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비행기를 탔어요.
제가 가운데고 복도쪽 남편 창쪽이 다른 고객.
제 옆자리 여자 승객이 다리를 꼬고 앉았는데 다리의 절반이 제 자리 침입해서 제자리의 가운데에 있는 그여자의 운동화신은 발을 보니 갑자기 숨이 턱 막히고 기분이 나빠지면서발로 한대 얼굴을 맞은 느낌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죄송하지만 제쪽으로 다리 꼬지 마시고 자리 침입하지 마세요. 했더니 순순히 꼰다리는 풀지않고 다리는 치워주더라고요.
그런데 3분도 안돼서 다시 깊숙이 또 침입을 하는데 또 얼굴을 한대 맞은 느낌이 들면서 너무 고통스러운거예요.
그래서 다시 분명하고 정확하게 얘기했어요.
여기서 여기까지는 내자리다.
그러니 다리를 치워달라.
나는 지금 너무 기분 나쁘고 공격당한거 같다.
그랬더니 한참 나를 기분 나쁜듯이 쳐다보더니 다리늘 창쪽방향으로 꼬고는 한시간 내내 그자세 유지.
한번 더 그러면 승무원을 불러야 하나?
보복하면 어떡하지?
내가 너무 예민했나?
좀 참을걸 그랬나?
별별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 내내 불편한 마음으로 비행기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여러분은 이럴 경우 그냥 넘어가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