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된 구옥 매매하여 올수리 하고 들어가요.
인테리어 기간이 4-6주는 되니 그동안 보관이사를 해야하는데
돈이 정말 만만치가 않네요 이사비만 4-500...
근데 제가 결혼한지가 만 13년 근접한지라
에어컨 냉장고는 만 13년 되었고
김냉, 건조기는 뒤늦게 사서 만 9년 되었거든요
세탁기는 50만원짜리 통돌이로 바꾼지 얼마 안되었고요
(지금 전세 사는 집에 세탁실 단차 문제로 드럼 설치가 불가했음)
이걸 이고 지고 가는게... 괜찮겠지요?
주택 구입비도 빚잔치인데
인테리어며 보관이사에 돈이 넘 많이 깨져서...
남편은 멀쩡한 가전을 왜 바꾸냐 하고 있고요
저도 이사 가서 몇 년이라도 더 쓸 수 있다면
이고 지고 가겠는데, 보관 이사라는 이슈가 있어
과연 괜찮을것인지 심히 걱정이 되네요.
보관 이사 업체 선정은 잘한다는 곳으로 꼼꼼하게 살펴 계약할 생각인데요, 13년 정든 혼수 가전들 끌고 가는 보람이 있을까요? 갈팡질팡 합니다. 언니들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