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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6년차 직장맘

조회수 : 1,101
작성일 : 2025-12-01 10:19:09

김부장 보다가 생각나서 끄적입니다

 

1990년 4학년 2학기 취업이후 지금까지 다니고 있으니...

36년 차 직장맘이네요.

 

이직장 들어와서

결혼하고 아이낳고

아이들 대학졸업하고

첫아이가 결혼하고...

둘째는 대학졸업후

원하는 직장들어갔고..

 

2000만원짜리 다가구 전세집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30억 바라보는 내집에서

아직도 직장다니고 있는 

나와 남편이 

건강하게 남은 직장생활 마감하기를 바랍니다.

 

여유로운 전업 친구들이 부러운적도 많지만..

둘이 맞벌이 하며 열심히 살다보니

근무연수만큼 

연금 액수도 많아져 노후대비도 되었고..

아이들도 자립적으로 자라

좋은 대학 졸업하고 각자의 자리 잡아주었고

아직은 이르지만

성실하게 살아온 보람을 느낍니다.

 

 

대박은 꿈꿀수 없지만 성실한 보답은 있어요.

우리.  후비 직장맘님들 화이팅 하세요.

 

IP : 211.234.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1 10:21 AM (119.193.xxx.98)

    선배님~~존경합니다! 부럽네요~~

  • 2. ....
    '25.12.1 10:22 AM (211.44.xxx.81)

    존경합니다. 선배님.

  • 3. 대단해요ㅕ
    '25.12.1 10:23 AM (1.239.xxx.246)

    제가 국민학교 6학년일 때 취직하셨는데 제가 50을 바라볼 때까지 아직까지 다니시다니!
    진정 능력자에요

  • 4. 축하요
    '25.12.1 10:23 AM (180.65.xxx.211)

    이제뭐 든든한 노후만 남았네요. 축하드립니다.
    원글님 한직장 쭉 다니신건가요. 어떤 직종인지 궁금하네요~

  • 5. 대단하십니다
    '25.12.1 10:23 AM (175.208.xxx.164)

    애들 둘 키우며 중간에 그만두고 싶을때 많았을텐데, 다 극복하고 여기까지 오신거 대단하세요. 보상 받으셔야죠. 자산도 무에서 많이 일구셨네요.

  • 6. ...
    '25.12.1 10:26 AM (39.7.xxx.207)

    노후대비가 딴게 아니더라구요.
    둘이 열심히 회사다니면 노후대비가 되긴 하더라구요.
    비록 50대 이후에 다니는게 쉽지는 않습니다만....

  • 7. 사과
    '25.12.1 10:26 AM (221.138.xxx.92)

    얼마나 힘드셨을까요....박수보내드리고 싶어요.

  • 8. ..
    '25.12.1 10:26 AM (223.38.xxx.40)

    한직장에서 30년 넘게 근무하신 분들
    퇴직금에 국민연금
    대단하신 거예요

  • 9. 당신이능력자
    '25.12.1 10:30 AM (121.182.xxx.205)

    엄지척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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