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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M이라는 그룹 아시나요??

ㅇㅇㅇ 조회수 : 745
작성일 : 2025-11-26 12:51:40

나는 지구라는 별에 왜 와서 지금 살고 있는가..

싶네요

지금 제가 짊어진 인생의 무게가 버거운데

더이상 그만내려놓고 멀리멀리 떠나고 싶은데

직장 일 그깟 업무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너무 힘드네요..

 

사람들도 상대하기 싫고 다 싫어서요

 

점심에 혼자 혼밥하고 카페 들러서 테이카웃하는데, 1993년 혼성그룹 ZAM의 난 멈추지 않는다 이 노래가 나오네요 이 노래 한창 나오던 92, 93년이 그립네요

그때는 어릴 때라서 뭣 모르고 아이들이랑 웃고 떠들고 만화보고 비디오 빌려다보면서 마냥 즐거워하고..

주말에는 같은 아파트 단지 가족들 모여서 함께 캠핑, 피크닉 가고 참 좋았었는데..

 

나이 먹고 세월이 흘러

그냥 회사 업무만 겨우 겨우 하며 푼돈 받는 월급 쟁이가 되었네요

 

친구도 하나 없고 외로워요.. 부모님은 왜 결혼도 안하고 그러고 사냐하시는데

참 우울하네요 ㅠ

 

주말 토요일 수업 끝나고 오후 12시 점심때 와서 비디오 빌려보던 시절이 너무 그립네요

 

나이 먹을수록 인생이 덧없고 버겁다는 느낌밖에 안들어요

 

저 노래 들었던 90년대 초반에는 내가 커서 뭐 대단한 회사 들어가거나 원하는 직업을 갖는건줄 알았는데

알면 알수록 인생은 내려놓기 수업 과정인거 같습니다. 기대없이 살게되니까 너무 버거워요..

IP : 121.134.xxx.16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6 12:54 PM (175.196.xxx.78)

    알죠 유명그룹 우리때는
    지금이라도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세요, 생각 없는거 아니시면
    지금이 가장 젊은 때입니다.
    짝은 있어요 화이팅

  • 2. . .
    '25.11.26 12:54 PM (182.172.xxx.172)

    윤현숙만 기억나요.
    매력있었죠.

  • 3. ㅋㅋ
    '25.11.26 12:54 PM (61.78.xxx.80)

    이제 모든걸 다시 시작해~~~
    우리 X 세대들 같이 힘내요~~!! 아자아자

  • 4. ㅇㅇ
    '25.11.26 12:56 PM (121.134.xxx.161)

    저도 윤현숙 좋아했는데 ㅠ 요즘 뭐하나 싶으네요

  • 5. ..
    '25.11.26 12:57 PM (82.35.xxx.218)

    그때 대한민국 풍요로운 시절이였어요. 그냥 지나서 아름답다가 아니라 진짜 그랬어요. 낭만도 넘치고

  • 6. ㅇㅇ
    '25.11.26 12:58 PM (118.46.xxx.24)

    유툽에 윤현숙채널있는데 혼자 아늙었더라고요

  • 7.
    '25.11.26 12:58 PM (220.94.xxx.134)

    X세대 ㅋㅋㅋ 저도 요즘 여행친구 있음 좋겠다 싶어요 제주변에 여행 좋아하는 사람이 없네요

  • 8. @@
    '25.11.26 1:03 PM (61.85.xxx.123)

    윤현숙 아직 유툽에 활동중
    리더는 조진수인가? 미용한다고 했던듯

  • 9. ...
    '25.11.26 1:03 PM (112.145.xxx.70)

    윤현숙이 당뇨로 엄청 아프더라구요

  • 10. 미세스씨
    '25.11.26 1:03 PM (114.206.xxx.242)

    같은 x세대, 전 여태까지 jam인줄알았어요.
    윤현숙 실물보고 너무 예뻐서 놀랐던 기억이.
    정말 인생 덧없고 성가셔요…

  • 11. ....
    '25.11.26 1:04 PM (218.51.xxx.95)

    조진수 윤현숙 황현민 김현중 한 명 더 이름이..;
    몹시 좋아했는데 2집 땐 두 명만 남아서 슬펐었어요.
    그때가 참 아련하네요.
    정신 바짝 드는 단 음식이나 좋아하는 거 드시고
    기분 전환하시길요 화이팅!

  • 12. ...
    '25.11.26 1:11 PM (122.38.xxx.150)

    제가 어려서 잘 몰라요.




    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 이젠 모든 걸 다시 시작해

  • 13. 89학번
    '25.11.26 1:12 PM (211.250.xxx.210)

    저도 그 때가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시기였네요
    그 때 같이 놀러다니던 선배 친구들은 어디서
    뭘하면서 살아들 갈까요
    갑자기 다들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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