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회사에서 두번짤리고
보란듯이 크게 대성공? 못했어도
소소하게 그냥 그렇게 인생을 살아가는게 메시지인걸까요
상가사기당해 퇴직금 다 날리고 집도 없어졌지만
소나기 지나가면 잠시 쉬고, 차를 닦아 돈을 벌고
아들과 라면을 나눠먹고
부인과 소소하게 산책하며 그렇게.
백상무도 도부장도 성구도 송희도
모두들 각자 있는 자리에서 하루하루 그렇게 살아가는게 인생인가봐요.
볼때는 김부장이 세차장사업 크게 대박나고
아들도 온라인사업 승승장구하고
명세빈도 공인중개사업 잘되고 가족들 다 잘되서
서울로 돌아가는 거 상상했는데
그냥 일상 한토막 보여주고 끝이나네요.
근데 생각할수록 여운이 남아요. ...
옛날 하하의 노래가 생각나네요
사랑에 실패해도 절대 죽지 않아
사업에 실패해도 절대 죽지 않아
시험에 떨어져도 절대 죽지 않아
You & I we are never die
죽지않아 나는 죽~지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