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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이사한지 만 두달됐어요!

서울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25-11-30 18:57:27

 

 

몇달전에 남쪽지방 살고있는데

남편이 갑자기 발령을 서울로 받았다고 

저 어떻게 해야하냐고(???) 글도 쓰고 했는데

기존 집 전세 만기 맞춰 이사하느라

몇달 주말부부 하다가 9월말에 이사했어요 

노원이라고 했더니 은사로 이사하라고 해주셔서

진짜 은사로 이사했답니다!

 

살아보니 진짜 좋아요

아이 유치원 옮기는것도 걱정 많이했는데

뭐.. 단번에 적응해주시는 적응력을 보여줘섴ㅋㅋㅋ

넘 잘다니고 있구요

 

제가 어릴때부터 좋아하던 가수가 있어서

콘서트 보러 서울 올때마다

서울사는게 꿈? 로망 같은거였는데

지금 내가 서울에 살고있다니.......!! 는 이사 하기 전 마음이었구 살아보니 똑같긴해요 ㅋㅋㅋ

 

살던데서는 거의 차만 타고 다녔는데

서울살이 하려니 차보다는 대중교통이나 걸어가는게 오히려 편해서 주말에 가족끼리 어디 가는거 아니면 평소에는 거의 걸어다니게 되니까 하루에 만보는 기본으로 걷게되네요(살은 안빠짐..)

 

두달 살고 느끼는게 

사람들이 옷을 잘입어요 

이게 느껴질지 몰랐거든요

근데 나이 드신분들도(얼굴이) 옷을 좀 젊게입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저도 좀 신경쓰고 다니게되는..


또 어딜 가든 한시간 정도 가는건 별거 아닌거같아지고 있어요 ...! 

 

그리고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아무도 인사를 안한다는점도 신기하더라구요

(제가 살던 지방에서는 몰라도 아파트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일단 인사는 했거든요)

처음에는 좀 당황했지만 저도 그냥 인사 안하게 되긴해요^^;;

 

어제는 아이랑 남편이랑 명동가서 트리 구경도 하고 

호떡도 사먹구 ㅋㅋ 했어요

 

다담주에 친정 며칠 다녀올건데

서울 두달살이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라면... 아직 정은 안붙은거겠죠 하하

 

그때 댓글 정성껏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말되세요 :-) 

 

 

 

 

 

IP : 218.152.xxx.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 후기
    '25.11.30 7:05 PM (211.206.xxx.191)

    재미있게 읽었어요.
    저는 결혼해서 지방에서 25년 정도 살다가 다시 서울로 왔어요.
    서울 떠나기는 쉬운데 다시 돌아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지방에서는 차 막히는 것을 모르다가 서울 진입 부터 차량 정체되기 시작하면
    참 서울이지 하고 정신이 드는 거죠.
    나들이도 서울 안에서만 이곳저곳 살짝살짝 다니지
    멀리 나가면 피곤해서 잘 못나가요.

    서울 재미있는 곳 많으니 천천히 즐기면서 정 붙여 보세요.^^

  • 2. 서울에서
    '25.11.30 7:07 PM (175.196.xxx.62)

    인사 안하는 건 프라이버시를 서로 지키기 위함이라고 생각해요
    누가 누구라고 아는 순간부터 남의 일이 입에 오르내리더군요
    제가 지방 살 때 엘베에서 만난 아주머니
    저보고 젊은 사람이 이 아파트에 어떻게 사냐고 묻더군요
    그런거 없이 서로 모른 척 해주는게 더 편해요

  • 3. 저도 느꼈어요
    '25.11.30 7:11 PM (182.225.xxx.192)

    직장 문제로 경기도 소도시에 집을 얻었는데
    누구 할것 없이 엘베에서 다들 인사를 하는거에 좀 놀랐어요. 서울서는 엘베에서 인사하는 사람은 아이들뿐이었거든요.

  • 4. ..
    '25.11.30 7:11 PM (125.248.xxx.36)

    옷은 지방분들이 더 잘 입지 않나요? 서울은 익명이 있어 막 입어도 되는데 지방은 나가면 누구라도 만나니까 차림이 신경 쓰여요.

  • 5. 근데
    '25.11.30 7:11 PM (58.227.xxx.23)

    은사가 어디에요?

  • 6. 은사가
    '25.11.30 7:11 PM (220.84.xxx.8)

    어디예요?
    암튼 만족하신다니 즐기세요^^

  • 7. 원글
    '25.11.30 7:12 PM (218.152.xxx.5)

    지방도 프라이버시가 없는거 아니구요^^;; 그냥 목례 정도 하는 경우를 말하는거에요
    그리고 서울살며 느끼는건 서울사람들은 지방이 진짜 다 시골인줄 아는구나... 싶은것도 있긴해요
    며칠전에 에스테틱 갔다가 이사했다고 하니까 제가 살던 곳이 도시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거기나 여기나 집값도 비슷한데(오히려 비싼데가 많음...ㅋㅋ)

  • 8. 프라이버시
    '25.11.30 7:12 PM (58.230.xxx.235)

    엘베에서 사적 인사 나누고 친밀하게 지내다 보면 가끔 선을 넘나드는 사람이 생겨서 새 동네 이사 온 뒤부터는 의식적으로 인사 안해요. 슬픈 팁을 하나 드리자면 처음부터 친밀하게 다가오는 사람 조심하세요. 최소한의 눈 인사만 하고 지내는 게 서로 편합니다.

  • 9. ...
    '25.11.30 7:13 PM (218.147.xxx.4)

    은사? 가 도대체 어딘가요

  • 10. ..
    '25.11.30 7:13 PM (203.236.xxx.48)

    엘베 인사는 아파트마다 분위기가 좀 달라요.

  • 11. 원글
    '25.11.30 7:14 PM (218.152.xxx.5)

    은사 ㅋㅋㅋ 은행사거리요 노원이에요

  • 12. 원글
    '25.11.30 7:18 PM (218.152.xxx.5)

    친절한거 조심해야하는데 말투때문인지 ..
    다 친절하시던데욬ㅋㅋㅋㅋ 불친절과 친절 사이의 늬앙스 파악이 잘 안되고 있어요 지난번이 식당에서 직원이 다른 손님에게
    왤케 ㅆㄱㅈ(!) 없이 말하지 싶었는데
    손님반응은 아무렇지 않다거나.... 뭐 그런 파악이 잘 안됩니다 아직 ..ㅋㅋ

  • 13. ㅇㅇ
    '25.11.30 7:19 PM (112.150.xxx.106)

    저도 엘베인사 안했음해요
    근데 여긴 반반이라 그것도 애매하네요

  • 14. 훙냐
    '25.11.30 7:29 PM (121.134.xxx.62)

    저희 아파트는 주민들 엘베에서 인사는 가볍게 해요. 그렇다고 알고 지내진 않고... (서울 서초)

  • 15. ....
    '25.11.30 7:31 PM (118.46.xxx.148)

    엘레베이터 잡아줄때나 고맙다고 인사할까 잘 안하는 분위기이긴해요 진짜 아파트 동장 아니고선 친절하게 다가오는 사람 경계하게 되더라구요

  • 16. 원글
    '25.11.30 7:35 PM (218.152.xxx.5)

    이사했다고 가벼운 간식 위아랫집 돌렸는데 그걸 좀 후회했어요 ㅋㅋㅋㅋㅋㅋ 특히 앞집은 바로 다음날 마주쳤는데도 인사 안하시더라구요 ㅠㅠ .. 그 이후로 저도 안해요

  • 17. ...
    '25.11.30 7:38 PM (61.255.xxx.154)

    아파트 인사는 아파트 나름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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