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다 아는 얘기라 생각해서 별로 볼 생각이 없었는데
역사 문외한인 아이가 보고싶다고 해서 같이 봐줬어요.
와~~영화 잘 만들었네요.
그리고 제가 알았던게 거의 없더만요.
저는 그날 그렇게 많은 희생이 있었는지 정말 몰랐어요.
그 몇달 뒤 518에
임기 7년동안 죽어나간 사람들 헤아려보면 진짜 인간백정이 맞네요.
그 유골은 집에 곱게 있을것이 아니라
푸세식화장실 내용물에 버무려서
육사 정문 앞에 게시해두어야할것 같아요.
그리고 그가 만든 정당인지 그를 지원해준 정당인지, 민정당의 후예들이
국짐입니다.
이것만 떠올리면 투표때 헷갈릴 일이 없겠어요.
황정민 사투리가 좀 어색하긴 했지만 (제가 원어민이랑 살아서;;;)
연기 아주 끝내주더군요.
어쩜 그리 양아치를 정확히 묘사하는지 감탄했습니다.
아, 그리고 오늘부로
SK회장님 새로운 인연도 지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