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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일 남편하고 담판짓기 어찌하세요?

부부 조회수 : 990
작성일 : 2025-12-13 06:24:32

이제 40대 중년인데 

더이상 참고싶지않고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남편한테 할 이야기 있다고 한번 날잡고 앉아서 담판지으려하는데, 제가 이런적이없어서 잘 못할까봐서요 

남편은 유들유들 뻔뻔하게 넘어가려할거고 피하려합니다 

전 더이상 그냥 못넘어가겠어요 

난더이상 못참는다 안한다고 선언하는 중대하기점으로 삼을거예요 그동안 이런 자리를 안만든이유는 

1) 좋게좋게 넘어가면 내마음을 알겠지

2)그래도 한식구이고 한가족이다 생각 

3) 잘해주면 그래도 좋은날 오겠지 

이렇게 미친 ㄴ 처럼 눈까뒤집고 난리ㅡ를 준비를 해야라네요 남편한테 시댁일 이야기해서 원하는대로 잘 협상한분들 팁좀 주세요 

 

IP : 166.198.xxx.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번
    '25.12.13 6:31 AM (106.102.xxx.150)

    그래도 한식구이고 한가족이다 생각

    남편과 시댁일 담판 못져요
    2번 같은 이유고 그사람 피붙이에 가족인데 가능해요?
    분란나고 똑같은일로 몇십년 싸우다 눍어 죽으니 이혼이란
    해법이 있는거잖아요.
    이혼만이 2번을 구제해주니까요.

  • 2. 팁은
    '25.12.13 6:32 AM (218.153.xxx.21)

    없고 뭔 말을 해도 남편은 이해 못하고 지네 가족
    편이에요
    그러거나 말거나 전쟁후 조약체결하듯
    시집과의 일에 있어 원글님의 방침과 행동의 선을
    그어 놓는다는거에 의미가 있을겁니다

  • 3. 선악설
    '25.12.13 6:33 AM (140.248.xxx.4)

    시집을 겪으면 저리 염치없고 못된 것들이 있나 내로님불 ㅁ긑판왕이라고 생각 들었네요
    지 딸들은 시집 안 갔으면 하면서 며느리는 불러대는 뻔뻔함

    좋게좋게는 없어요. 대판 싸워야 가능

    호구가 진상 만든다는 말이 시집에 딱입니다

  • 4. 그게
    '25.12.13 6:35 AM (72.73.xxx.3)

    저는 그 당사자와 직접 말하고 싸웠어요 그게 누구든요 시아버지 시어머니 아주버님 시동생. 신혼때부터 그랬어요 .
    시짜들한테서 욕 많이 먹었지만 그러고나니까 지금 반백살 되니 아무도 저한테 뭐라 못해요. 다만, 저는 시댁에 뭐 받을 생각 안해요.
    시부모 재산이니 뭐 덕 볼 생각없고
    언제든 이혼도 가능하다는 전제가 있으니 당당했어요.
    어딜가든 저 먹고 살 자신은 있거든요.
    그 누구도 중간에 거치지않고 걍 바로 싸웠어요
    남편이 저지른 일만 남편이랑 싸웠죠.
    남편의중간역할 같은거는 기대하지마세요. 자기 가족편이에요
    부인이 가족이라고요? 착각이에요. 부인은 그냥 부인이고 남이에요
    이혼서류 한장이면 아무리 애낳고 수십년 살아도
    그날로 남인 존재에요. 오죽하면 마누라 죽으면 뒷간에서 웃는단 말이 나오겠어요?
    부모나 형제는 천륜이니 이혼도 없어요.
    남자들은 원래 자기 식구들 편만 들어요.
    불만이 있으면 그 당사자랑 싸우세요. 어차피 남편한테 말해봐도 달라질거 없고 님네 사이만 나빠져요

  • 5. 참고로
    '25.12.13 6:39 AM (72.73.xxx.3)

    신혼때 시아버지한테서는 니네집에선 그렇게 가르쳤냐는 소리까지 나오게 싸웠어요. 부당한 대우에 맞서니 패드립을 치대요? 대체 지금이 조선시대 민며느리도 아니고. 남존여비 쩌는 특정지역 출신이라 그런지
    뭐 어쩔거에요. 싫으면 때려치던지. 할말 다 하고 싸우니 성질한번 대단하다 그러고 수십년간 말조심 하더군요.
    그래놓고는 지금 시부모 둘다 팔순 넘으니 기력도 몸도 약해지고
    자기들 요양원 보낼까봐 눈치보고 이빨빠진 호랑이 신세들이에요.
    남편도 나이드니 눈치보구요.

  • 6. ㅇㅇ
    '25.12.13 6:42 AM (220.82.xxx.66)

    남편과 담판 지어봐야 싸우기 밖에 더하나요.그냥 님이 시집 일에 신경 끄고 내가 할만큼만 하면됩니다. 자식들이 하게 놔두시고 거절도 하시고 처음이 어렵지 나중에는 다들 그러려니 합니다.

  • 7. 글쎄
    '25.12.13 6:49 AM (151.177.xxx.59)

    힘의 균형문제.
    원글님이 받은게 많다면 부당해도 해야죠. 그러라고 준건데.
    담판이고 싸우고어쩌고하는건 남편 눈치보는건가요.
    그거 다 떠나서 남편에게 의지하지않고 스스로가 남편없이 살수있다면 그냥 통보하세요.
    싸우는거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왜 싸워요?
    나 힘드러. 받은거있고 너에게 의지하긴하지만 나도 편하고시퍼 징징징.

  • 8. ....
    '25.12.13 7:07 AM (211.201.xxx.247)

    원글님 깜냥으로 담판 못 할걸요. 작정하고 담판 짓자고 해봤자 원글님이 오히려 당할겁니다.

    똑같이 유들유들하게 돌려주면서 말 속에 뼈가 있게 하는게 제일 효과적.

  • 9. ㅇㅇ
    '25.12.13 7:14 AM (118.235.xxx.186)

    남편과 시댁일로 붙으려면 이혼각오 없이는 안돼요
    안되면 이혼이다를 품고 있어야 확지를 수 있는데
    그런거 없이 이래줬으면 좋겠어 저래 줬으면 좋겠어만 가지고는
    씨알도 안먹힐 것예요
    남편과 시댁은 원글님한테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존재들이예요
    우리사회를 보더라도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은 가히 혁명을 통해서나 그들의 기득권을 내려놓게 할수 있는 것과 같은거죠

  • 10. ,,,,,
    '25.12.13 7:31 AM (110.13.xxx.200)

    남편이 다른데 다른 이의 대응이 그대로 먹힐리 없구요.
    그냥 남펀은 지 원가족편이라고 생각하면 심플합니다.
    그러니 남편 담판 필요없고 그 당사자랑 싸우세요. 222
    저도 그랬어요. 시부모가 선넘는 발언하길래 그대로 팩폭해줌.
    쥐뿔도 도와줄 형편도 안되면서 어디서 자식며늘 휘두르려고.
    어른이라 맞춰주고 봐줬더니 눈에 뵈는게 없는지 막말시전
    그뒤로 깨갱하고 사과했지만 이미 게임아웃.

  • 11. ,,,,,
    '25.12.13 7:39 AM (110.13.xxx.200)

    대놓고 못싸우겠으면 시가에서 어떻게 힘들게 하는지를 적어보세요.
    그래서 여기 언니야들에게 대응법을 듣는게 나을수 있어요.
    어차피 남편빼고 시가에서 나오는거에 맞춰 대응하는게 빠르고 속편해요
    남편 담판, 어떻게 해주길 바라다 늙어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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