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이 장래희망이 기자래요.
완전 문과성향이고, 원래부터 글쓰는거, 읽는거 좋아했어요.
어릴때부터 혼자 신문도 만들고 하더니.. 지금도 기자가 꿈이라는데
요즘 뉴스보면 하도 기자들 욕하고 기레기라 하고
어떤 직업의식을 가지고 사는지 의심이 들때가 가끔 있어서
아이랑 심층대화좀 해보고 싶어요.
대학은 어느쪽으로 가면 좋은지..
막상 기자가 된다면 어떤걸 잘해야 인정받을수 있는지..
파벌이나 정치는 일반 기업에 비해 어떤지..
좋은기사 써주고 뒷돈받는 기자들도 많다고 하는데
그런거 넘 위험하고 벌써부터 무섭거든요.
저희 애는 정치 사회 관심이 많아서 정치부나 사회부 기자되고싶다는데
이게 분야마다 고충이 다르겠죠.
한때 잠시 변호사 하고싶다 하더니 ㅎㅎㅎㅎ (속으로 좋아했는데ㅋㅋㅋ)
혹시 기자출신 이셨던 분들 허심탄회한 댓글 부탁드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