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현지 누나에게 추천” 인사 청탁받은 김남국에 대통령실 ‘엄중 경고’
與 문진석, 김남국에 홍성범 씨 추천
김남국 “현지 누나, 훈식이 형” 거론
대통령실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인사 청탁을 받은 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에게 부탁하겠다고 답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를 주고받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된 가운데, 대통령실은 3일 ‘내부 직원’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728 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가결하는 가운데, 본회의장에 있던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김 비서관에 텔레그램을 보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KAMA ) 회장직에 자동차산업협회 본부장을 지낸 홍성범 씨를 추천했다.
문 의원은
“남국아 (홍성범은) 우리 중(앙)대 후배고 대통령 도지사 출마때 대변인도 했고”
“자동차산업협회 회장하는데 자격은 되는 것 같은데 아우가 추천 좀 해줘”
이에 김 비서관은
“네 형님, 제가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
“홍성범 본부장님!"
문 의원은
“맞아 잘 살펴줘··”
ㅡㅡㅡㅡ
실세긴 실세인가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