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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 위로 어떤가요

거리두는중 조회수 : 605
작성일 : 2025-11-28 15:59:08

그 상황에서 제일 최악인 상황을 예로들며

그 경우가 아닌게 어디냐 하며

위로 하는사람이요

 

지인이 암 1기라고 조심하면서 사는데

자기 주변에 2기3기 다 있는데

1기 정도인데 그렇게 까지 조심 안해도 

되는데 유별나다는 뉘앙스로 얘기하는 모습보니

 

저한테도 예전에 저렇게 막 위로랍시고 

입에 담기도 싫은 최악의 경우가 아닌게 어디냐

해서 제가 맘상하고 거리두기 하고 있는데

오랫만에 만났는데 여전하더군요

 

왜 이럴까요

무슨 심리일까요

기본적으로 잘 베풀고 두루두루 

잘 챙기는 성향인데 말이죠

 

 

IP : 121.138.xxx.2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넝쿨
    '25.11.28 4:00 PM (118.235.xxx.93)

    그 사람은 그렇게 위로를 받는 성격인거예요

  • 2. ..
    '25.11.28 4:06 PM (59.15.xxx.235)

    이번에 법륜스님 책 새로 나온거 샀는데 온통 그런 뉘앙스의 대답. 스님이니까 참고 지인이면 꼴도 보기 싫....

  • 3. ....
    '25.11.28 4:07 PM (106.101.xxx.34)

    힘든일 겪는 사람이 가벼운 마음 가질수 있도록 하는 말이기도 하죠.
    그런 마인드로 바꿔서 힘을 내는 사람들도 있구요.

  • 4. ㅇㅈㅇ
    '25.11.28 4:08 PM (222.233.xxx.216)

    너 어떡하니 큰일이다 보다는 나은것 같습니다.

  • 5.
    '25.11.28 4:10 PM (121.167.xxx.120)

    한국인에게 대대로 내려 오는 관습같은 위로예요
    불행 중 다행이다 같은 얘기지요
    오육십대 이상에겐 익숙한 위로고 그런 말 듣고 자라서 자연스레 나오는건데 요즘은 그런 말 안하려고 조심해요
    유교적인 의미도 있어요
    사십대만 돼도 그런 위로하면 싫어해요
    받은 교육이나 사회적 환경이 다름에서 오는 세대차이라고 생각해요

  • 6. ....
    '25.11.28 4:13 PM (121.173.xxx.10)

    오늘 점심시간에 제가 근무하는 약국에 단골손님이
    오랜만에 오셨는데
    유방암 0기셨었대요.
    저희 약사님이 딱 저렇게 말씀하시던데요.
    좀 더 있다가 1기 2기로 진행하면 항암치료 받을수도 있었는데
    0기에 발견해서 얼마나 다행이냐.
    손님도 맞다고 맞장구치고 다행이다 서로 덕담하는 분위기였는데
    이런말이 기분 나쁜 사람도 있다는거 생각도 못해봤네요.

    어떤부분때문에 기분 나쁜건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 7. ...
    '25.11.28 4:32 PM (211.235.xxx.164)

    부정적 생각으로 더 좌절감에 빠지는 거보다 조금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게 좋단 생각에 해주는 위로인거죠. 악의를 가지고 한 말도 아니고 그 말 했다고 손절하고 거리두는거는 아니지 않나요.

  • 8. ㅇㅇ
    '25.11.28 5:17 PM (125.130.xxx.146)

    부정적 생각으로 더 좌절감에 빠지는 거보다 조금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게 좋단 생각에 해주는 위로인거죠..222

    법륜스님 답.. 알아요 ㅎ
    애가 공부도 안하고 게임만 해요, 이러면
    남 때리고 살인 안하는 게 어디냐.. 이럽니다.
    철들고 모범적인 아이와 비교하자는 아니지만
    살인자와 비교를 하다니 넘 어이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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