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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 자식이 있는게 나은건지

hggf 조회수 : 1,994
작성일 : 2025-12-01 21:53:04

주변에 자식이 있으면

그래도 사후에 병원이나 경찰에서 어디에 연락해야 하는지

명확해서 그건 편한거 같고

나좋자고 낳는게 아니라 

남좋자고 낳는거네요

 

주변 할머니들보면 자식을 보면

자식들이 뭘 해준다기 보다도

그냥 울타리..병풍이라고 하긴 뭐하고

그냥 나를 지켜주는 병풍 정도 역할

존재자체로 그냥 의미있다는 의미에요

근데 자식들에게 노후 대비 돈

많이 뜯기더라구요

손주 키워주면서 돈받아 생활하는 경우도 많고요

 

자산이 많은 분은 재산 물려주려고

자녀 원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조카나 형제 자매 들에게 주기 싫다고요..

 

근데 그 자녀가 평균만 되어 줘도 좋지만

사업이 망해서 부모 노후에 노심초사하는 경우도 있고

본인들도 힘들어서 부모에게 의지하는 경우도 많고

참 뭐라 말하기 힘든거 같아요

IP : 61.101.xxx.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한테도
    '25.12.1 9:55 PM (58.29.xxx.96)

    뜯기는데요
    자식에게 뜯기는게 낫지 않을까요

  • 2. 당연
    '25.12.1 9:55 PM (122.32.xxx.106)

    있는게 좋죠
    수많은 사람이 왜 종교를 믿을까요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 맞아요

  • 3. 82
    '25.12.1 10:00 PM (175.116.xxx.118) - 삭제된댓글

    그런 말하면 버락 맞아요

    비혼이 최고고 무자식이 상팔자인 한심한 82인데...

  • 4. 고딩맘
    '25.12.1 10:04 PM (121.190.xxx.190)

    애가 공부안하고 도끼눈뜨는 고딩이다보니 내가 쟤를 왜 낳아 고생하나 싶은게 365일 중에 360일 정도
    5일 정도는 있는게 낫다싶구요ㅎ
    키워보니 진짜 편하게 살려면 없는게 나을듯요

  • 5. ㅎㅎ
    '25.12.1 10:16 PM (124.111.xxx.15)

    돈도 많이 들어가고 에너지도 많이 들어가는데
    좋아요. 이젠 고등학생 됐다고 챙겨주고 잔소리 하더라구요. ㅋㅋㅋ 남편은 귀찮고 미운데 자식은 안 그래요

  • 6. ...
    '25.12.1 10:24 PM (223.39.xxx.28)

    저 진짜 속 많이 태운 자식이거든요. 결혼 생각없고요. 저같은 딸 낳으면 저는 못 키울 것 같아서요;; 어쨌든 엄마가 어느 날 얘기하더라고요.

    내가 왜 불쌍하니? 너가 불쌍하지!!

    그래서 내가 왜 불쌍하냐고하니 나는 자식이 있지만 넌 없잖아하더라고요. 키울 때 제 생각만 해도 눈물이 줄줄 흐를 정도로 힘들었다면서 자식 없었으면 이렇게 열심히 안 살았을 거래요.

  • 7. ㅇㅇ
    '25.12.1 10:46 PM (121.160.xxx.157)

    아빠가 평범한 딸 세명 키우는거보다 저 한 명 키우는게
    더 힘들다 할 정도로 육아난이도 최상에 예능전공, 사업자금등으로 경제적 지원도 상당히 받았는데
    저는 제 자식한테 저만큼 지원해줄 깜냥이 안되는 주제파악을
    일찍해서 비혼 결심했고 40중반인데 후회해본적 없어요
    만약 제가 가성비로 컸다면 겁없이 아이 낳아 허덕이며
    살았을거 같아요
    젊은시절 편하게 살았으니 늙어서 외롭고 불편한거
    감수해야죠

  • 8. ㅇㅇ
    '25.12.1 10:55 PM (14.138.xxx.13)

    저는 자식들은 어릴때 이미 효도 다했다고 생각해요 걔네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웃음과 사랑을 줬나요
    뺏기는거만 생각하면 밑지는 장사지만 자식이 삶의 이유이자 원동력이에요

  • 9. ...
    '25.12.1 11:28 PM (89.246.xxx.202)

    저는 자식들은 어릴때 이미 효도 다했다고 생각해요 걔네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웃음과 사랑을 줬나요
    뺏기는거만 생각하면 밑지는 장사지만 자식이 삶의 이유이자 원동력이에요 222

    부모도, 자식도 천차만별 . 다 상식있는 사람들이란 가정하에 자식 있는거랑 없는거 감히 비교할게 아니죠.

  • 10. ㅡㅡㅡㅡ
    '25.12.1 11:34 PM (58.123.xxx.161)

    있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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