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늙을수록 밉상 ㅜ

가을여행 조회수 : 2,433
작성일 : 2025-12-08 12:49:21

결혼생활 몇십년동안 남편이란 사람

저와 아이들 생일및 기념일 결혼기념일 20년 25주년 조차도  전혀 모른척 했어요

그런거 챙기면 뭔 큰일 날 사람처럼 굴었죠.

마인드가 우리 부모세대 마인드.. 

그래도 울 부모님은 그 시대에도 제 졸업식은 다 오셨는데

남편은 애들 졸업식 같은거도 생략..

시부모가 워낙  서로에게나 자식들에게 정없이 살았대요

생일날 미역국 같은거 거의 없었다네요. 살만한 집안이었는데도..

그 반대인 울 친정은 남편생일에 까지 외식하라고 돈을 보내줬어요

암튼 그런 사람이려니 하고 살았는데 

어이 없는게  얼마전 본인 생일에  타지에서 직장, 대학원 다니는 애들에게

아침에 득달같이 톡왔다네요...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모르냐면서...

애들은 부랴부랴 지아빠에게 용돈 부치고.. (원래 그럴 예정이었다고)

그말 듣고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평생을 아이 생일 한번 아는척 안한 양반이  참 뻔스럽다 싶네요

요즘들어 왤케 얄미워 보이나요?

 

IP : 119.69.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8 12:52 PM (211.208.xxx.199)

    아휴, 애들 옆구리를 찔러 생일용돈을 받아내다니
    추접스러워요.

  • 2. 아니
    '25.12.8 1:04 PM (211.245.xxx.2)

    얘기하시죠 당신은 부모가 되가지고 애들 생일 챙겨본 일이 있냐고, 베푸는 거 없이 받기만 하겠다는 심보인가요??

  • 3. ,,,,,
    '25.12.8 1:07 PM (110.13.xxx.200)

    어휴.. 진짜 한심하네요
    자기애만 충만한 이기주의 한심종자네요.
    누구라도 너무 싫을듯..
    저라면 한마디 할듯요.
    처자식 생일 단한번도 안챙기면서 무슨 낯짝으로 애들한테 생일운운하냐구요.
    개념 밥말아먹고 나이들어서도 저러면 ㅈㄹ이라도 해줘야 자신이 무슨짓을 하는지 알아요.
    받아먹으려면 먼저 챙기라고 하세요. 난리치든말든 할말을 해줘야 해요.

  • 4. ...
    '25.12.8 1:07 PM (223.38.xxx.169)

    이제 생일 챙기기로 한거야?
    원글님생일, 아이들 생일 알려 주고,
    폰에 저장해 놓고, 챙기라 하세요.

  • 5. 다들 착하네요
    '25.12.8 1:15 PM (182.222.xxx.81) - 삭제된댓글

    오늘 무슨날인데요? 하고 되물을것같은데요.
    당신은 안해놓고 왜 바라냐고 해야죠.
    앞으로 가족들 기념일에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거같아요.
    기록해놓고 또 안챙기고 본인생일 얘기하면 똑같이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125 이번달에 계약이 끝나는데 .... 00:17:26 26
1780124 자백의대가에서(노스포) 111 00:15:09 85
1780123 "한강의 기적" 운운하더니…한국서 사고 터지자.. ㅇㅇ 00:02:13 442
1780122 고3 아이가 부정교합인데 4 부정교합 00:01:36 161
1780121 이해 안가는게 국카 권력까지 동원해서 조진웅 깠는데 .. 6 2025/12/08 403
1780120 상속 남동생이 요양원비 소송한다네요 17 2025/12/08 1,113
1780119 천사엄마가수의 민낯 악마다 2025/12/08 292
1780118 귓병난 강아지..약을 못넣고 있어요ㅠ 3 ㅠㅠ 2025/12/08 173
1780117 "김건희 연루됐을 것" 말 바꾼 도이치 공범‥.. 1 ... 2025/12/08 302
1780116 추억의 몰래카메라ㅡ이거 보고 안웃으면 간첩 ㅎㅎ 2025/12/08 349
1780115 일본 7.2 지진 났나봐요 11 ... 2025/12/08 2,309
1780114 Ai발달로 시각디자인과도 별로일까요?? 미술하는 아이는 무슨 과.. 5 2025/12/08 403
1780113 편입대신 수능을 치는 이유가 9 ㅗㅎㅎㄹ 2025/12/08 829
1780112 이재명 정부는 언론통제의 달인이네요 21 .... 2025/12/08 885
1780111 러브패러독스 사라진건가요? ㅇㅇ 2025/12/08 133
1780110 코스트코 다이슨에어랩있나요? 6 ㅇㅇ 2025/12/08 461
1780109 센소다인쓰면 치아가 뻐근~한 느낌 1 ... 2025/12/08 569
1780108 “사법부 잘못했는데 대안 없이 반대만 하면…” 법관회의서 신중론.. 7 오우 2025/12/08 431
1780107 부인한테 강도강간범인걸 말했을까요? 5 소름 2025/12/08 1,412
1780106 시어머니께 받을 소액 포기 할까요? 35 ... 2025/12/08 2,002
1780105 깡패들이 깡패같은 인간들 자기집 식구들한테는 끔찍해요 1 Yㅡ 2025/12/08 366
1780104 김경호변호사 지지해요. 18 음.. 2025/12/08 913
1780103 새로운 방법으로 군고구마 구워봤어요 9 111 2025/12/08 1,059
1780102 모임에서 n빵 돈을 미루는 사람 21 ㅎㅇ 2025/12/08 1,571
1780101 빛의 성추행, 민주 소년범 7 ... 2025/12/08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