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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것들

라떼 조회수 : 869
작성일 : 2025-11-27 16:02:30

외국에서 30년을 살았네요. 중간에 짧게 짧게 다녀오긴 하는데,

달라진 것들이 있어서요.

 

택시 합승이라는 것 이제는 안 하나요?

버스나 지하철에서 서있는 사람이 뭘 들고 있으면, 앉아있는 사람이 받아서 무릎위에 올려놨다가 돌려줬는데 요즘은 못 봤네요.

버스나 지하철에서 빈자리가 생기면 젊은 사람들은 주위에 앉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나 잠깐 보고 앉았었는데 이제는 안 그러나봐요. 그 때는 먼곳에서 핸드백이나 가방부터 던지고 밀치고 오는 아줌마, 할머니들이 있었는데, 요즘은 자리가 나면 앞사람이 얼른 앉아서 가방 던질 틈도 없는 것 같았어요.

초등학생들이 공책에 연필로 쓸 때 책받침을 안쓰나요?

초,중,고등학교에서 운동장 조회를 안 서나요?

오랫만에 왔더니 궁금한 것이 많네요.

IP : 58.140.xxx.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5.11.27 4:06 PM (223.38.xxx.166)

    정말 2, 30년 전 얘기예요.
    쓰신 거 모두요.
    그렇게 안 한 지 최소 20년은 됐을 거예요. 요즘 애들은 들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 못 할 내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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