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추억의 커피맛.
끊은지 15년도 넘은거 같은데
어쩌다 생긴 믹스커피가 있는데
받은날 먹어보니 옛날 먹던 그 커피맛이 아닌거 같고
다시는 손 안갈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우유 120미리 정도를 렌지에 뜨겁게 데워서
거기에 믹스 한포를 넣고 마셨더니
너무너무 맛있네요!!!!
고등학교때 커피 처음 마셔봤을때의 그 느낌이예요.
부드럽고 달콤하고 흉내낼수 없는 커피의 향까지.
매일 아침에 라떼 한잔씩 사들고 사무실 들어오는데
오늘 마신 이 우유+믹스커피 조합
새로운 즐거움을 줄듯요.
뱃살이나 건강문제는 뭐..
일주일에 한두잔 정도는 괜찮겠죠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