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한테 부모가 돈을 더 줄수가 없대요

...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25-11-26 09:46:44

언니가 이제 겨우 60되는데

저희 부모님 세대처럼 얘기해요.

아들한테 재산을 더 줄수밖에 없는거라구요.

언니네 부부 지금 자식들 결혼 시킬 비용으로 5억 들고 있다고 하구요.

 

조카들 둘다 스카이 나왔는데

딸이(동생) 이번에 결혼해요.

반반결혼은 생각도 안하던데요.

반반결혼하면 여자 억울한거다 등등 82에 맨날 올라오는 얘기랑 똑같이 얘기해요.

사위가 무조건 전세집은 구하는걸로 알더라구요. 결혼할때 딸은 1억 줄거라고 해요.

 

그리고 반대로 아들은 또 결혼할때 서울에 전세집 무조건 해줘야 한다는 마인드라 

아들한테는 4억 지원할건데도 혹시라도 상대편에 적다고 트집잡힐까봐 걱정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 남녀 반반 결혼 자리잡기 전에는

아들딸 재산 차별 절대 안없어질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집은 남자가 해야하는데(남자쪽에서 더 많이 해결해야하는데) 어떻게 아들하고 딸하고 똑같이 주냐? 이 마인드.

 

 

 

IP : 106.101.xxx.17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6 9:48 AM (49.166.xxx.213)

    나이 60 에 80 보다 더 꼰대 마인드네요

  • 2. 그럼
    '25.11.26 9:49 AM (1.239.xxx.246)

    사위는 얼마짜리 전세집을 구해와야 한다 생각하나요?
    설마 5~6억 혹은 그 이상을 원하나요?


    근데 4억 준 아들이 데리고 오는 며느리는 거의 엇비슷하게 가져오길 원하죠?

  • 3. 의절
    '25.11.26 9:51 AM (14.50.xxx.208)

    딸은 결국 의절하게 되는 수순이죠. 그것만 넌즈시 이야기해주세요.
    처음에는 잘 모르겠지만 살면서 가장 이가 갈리는게 차별이죠.

    저도 남동생에게 다 주려고 하는 엄마때문에 치가 떨려서 이가 갈려요.
    유류분소송부터 다 해버릴거라고 이를 갈고 있어요.

  • 4. ...
    '25.11.26 9:52 AM (106.101.xxx.173)

    아니요 우리 부모님 세대처럼 생각해요.
    며느리 엇비슷하게 해와야 한다고는 생각 안하더라구요.
    그냥 집은 남자가
    이 사고방식.
    저희가 자매밖에 없고 부모님 재산 받을일 없어서 딸아들 차별 안겪어봐서 그런가 했네요.

  • 5. ....
    '25.11.26 9:54 AM (106.101.xxx.173) - 삭제된댓글

    집을 남자가 해야하는데 어떻게 아들하고 딸하고 똑같이 지원하냐?
    이 마인드예요.

  • 6. ooo
    '25.11.26 9:56 AM (106.101.xxx.131)

    저런 꼰대가 전세집 해줬다고 며느리를 얼마나 들볶을까요? 본인은 안그런다고 하겠지만 안봐도 뻔해요.

  • 7. ..
    '25.11.26 9:57 AM (117.111.xxx.1)

    증여차별을 결혼문제로 부각시킬려하는 노력이 눈물겹네요
    결혼때만 차별하는게 아니고 그후로 계속 차별을 하는건 왜그런건데요
    이때다싶어서 아드리맘들 기스라이팅 시작하는거 속보여요

  • 8. 냅둬요
    '25.11.26 9:58 AM (112.157.xxx.212)

    누가 말한다고 듣나요?
    그냥 딸 마음에 섭섭함 심어주고
    점점 멀어지는 수순이죠
    말해서 안 듣는 사람은 겪어봐야 후회하겠죠 머

  • 9. ...
    '25.11.26 9:59 AM (106.101.xxx.173)

    윗 댓 뭔 소리예요 어휴 진짜.

  • 10.
    '25.11.26 9:59 AM (61.84.xxx.183)

    저의친정이 아들들한테만 재산을 물려줬는데
    재산이좀 많았어요
    돌아가신 친정엄마한테 언니랑나 진짜 말도못하게불만이 많았는데
    저는 아들만 있고 언니가 아들딸이 있는데 제가 언니는 아들딸 똑같이 재산 줄거지? 그러니까 아니래요 아들을 더줘야한다고
    언니집도 결혼한딸이 효도는 다하더만 가만보니 아들한테만 재산 다줄듯
    여기재산때문에 친정에 불만인 님들도 막상 자기가 재산줄때는 아들들한테 더줄듯

  • 11. ..
    '25.11.26 10:00 AM (61.97.xxx.7)

    사회적인 남녀차별의 인식전환이 제일 큰문제인데 그대로인체 반반결혼만 자리 잡으면 여자들 더 목줄 죄는거죠
    니들 돈더가져오면 해결된다는 가해자 마인드인가요

  • 12. 에혀
    '25.11.26 10:01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90대 이신 저희 친정부모님도
    재산 부모님께 효도한 수순으로 나눠 주셨어요
    제가 부모님 용돈도 보내드리고 병원도 모시고 가고
    다 도맡아했는데 엄청난 큰 차이는 아니었어도
    딸인 저 가장 많이 물려주셨어요

  • 13. 이미 작고하신
    '25.11.26 10:06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양반집 따님이셨고 조선말기에 태어나셨다는
    저희 외할머님도 외증조부님께서 땅 잘라서 외할머님
    시집갈때 주셨었대요
    예나 지금이나 딸이 귀하면 재산도 나눠 주시는거죠
    마음에 그만큼 딸이 소중하지 않은거겠죠 머

  • 14. 61님
    '25.11.26 10:06 AM (14.50.xxx.208)

    제가 맺히다보니 전 꼭 반반 주고 우리 시댁마저도 다 똑같이 나눠주려고 하고 있어요.
    근데 유산받고 내가 남동생에게 더 주면 몰라도 똑같이 안나눠주면 정말 이가 갈려요.
    더이상 안보고 싶죠. 제가 이런 기분인데 요즘 세대는 정말 그래요.
    여초 커뮤에 보면 부모랑 인연 끊고 효도 오빠나 남동생이 다 하라고 말하는 여자애들
    많아요.

  • 15. ..
    '25.11.26 10:07 AM (211.212.xxx.185)

    원글 언니 주장은 원글 언니 주장인거고 그런 사위를 얻든지 말든지 뭘 왈가왈부 합니까?

  • 16. ㅇㅇ
    '25.11.26 10:09 AM (58.29.xxx.20)

    저 아들만 둘인데,
    주변에 결혼한 친지들.. 보니, 결국 집은 대부분 남자쪽이 더 많이 해와요. 현실적으로 여전히 남자가 아주아주 고스펙인데 여자가 기우는것 아님 남자가 전세값도 못 마련하냐?이러던데요.
    제가 그래서 걱정이 많습니다. 아들 둘 전세 해주려면 우린 노후가 거덜나요.ㅜ.ㅜ

  • 17. 그거맞죠
    '25.11.26 10:13 AM (221.138.xxx.92)

    딸이 반반하는 결혼하게되면 반대할 부모 여기 한트럭일겁니다.
    다들 상향을 바라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아들, 딸을 똑같이 줘서 결혼시켜요 ㅜㅜ

  • 18. 에혀
    '25.11.26 10:17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저 딸만 있는데요
    똑같이 주고 똑같이 동등하게 살고 그러길 바랍니다
    이미 반반해서 사돈댁에서
    20평아파트 해준다해서 제가 반 보탤테니 30평대 해주자 해서
    결혼시켰습니다
    딸가지고 열심히 키우고 나니
    동등하게 당당하게 살게 해주고 싶더라구요

  • 19. 제 딸은
    '25.11.26 10:24 AM (118.235.xxx.110)

    사귀다 결혼 얘기 나오니 형편껏 하자 해서..딸 집에서 사는걸로
    살림살이도 죄다 쓰던거
    살때 워낙 좋은걸로 구입해서 신혼 살림에도 부족함이 없어요
    서로 좋아하니 남친이 돈이 얼마 있는지 그런거 생각도 안하고 자연스럽게 합쳐지던데
    저도 돈때문에 싸우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말라고 얘기해요
    오차피 둘이 헤쳐갈 세상인데 힘을 하나로 뭉쳐야죠
    맘이 맞느냐가 문제지 경제적인건 살면서 둘이 해결하며 사는거죠
    그게 삶 아니겠어요?

  • 20. ......
    '25.11.26 10:36 AM (119.196.xxx.115)

    집은 남자가........뭐 그런생각이라면
    며느리는 데리고 오는거고 딸은 보내는거고.......뭐 그리생각한다는거니까

  • 21. 딸입장...
    '25.11.26 10:41 AM (223.38.xxx.58)

    딸도 반반결혼해야 당당할 수 있다구요
    딸도 반반결혼해서 공동지분 하고 싶다구요
    반반 공동지분이 딸재산되는거잖아요

  • 22. 반반 결혼도
    '25.11.26 10:42 AM (223.38.xxx.209)

    못하는데 며느리가 당당해질 수가 있냐구요
    아들딸 재산 차별하는건 결국 자기딸 입장 생각도 안해주는 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631 반도체 ㅠ 10:42:27 97
1776630 댓글 싸패같아요 ㅡㅡ 10:42:02 68
1776629 알베르토 인스타 댓글들 시원하네요 7 ㅇㆍ 10:34:38 706
1776628 붙박이장 시공 시 먼지분진 엄청나죠? 3 ... 10:23:49 183
1776627 이마트 세일하면 온라인도 하나요 3 ㅡㅡ 10:23:03 297
1776626 韓 3분기 경제성장률 26개국 중 3위…내년 2.3% 전망도 등.. 5 ㅇㅇ 10:22:24 237
1776625 이사 계약금 환불관련 1 ........ 10:22:02 153
1776624 비밀번호 열번해도 틀리는데 이중에 대문자 있나요 4 .. 10:21:35 234
1776623 김장에 갓 안넣어도 될까요? 8 김치 10:17:08 341
1776622 남자 대학생 아이 제모시켜주려고 하는데요 1 .. 10:16:22 307
1776621 머플러 검정 베이지 그레이 중 뭐가 나아요? 5 10:12:30 325
1776620 어제 삶아둔 달걀 먹어도 될까요? 3 .. 10:09:50 602
1776619 막상 병원만 가면 고령노인도 수술을 하는건ㅠ 10 이게 10:03:44 937
1776618 유튜버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겨서 괴로워요 18 ㅇㅇ 10:02:49 1,540
1776617 54세이고 생리를 한달정도하는데 폐경전증상일까요 3 폐경 10:00:41 353
1776616 김건희가 박성재한테도 업무지시한 증거가 나왔는데 4 ... 09:55:20 793
1776615 일본서 '하반신 시체' 가짜뉴스 퍼트리는 혐한 유튜버, 기자로 .. 2 가지가지 09:54:56 490
1776614 구입해야하는데 이름을 몰라서요.. 5 이름 09:53:49 566
1776613 집 사면서 대출을 1억6천 받았는데요 7 ... 09:49:06 1,415
1776612 오늘이라도 구글 매수 어떨까요? 아님 조정 기다려야하나요 1 ㅁㅁㅁㅁ 09:46:51 442
1776611 딸한테 부모가 돈을 더 줄수가 없대요 18 ... 09:46:44 2,327
1776610 감기인지 독감인지 귀에서 물소리가 나는데 2 감기독감 09:45:57 247
1776609 국민연금 신규가입( 취준생 성인자녀) 2 .... 09:44:17 339
1776608 손해사정사 시험에 대해 아시는 분 2 손해사정사 09:44:08 251
1776607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80나왔어요 6 50대 09:43:57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