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아들이랑 결혼해 예전 저 혼자 제사 지낼 때 기본이 6명 정도 친척이 왔는데
남편이 당당히 마무리 설거지하는 제 앞에서 외삼촌은 왜 안 오시지 이러는 거에요
큰 도움도 되지 않고 다 해 놓으면 절이나 하는 작자가 말이죠
뭐든 일방적이고 도와준다고 하는 게 항상 저를 곤경에 빠뜨리는데
그 와중에 승진할 기회를 자기보다 더 오래 다닌 사람한테 양보했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여튼 여러 사연들이 많은데 이건 모지람에 더해 나르시시스트인가요
외아들이랑 결혼해 예전 저 혼자 제사 지낼 때 기본이 6명 정도 친척이 왔는데
남편이 당당히 마무리 설거지하는 제 앞에서 외삼촌은 왜 안 오시지 이러는 거에요
큰 도움도 되지 않고 다 해 놓으면 절이나 하는 작자가 말이죠
뭐든 일방적이고 도와준다고 하는 게 항상 저를 곤경에 빠뜨리는데
그 와중에 승진할 기회를 자기보다 더 오래 다닌 사람한테 양보했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여튼 여러 사연들이 많은데 이건 모지람에 더해 나르시시스트인가요
나르라기보다는 착한사람병 걸린거 같은데요? ㅎㅎ
정작 자기한테 가장 소중한 가족 돌보기는 팽개치고 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는데 주력함.ㅎ
저 상황만으로 나르라 하긴 무리요
남 승진기회를 뺏어야 나르...
남들에겐 호구 잡히고 손해 및 뒷감당은 제가 하느라 지치는데 뭐가 잘못 됐는지 조차 모르거든요
외삼촌 안 온다고 한 게 님을 곤경에 빠뜨린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큰 비약
승진 기회 양보는 실제 승진할 수 있었는데 양보한 게 아니라 그냥 승진 못 한 거
그냥 멍청한거 아닌가요
상당히 멍청
더 늘어날 수록 제가 더 힘들어지는 걸 모를 리가 있나요
그리고 승진하기 충분했는데도 배포가 적어 승진할 수 있음에도 못한 것도 있어요
이 작자가 명문대 나왔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아요
나열된 이야기로는 나르는 아닌듯요
항상 오시던 친척이 안오니 얘기한거잖아요
승진도 이번엔 나이많은 사람 밀어준거고
그다음은 남편분 승진할꺼구요
좀 늦게 올라가면 뭐 어때요
그럴만하니 양보했겠죠
착하고 배려많은 사람이구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
승진해서 밀린 걸 양보했다고 미화해서 말하는 거일 수도 있고요
명문대는 공부 머리만 괜찮으면 갈 수 있는 곳이고
인간 관계는 정서 지능이 좋아야 잘 할 수 있는 것이니까 전혀 다르죠
원글님이 더 심각해보이세요.
남편은 좀 센스가 없고 자기 잇속에 둔한 건데
원글님은 그걸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시잖아요.
이건 나르시시스트거나 편집증 성격장애의 전형적인 특성이거든요. 남편을 형편없는 인간으로 깔아뭉개시는 걸 봐서는
평가절하를 보이시니 이 역시 예사롭지 않고요.
승진에서 밀린 걸 양보했다고 미화해서 말하는 거일 수도 있고요
명문대는 공부 머리만 괜찮으면 갈 수 있는 곳이고
인간 관계는 정서 지능이 좋아야 잘 할 수 있는 것이니까 전혀 다르죠
나르의 핵심은 무엇이냐 하면
존재 자체에 대한 수치심과 열등감이 심한 사람이에요
타인을 깎아 내려야만 자기가 가치 있게 느껴지는 사람
자신의 문제점을 절대 인정할 수 없는 사람
그런 특징 때문에 타인을 도구화 할 수밖에 없는 사람
나르인지 아닌지는 그 사람에 대해서 좀 더 깊이 관찰을 해야 파악이 가능합니다
몇 가지 언행만 보고는 파악하기 쉽지 않아요
그리고 사실 나르시시즘이 전혀 없는 사람은 없기도 하고요
그 나르시시즘이라는 것이 병적인 수준인가 아닌가 타인을 지나치게 괴롭게 하는 거 아닌가 이게 중요한 거죠
내가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상대가 나르인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