 5 | 2k | 2025/12/13 | 615 |
| 1781168 | 이런애들도 갱생이 될까요? 8 | ..... | 2025/12/13 | 1,190 |
| 1781167 | 이혼녀라고 쉽게 보고 접근하고 그런거 같진 않던데 15 | ?? | 2025/12/13 | 2,863 |
| 1781166 | 유효기간이 다 되어 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2 | 모임의 | 2025/12/13 | 2,082 |
| 1781165 | 저녁은 뭐 드세요? 5 | 지겨워 | 2025/12/13 | 1,421 |
| 1781164 | 밭일하다 돌아가신 시어머니 45 | 노후 | 2025/12/13 | 13,952 |
| 1781163 | 저 헤어 실기까지 원패스했어요 9 | ㄴㄷㅈㄴㄱㅅ.. | 2025/12/13 | 1,499 |
| 1781162 | 주토피아2 재미있을까요? 10 | .. | 2025/12/13 | 1,517 |
| 1781161 | '가족’이라더니…박나래, ‘4대 보험’도 안해줬다 6 | ... | 2025/12/13 | 2,485 |
| 1781160 | 오 마이갓,위생용품이 한개있어요ㅜㅜ 10 | 바닐 | 2025/12/13 | 2,168 |
| 1781159 | 앞으로 대출받기 힘들어지네요 31 | .... | 2025/12/13 | 5,981 |
| 1781158 | 시험기간에 조부모상 23 | 겨울 | 2025/12/13 | 3,313 |
| 1781157 | 이젠 안보게 되네요. 1 | … | 2025/12/13 | 1,781 |
| 1781156 | 서울여자간호,삼육보건간호중 어디가야할까요? 6 | 봄여름1 | 2025/12/13 | 1,296 |
| 1781155 | 이사나간 세입자분께 제가 오버하는건지.. 46 | 하. | 2025/12/13 | 4,607 |
| 1781154 | 한라산 등반 다녀왔어요 3 | 제주 | 2025/12/13 | 1,264 |
| 1781153 | 오늘도 일기예보 틀린건가요? 12 | 잘될꺼야! | 2025/12/13 | 2,888 |
| 1781152 | 암투병을 아는척 하지마라..는 말 11 | 뒷북 | 2025/12/13 | 4,645 |
| 1781151 | 유자청과 유자차 차이가 뭐예요? 6 | 땅지맘 | 2025/12/13 | 1,847 |
| 1781150 | 시어머니의 6번째 입원 수속을하며..ㅡㆍㅡ 25 | 종합병원 | 2025/12/13 | 6,504 |
| 1781149 | 미안하다 사랑한다 감독판 보신 분 | .. | 2025/12/13 | 4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