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평생 그런 거 못 느끼고 살았는데
이번에 아들 대입 잘 안되고 있으니까
아들 대학 잘 보낸 동생이 너무 부러운 걸 넘어서 뭔가 마음이 예전같지 않아요 ㅜ
저 못난거죠..
저 평생 그런 거 못 느끼고 살았는데
이번에 아들 대입 잘 안되고 있으니까
아들 대학 잘 보낸 동생이 너무 부러운 걸 넘어서 뭔가 마음이 예전같지 않아요 ㅜ
저 못난거죠..
그게 당연한거죠.
형제들도 형편 차이나면 관계가 좀 힘든 부분이 있고
부부관계 자녀문제...너무 가까이에서 다 비교가 되니 무시하고 살 수만은 없겠죠.
조카 잘되는게 기쁘면서도 내자식보면 슬픈감정 들어요
조카가 결코 잘못되길 바라는거 아니고 그냥 그런 감정 드는거죠
자매끼리도 질투 감정 느끼더라구요
네 못난거 맞아요
지인이 그런류인거 알고 소름 돋아 손절했어요
질투가 기본값이에요
잘다루는게 성숙한거죠.
잘캐취해서
그 자녀들끼리 동갑이었어요
성적은 극과 극이었는데요
언니딸은 공부 전혀 안하고
여동생딸은 전교권에 명문대 가고...
그러니까 언니가 그 조카도 그리 달가워하지 않더라구요
그런 감정은 자연스러운거죠. 그냥 휘둘리지 않으면 돼요. 저는 아이 인생의 주인은 아이가 되어야한다는 육아철학이 있어서 공부하라는 말 한마디로 안하고 키웠는데 그 덕에 아이는 부모눈치 안보고 본인이 원할때 공부하는 아이로 컸어요. 그런감정이 들면 제 육아철학을 떠올리며 휘둘리지 않아요. 제 육아철학에 자부심 느껴요.
지남편 비교하고 애들 비교하고
지남편하고 뭐라 했는지 쎄하고 그러더라고요.
지가 먼저 연끊더만요.
가까운 사이가 질투 더 해요
님만 그런거 아니고 중딩되서 성적이 이슈가 되는 나이가 되면 굳이 공부 얘기 형제끼리도 안하는 걸로 알아요.대입이든 고입이든 눈에 보이는 어떤 결과는 차치하고 그냥 심플하게 성적 얘기도 내맘같지 않은 자식둔 입장에선 예민해질수있기에 .. 하물며 대입은 더하겠죠.. 님 이상한거 아니에요. 티만 안내면 되요.. 일가친척 다모인자리에서 요즘은 공부로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 학벌 다소용없다.. 이런 열폭쩌는 말만 안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