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2.10 2:23 PM
(211.201.xxx.247)
하다못해 이모를 만나도 그래요...
엄마가 요양원 계시는데, 연로하신 이모가 면회 가고 싶어하심. 엄마도 이모 보고 싶어함.
우리집 -> 이모집 -> 요양원 -> 면회 끝나고 이모가 배 고프다고 밥 먹자 하심 -> 식당
나는 빨리 우리집 가서 쉬고 싶은데, 이모는 모처럼 나온김에 맛있는 거 먹고 바람도 쐬고..
결국 하루종일 걸림. 엄마 이모는 기본 좋아함. 나만 진빠짐.
자주 안 하려고는 하는데, 이거 참....
2. ...
'25.12.10 2:23 PM
(182.226.xxx.232)
저는 친정부모님 사정이 막 좋지는 않아서 친정가면 제가 주로 내는데요~
부담되서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2박3일정도 있으면 사먹고 시켜먹고 하는것도 부담..
저도 넉넉하지는 않아서리
3. ᆢ
'25.12.10 2:23 PM
(182.227.xxx.181)
-
삭제된댓글
같이 밥도 안먹을꺼면
엄마랑 왜 같이 외출을해요
밥먹고 뭐라도 하나 살때 쇼핑몰 가는거죠
밥값도 부담되고 픽업 귀찮으면
같이 외출하지마세요
저는 딸이랑 자주는 아니지만 같이나가면
밥먹고 쇼핑하는 재미인데 물론 제가사죠
딸이 내가 늙었을때 저런생각이면 섭섭할듯해요
4. 너무
'25.12.10 2:24 PM
(218.52.xxx.183)
이해가 가요. 저도 엄마 만나러 가면 드는 생각이거든요.
근데 한편으론 저도 나이 들어가고 있어 서글퍼요. ㅠㅠ
5. 옷사러
'25.12.10 2:24 PM
(116.33.xxx.104)
같이 가지 말고 가끔 식사만 하세요.
6. 부담스러우면
'25.12.10 2:26 PM
(211.227.xxx.172)
부담스러우면 가끔만 하세요. 어떻게 매번 그래요.
아니면 미리 말씀하세요.
오늘은 아이쇼핑만. 아니면 오늘은 간단하게...
엄마는 그냥 대접 바라신게 아니라 딸하고의 시간이 그냥 즐거우실지도...
전 엄마랑 그런 외출 하고 싶은데 너무 멀리 사네요.
아빠 편찮으시면서 더 부쩍 힘들어하시는데 이번에 뵈니 너무 한꺼번에 나이 들으셨어요.
이젠 쇼핑 다니자고하셔도 싫어하실것 같아요.
7. ..
'25.12.10 2:27 PM
(118.235.xxx.226)
참 위에 : 님 말을 왜 그리 모질게 하시나요
엄마께 잘해드리곤 싶고, 여유는 없어서 힘든 그 맘 많은 분들은 공감하실텐데요
횟수를 줄이면 되지만, 엄마가 더 원하시고.. 부담은 되고
저도 매번 어쩔 수 없이 바쁘다고 하며 횟수를 줄이는 딸이라 맘이 아픕니다
8. ...
'25.12.10 2:28 PM
(220.75.xxx.108)
엄마랑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밥도 먹고 카페도 가려고 노력중이에요. 님은 횟수가 잦아서 부담스러우신 거 같은데 간격을 좀 늘려서 서너번 쓸 거 한번에 몰아서 시간이건 돈이건 쓰시면 좀 낫지 않을까요?
엄마랑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워야 하는데 ㅜㅜ
9. ..
'25.12.10 2:29 P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
점차 횟수를 줄이다가
거의 안만나고
푼돈도 안써요
부모가 베풀면 친정이랑 가깝게 지낼 수 있어요
절은 자식들이 무슨 돈이 많다고 매번
10. ..
'25.12.10 2:31 PM
(223.38.xxx.68)
점차 횟수를 줄이다가
거의 안만나고
푼돈도 안써요
부모가 베풀면 친정이랑 가깝게 지낼 수 있어요
자식들이 무슨 돈이 많다고 매번
11. ...
'25.12.10 2:31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친정 부모님이 가까이 사실 때,
은근 돈 많인 나가요.
주말에 외식하다 보면 이게 습관이 됩니다.
남편이랑 둘이 나가서 먹으면 죄짓는 거 같고. 왠지.
남편한테 들어오는 선물 명절 때 친정부모님 드리고,
돌아가셨지만, 가까이 사는 거 은근히 손 많이 가고 불편해요.
어쩌다 한번이면 몰라요. 가까이 살면 별로였어요.
12. 솔직히 부담가죠
'25.12.10 2:33 PM
(223.38.xxx.99)
만날 때마다 사드리고 돈써야한다면
솔직히 딸로서도 부담이 가죠
내 가족도 있으면 더 그렇죠
13. 그걸
'25.12.10 2:33 PM
(118.130.xxx.26)
그걸 아는 사람은 돈내는 사람뿐입니다
고생하시네요
14. 애들 데리고
'25.12.10 2:39 PM
(175.123.xxx.145)
애들만 데리고 나가도 글쵸
두손에 뭔가 쥐어야 되고 입도 만족시켜야 되잖아요
혼자 다녀야 해요
15. ..
'25.12.10 2:44 PM
(121.133.xxx.158)
서로 베풀어야 오래 가요. 저희는 친정은 진짜 자주 만나거든요. 친정 엄마가 가면 다 쏩니다. 밥이든 커피든. 니네는 애도 있는데 여유는 엄마가 있다며 매번 사요. (실은 저희도 잘 법니다.) 근데 시댁은 진짜 커피 한 방울 얻어 먹어보질 못 했어요, 어느 순간부터 안 가게 되더라구요. 이제는 거의 안 갑니다. 남편도 크게 불만 없어요. (자기 주머니에서 계속 돈이 나가기만 하면 부모도 보고 싶지 않아 집니다...)
16. ..
'25.12.10 2:45 PM
(59.14.xxx.107)
그래서 저도 언제부턴가 잘
안만나요
밥이며 차며 제가 내야되고
하물며 엄마 옷골라달라고해서 나가도
밥 제가 사드려야하고 ㅋㅋ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아서(저도 빠듯한데ㅠ)
그냥 잘 안만나요
17. 음
'25.12.10 2:45 PM
(106.101.xxx.38)
-
삭제된댓글
엄마는 님을 그렇게 키우신거에요...
애데리고 주말에 키카만 가도 10만 후딱이네요 ㅎㅎ
노인분들 걷기 힘드시니 옷쇼핑은 혼자나 친구랑 하시고요
엄마랑은 밥값도 부담되면 주로 집 보세요~~
근데 엄마가 반찬같은것도 안해다주시는건가요?? 반찬같은거 좀만 해다줘도 계산해보면 십만원 금방이던데 밥값 차비 안아깝더라고요~~
18. ㅇㅇ
'25.12.10 2:46 PM
(223.39.xxx.156)
부모와 자식 관계도 주거니 받거니가 되어야지. 피로감이 없어요.
19. 그러게요
'25.12.10 2:48 PM
(125.178.xxx.170)
그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면
피곤하고 부담되죠.
가까이 살아 자주 보면
그런 문제가 있겠어요.
7~80대는 당연하게 생각하는 노인들 많을 듯요.
20. 음
'25.12.10 2:48 PM
(106.101.xxx.38)
엄마는 님을 그렇게 키우신거에요...
애데리고 주말에 키카만 가도 10만 후딱이네요 ㅎㅎ
노인분들 걷기 힘드시니 옷쇼핑은 혼자나 친구랑 하시고요
엄마랑은 밥값 부담되면 주로 집 보세요~~
맛있는 디저트 사가서 같이 넷플릭스 보면 될듯요~
근데 엄마가 반찬같은것도 안해다주시는건가요?? 반찬같은거 좀만 해다줘도 계산해보면 십만원 금방이던데 보통 딸들 반찬해다주시고 집청소해주시고 애봐주시고 받는것도 많더라고요~~
21. ...
'25.12.10 2:49 PM
(112.165.xxx.126)
저희 부모님도 자식한테 받는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 점점 거리 두게 되더라구요.
부모라도 매번 일방적으로 돈쓰는거 부담스러워요.
22. ..
'25.12.10 2:50 PM
(223.38.xxx.199)
딸한테 공짜 바라는 시대는 이젠 끝났어요
베풀게 많은 부모한테나 딸이 최고인거지
23. ...
'25.12.10 2:51 PM
(175.192.xxx.144)
엄마가 돈 번갈아가며 낸다고 안그러나요?
잘사는 딸 아니라면 딸이 다 돈쓸려고하면 부담되죠
24. 그냥
'25.12.10 2:52 PM
(112.153.xxx.225)
부모님 집에서 보심 되잖아요
꼭 밖으로 외출해야 하나요?
전 엄마 모시고 쇼핑은 1년에 한두번 정도고
공원나들이 정도로 가볍게 해요
저희 엄마는 식당음식 안좋아하셔서ㅠㅠ
맛난거 사드리고 싶은데 거절하셔서 잘 못사드리네요
자식도 데리고 나가면 기본 10만원씩 나가요
25. ....
'25.12.10 2:55 PM
(106.101.xxx.55)
이런글 보다보면
서로 멀어지기전에 돌아가시는게 좋은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26. 이제
'25.12.10 2:56 PM
(122.37.xxx.108)
세상이 딸이라고 공짜로 효도 받던 시대는 지났어요
아들과 똑같이 대해야 인정받는 시대인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