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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을 사는게 점점 힘들어져서 우울해요ㅠ

69년생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25-12-08 12:47:15

눈을 많이쓰다보니 10여년전부터 노안으로 돋보기쓰는데 이제 돋보기없음 잔 글씨는 아예 안보여요

다초점 2번 시도했다 거금날리고 실패했구요

이게 힘든게 멀티가 안되요ㅠ

저 누구보다 눈치빠르고 행동 빨랐는데

뭐 하나보려면 돋보기 껴야되서 한번에 쓰~윽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던게 안되요 ㅡㆍㅡ 관절도 삐걱대기 시작해서 종일 움직여야하는 날엔 저녁에  기절직전...

남편과 해외 여행갔다 어저께 왔는데 이틀째 축~처져있어요

여러번 다녔지만 이번은 진짜 힘들어서 재미고 뭐고 집에오니 너무 좋았어요

남편은 나는 돈줄테니 너가 다~해..스타일이라 진짜 돈과 몸만가거든요

제가 스루가이드 완벽히해야하고 여지껏 잘 해왔는데

이번엔 영어권도 아니고 진짜 도움1도 안되는 남편 짜증날라는거 이러다 여행와서 쌈 하고가겠구나싶어 꾸~욱 참았어요

남편이 역마살있냐고 할정도로 호기심 천국에 쌩쌩 잘돌아다니더니 왜 그러냐고..

올해부터 부쩍 온몸으로 노화가 쓰나미로오는 느낌ㅠ

이나이에 이거 평균적인거 맞나요?

 

IP : 221.164.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가
    '25.12.8 12:50 PM (119.194.xxx.202) - 삭제된댓글

    어찌되는데요?? 한 50되셨어?

  • 2. ...
    '25.12.8 12:51 PM (106.102.xxx.201)

    저도 그래요. 저는 원래 태생적으로도 에너지 레벨이 낮아서 40대인데 그러네요.

  • 3. ..
    '25.12.8 12:53 PM (122.40.xxx.4) - 삭제된댓글

    69년생이시네요. 저보다 10살 많으신데 저도 비슷해요.

  • 4. 69년생이면
    '25.12.8 12:54 PM (221.144.xxx.81)

    저보다 한 살 언니신데 체력이 조금
    빨리 방전 되신 거 같네요. ㅎ

  • 5. ..
    '25.12.8 12:55 PM (211.208.xxx.199)

    69년생이면 힘들 나이죠.
    저희 막내가 69년생인데 부쩍 늙은거보니
    너도 시작이구나 싶던데요.
    이제는 그런 남편은 집에두고
    마음 맞는 사람과 여행을 다닐때에요.

  • 6. 79
    '25.12.8 12:56 PM (118.235.xxx.241)

    79년생도 그런거같은데 어쩌죠 ㅠㅜ

  • 7. ㅇㅇ
    '25.12.8 12:59 PM (211.251.xxx.199)

    진짜 눈 안보이는거 너무 힘들어요
    돋보기 계속 쓰게되니 눈은 더 안좋지고
    걔속 신경쓰니 에너지 소비가 장난아니네요
    8시간 근무후엔 지쳐요 지쳐
    눈이 보배에요

  • 8. ....
    '25.12.8 1:09 PM (223.38.xxx.169)

    힘드실만 하네요.
    특히 여행.
    저런 여행은 갔다 오면 몸살 나겠어요.
    몇일 푹 쉬세요.

  • 9. 48세
    '25.12.8 2:49 PM (222.106.xxx.184)

    원래 시력이 안좋아 안경쓰는데
    40초부터 노안 왔어요..ㅜ.ㅜ
    좋아하던 책을 잘 못읽게 되더라고요. ㅜ.ㅜ
    올초부터 폐경기라 그런지 관절도 뻣뻣하고 아프고...

  • 10. 여행
    '25.12.8 3:59 PM (125.142.xxx.239)

    혼자 패키지 가는게 편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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