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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가 부모님 각자 챙기는게 나쁜가요?

기일 조회수 : 1,542
작성일 : 2025-12-05 07:23:36

시어머니 기일에 시누가 우리집으로 온답니다 

친척어른모시고 우리집 와서 시어머니 묘소 참배하고 

고인 기리고 추억도 같이 이야기하고 밥도같이 먹고 

그러고싶은것같습니다

물론 그마음이 나쁜건 아니예요 

딸된입장에서 엄마 그립고 추모하고싶죠 

그걸 왜 저한테 강제를 하죠? 

추모하고싶으면 자기 혼자 하지 

왜 우리집으로 와서 강제로 나한테 하라고 하죠? 

시누집은 다른도시라 멀고 

우리집이 시어머니 묘에서 가깝습니다 위치가 그래요 

그래도 그렇지

우리집으로 당연히 자러 온다는 발상이 소름끼쳐요 

 

그리고,,, 제 친정아버지 기일

남편은 언젠지 기억도 못하고 뭐해야한단 맘도없어요 

그냥 지나갑니다 

그럼 시어머니 기일도 그냥 지나가면 안되요? 

왜 시누는 기일에 며느리인내가 당연히 뭘 해야한다고 동참하자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이 내 친정아버지 기일 안챙기는데

며느리인 저는 시어머니 기일 안챙기는게 공평한거아닌가요?내가 친정아버지 기일이라고 시누한테 뭘 하라고 강요하는거죠 시누는 " 가족이니까" 같이 추모하는게 당연하다는 발상인데 제친정 안챙기니까 저도 남편도 똑같이 서로 자기집 자기가 챙기면 되지않나요 

 

그러니까 사위는 장인기일 몰라도 되고 넘어가도되는데 며느리는 그러면 안되나봐요 

IP : 71.227.xxx.13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12.5 7:30 AM (112.187.xxx.63)

    그걸 시누한테 따지지
    왜 여기서 눈을 흘김

  • 2.
    '25.12.5 7:36 AM (211.48.xxx.185)

    전에도 올리셨던 거 같은데
    남편한테 못하겠다고 말하고 정리 된 거 아니었나요?
    그리고 윗분처럼 할 말을 당사자한테 해버려야지
    여기서 왜 그러냐고 되묻고 있으면 뭐합니까
    시모 추모식은 남편이랑 시누 둘이 치르라 그러고
    친정에 가 계시던가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니 남편 잡도리 하세요

  • 3. 구구절절
    '25.12.5 7:37 AM (118.235.xxx.90)

    맞는 말씀이네요.
    돌려 좋게 좋게 말고 이 글 그대로 시누이에게 말씀해보세요.

  • 4. 됩니다.
    '25.12.5 7:40 AM (218.52.xxx.183)

    그러셔도 됩니다.
    남편과 시누에게 덤덤히 말하세요. 근데 어렵죠 ㅠㅠ

    그래도 시누가 온다면 절대 뭔가를 더 해 주지 말고
    딱 있는 그대로의 생활패턴으로 수저만 챙겨주세요.

    그리고 공평하게 친정아버지기일 꼭 챙기세요.

  • 5. 시누가
    '25.12.5 7:43 AM (121.124.xxx.33)

    시키면 해야해요?
    뭐가 어려워서 시누한테 아직까지 말도 못하고 있나요?
    시부모도 아니고 시누가 뭐라고 그렇게 어려워서 절절매나요?
    위에 적은글 그대로 톡 보내세요
    근데 이분 그렇게는 또 못하고 혼자 속 끓이다가 손님 대접 할것같아요ㅠ

  • 6. 뒷방마님
    '25.12.5 7:43 AM (59.19.xxx.95)

    원글 남편을 참교육 시켜야함
    그쪽사위딸은 지부모 챙기는데 원글님 남편은
    배려가 없네요
    싸우지 말고 참고육 남편에게 시키고 더불어
    시누이도 참교육필요하네요

  • 7. ...
    '25.12.5 7:50 AM (223.38.xxx.163)

    글 쓰면서 생각 정리 되고 마음도 다잡게 되니까
    글쓰기 잘 했어요.
    하기 싫으면 안한다 정확하게 의사표현 하세요.
    표현 안하면서 궁시렁 하는게 서로에게 가장 안좋아요

  • 8. 반드시
    '25.12.5 7:50 AM (119.193.xxx.194)

    한번은 넘어야할 과제같습니다
    이번은 해준다 마시고 정리잘하시기바래요
    저는 시모있고 제 부모님은 돌아가셨는데
    제사명절안하고 제 형제들끼리 하루정해 추모공원에서만나는데
    남편일정안묻습니다 되면가고 안되면못가는거죠뭐
    이러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제 편합니다 부부사이는 나쁘지않고요
    친정형제들도 날짜정하고 그것도 못가는형제가 있어도 그럴수있다입니다

  • 9. 그럼
    '25.12.5 7:55 AM (211.211.xxx.168)

    이글 문자로 남편하고 시누한테 보네세요

  • 10. ㅡㅡ
    '25.12.5 8:01 AM (210.178.xxx.155)

    시어머니도 안계신데 시누 말발이 먹히나요. 시작부터 제대로 정리하세요.
    그래야 앞날이 편해집니다.

  • 11. ㅁㅁㅁ
    '25.12.5 8:10 AM (172.226.xxx.42)

    님은 바보, 남편은 못됐음

  • 12. 못됐다
    '25.12.5 8:14 AM (223.38.xxx.163)

    님은 바보, 남편은 못됐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참 싸가지가 없네요

  • 13. 묘옆에
    '25.12.5 8:15 AM (211.36.xxx.89)

    집있다는거 보니 남편이 집받고 재산도 받은건데
    해야지요. 그러라고 받은건데요.
    공평하게 친정에서 님남동생꺼 남편처럼 다 받고 님부모 챙기세요.

  • 14. 처음부터
    '25.12.5 8:22 AM (180.68.xxx.52)

    감기도 걸렸고 몸도 않좋으니 기일 가까운 주말에 시간잡아서 어머님묘소에서 바로 보자고 하세요. 무슨 친척어르신인가요? 날추우니 날풀리면 그때 가보셔라 하시구요.
    시누이가 꼭 원글님댁에 머물러야 할 동선이나 거리라면 혼자 오라고 하시구요. 머무는 시간 최소화하세요.
    시누이한테도 확실히 말해요.
    내 남편은 내부모한테 아무것도 안한다. 그게 각자 부모는 알아서 챙기자는 것 같아서 나는 서운하지도 않다.
    앞으로도 남매가 둘이 계획 세워서 하셔라. 우리 부부는 그렇게 산다.

  • 15.
    '25.12.5 8:23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시누이하고 남편과 대화를 하세요
    제발 좀 자기 생각을 상대에게 관철을 시킵시다.
    조율하고..그걸 왜 못하는건가요.
    다들 똑똑하고 배울만큼 배웠잖아요.

    답답하네요.

  • 16. ...
    '25.12.5 8:27 AM (222.112.xxx.66)

    그냥 서로 안맞는데 왜 같이 사시는지 모르겠네요.
    종살이를 하는 것도 아니고
    빨리 서로 갈 길가는게 정신건강상 좋을 듯 싶어요.

  • 17.
    '25.12.5 8:27 AM (221.138.xxx.92)

    양가에서 재산을 다르게 받았다면 많이 받은 쪽에
    조금 더 할애를 하자고요..
    그게 아니라면
    님생각을 그들에게 관철시키세요.
    요즘 다들 학벌도 좋고 똑똑한데 왜 그렇게 당하고
    한~~~많은 인생들을 사는건가요.
    미련하게.

  • 18. . .
    '25.12.5 8:38 AM (14.55.xxx.94)

    친정에서 더 받고 내가 더 벌고
    그런 분이실 듯
    그래도 시가의 재산 다 받았다면 그쪽에선 다르게 생각할 듯

  • 19. 남편
    '25.12.5 8:43 AM (104.28.xxx.14)

    을 친정부모 기일에 쥐잡듯이 잡으세요
    너 지난번에 니 부모는 시누까지 부르더니 내부모는 방치냐
    너 엎으로 니부모는 니가 챙겨라
    나도 똑같이 하겠다

  • 20. ....
    '25.12.5 8:51 AM (59.15.xxx.225)

    시누가 나이가 70대인가요? 요즘 누가 남동생 집에서 자고 간답니까. 당일날 산소 남매분이 다녀오시라 하세요ㅡ 님 친정아버지 추모는 신랑이 나몰라라 한다면서요. 제대로 가르치세요. 남자들 아무말 못해요. 뭐라하면 진짜 이기적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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