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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자식얘기 자꾸 하는 친정엄마

짜증 조회수 : 510
작성일 : 2025-11-30 13:41:00

제가 엄마랑 그렇게 살가운 사이는 아니에요.

여기 82에 맨날 나오는 나르 성향 엄마에 가깝고 이래저래 같이 있음 넘 답답해서 자주 안봅니다.

그래도 보긴 해야되니 간혹 만나면 저는 누군지도 모르는 집 딸 얘길 그렇게 합니다.

엄청 디테일해서 여기 옮길 순 없고 무슨 브랜드옷에 어느 외국회사 중역에 무슨 호텔 피트니스를 다니는지 묻지도 않고 궁금하지도 않은 얘길 그렇게 해요.

그집의 친정엄마랑 친하니까 그 엄마가 하는 얘길 여과없이 저한테 전하는데 항상 결말은 그 딸이 엄마한테 몇 백짜리 옷 사주고 뭐 해주더라...

당시 친한 지인이 누구냐에 따라 남의 집 딸자랑 전하기는 내용이 달라여. 한창 시집 잘 가서 엄마 카드비 내주는 집 얘기 하더니 요즘엔 친하게 지내는 지인이 바뀐거죠.

보통 82님들은 어떻게 반응하세요?

저는 별 대꾸 안하다가 그냥 딸이 잘 나가니 손주 키워줄 맛 나겠네.. 뭐 이 정도 리액션만 합니다.

저희 친정은 아버지가 능력자라 풍족하게 살아요.

엄마가 객관적으로 그런 집들 부러워할 상황은 아니에요. 

저나 남편은 저희 앞가림하고 가끔 이사 가거나큰 일 있을 때 봉투 주심 받는 정도지만 금전적 도움 없어도 알아서 사는 형편 정도 됩니다.

차라리 내가 그 딸이 누군지나 알면 궁금하기라도 할 수 있지 이건 뭐 어떻게 생겨먹었나 생전 보지도 못한 사람 얘길 왜 듣고 있어야 되나 모르겠어요.

할 얘기가 없어 하는 걸까요? 

그렇다고 하긴 결말은 그 집 딸이 뭐 해줬다 얘기가 나와야 끛니더라구요.

IP : 39.115.xxx.1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5.11.30 1:43 PM (125.187.xxx.40)

    친구는 엄마가 집해주더라 그러세요. 하다하다 본인이입틀막할때까지

  • 2. ㅡㅡ
    '25.11.30 1:45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박근혜가 대통령때
    티비조선틀어놓고
    미국간다고 자기딸인냥 뿌듯해하며
    저에게 똑똑하다고 자랑하는
    시엄니도있는데요머
    전 그냥
    그렇게 이상해지기전에 죽었음 좋겠어요ㅜ
    장수싫어요 ㅜㅜㅜ

  • 3. ......
    '25.11.30 1:46 PM (116.36.xxx.34)

    제 친정부모님이 두분다 그래요. 그걸 친정자매중 한명이 닮아서 셋이 그래요.
    셋이 모여서 서로 한번도 못본 사람들의 자식. 손주들 얘기 꽃을 피우고 다음에 만나서 또 그다음얘기 무한반복. 여기 까진 셋이 하는거니까 OK.
    그런데 나한테도 가끔 너도 알지? 그 누구... 이러면 왕짜증이죠.

  • 4. ..
    '25.11.30 1:48 PM (118.235.xxx.87)

    능력자 남편하고 살면서 받기에만 익숙하신 어머니라서 그러신가보네요 일평생 힘들게 돈벌고 돈때문에 고생 안해보신분들 특징인듯, 남에 돈 우습고 남이 나를 위해 돈 쓰는게 당연하다는 생각

  • 5. 한숨
    '25.11.30 1:49 PM (39.115.xxx.172)

    제가 남 얘기 그렇게 하는 동네맘들 전부 정리했거든요.
    그런 사람들 그 잘난(?) 사람과 본인을 동일시하는 거 같아요.

  • 6. ㅇㅇ
    '25.11.30 1:51 PM (39.125.xxx.199)

    듣지 말든지. 같이 해주든지해야죠.
    첫댓 좋아요 ㅎㅎ 한 번 해보세요. 벙찐 표정을 잊을수가 없네요 ㅎ

  • 7. ..
    '25.11.30 1:53 PM (118.235.xxx.35)

    똑같이 다른집 엄마얘기해주세요 그게정답

  • 8.
    '25.11.30 1:53 PM (39.115.xxx.172)

    지어내기라도 해야되겠네요. 제가 인맥이 좁아 찐부자 증여받은 집이 없는데 짜깁기라도 해서 읊을 판이에요 진짜

  • 9. ..
    '25.11.30 1:55 PM (58.236.xxx.52)

    할일없으니 남얘기나 하고 시간떼우는거죠.
    같이 있는 시간을 줄이고, 그냥 그래?
    이정도로 리엑션.
    저도 오래전 8촌 언니, 이태원에 술집에서 일하다,
    유부남 일본 회사대표 현지처로 지내다 아들 낳고
    돈 펑펑 쓰고, 그집 엄마 집사주고 동생들 대학보내고.. 이 얘길 10년 들었습니다.
    볼때마다.. 정말 괴로웠어요.
    저희집도 못살아서 맏딸인 제게 그렇게라도 하라는 얘긴가 싶기도 하고..
    지금 생각하면 참 모자라고 이상한 엄마 같아요.
    본인은 모르겠지만.. 그렇게나 부러웠나봅니다.
    어휴, 갑자기 훅 올라오네요.

  • 10. 울엄마도
    '25.11.30 1:58 PM (118.235.xxx.14)

    울엄마도 그랬어요. 저는 용기없어 듣기만 했지만 언니가 엄마도 그집딸 부럽지? 나는 부모가 유학보내주고 집해주고 용돈몇백씩 준다는 애들이 너무 부러워. 부러워도 그런얘기 해봐야 엄마가 불편할까봐 말 안하는거야! 이런얘기 할때마다 내기분 좋겠어? 이러니 담부터는 안하시드라구요.

  • 11. 여기서
    '25.11.30 2:02 PM (118.235.xxx.35)

    보고듣는 얘기 해주세요 많이물려준 부모 고맙다는글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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