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안쪽 꼬집듯이 만지는 행위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25-11-25 18:21:46

 

 

지역평생학습관에서 일년가까이 수업을 받고 있어요.

선생님 입장에서 오래된 수강생이 친밀하게 느껴져서 그랬는지 팔안쪽을 꼬집듯이 하는데 순간 불쾌했어요.

여름은 아니라 니트를 입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

 

이건 아니다 싶어 바로 얘기했습니다.

바로 옆자리 수강생에게 들릴정도로

꼬집으셔서 기분이 좋지 않다고 표현했죠.

거기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대답없이

수업시간에 제 결과물을 과하게 칭찬했습니다.

그때 제작품을 보기 위해 주변 수강생들이 몰려들었죠.

 

상대를 칭찬하며 분위기를 바꾸는게

자신이 문제있는 의도로 행동한 것이 아니라는걸 강조하려는 방어적 행동처럼 여겨졌구요.

 

요즘 매스컴에서 하도 많이 떠들어대서

초등남자애들조차도 조심하는 세상인데

나이든 사람중에 아직도 교육이 안 된 사람이 있네요.

 

일단 기분은 나쁘지만

일회성이었고.

일정이 겹쳐 그만할까 고민하던 차라

다음 기는 등록안하려구요.

 

일을 키워봤자 그상황을 쓸데없이 복기해야하고 그게 스스로에게 좋을것도 없어서요.


IP : 211.179.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5 6:24 PM (211.234.xxx.31)

    미친 인간이네요.
    원글님 잘 하셨어요. 친밀하다고 꼬집는 사람 얘긴 첨 듣네요.

    오늘 오전 나홀로 '세계의 주인'을 봤는데
    느끼는 바가 많았어요.

  • 2. 참 잘했어요
    '25.11.25 6:24 PM (211.234.xxx.234)

    보통은 불만 말하지 않고 수강 안하는 걸로 끝내는데
    문제를 정확히 표현한게 너무 잘한거에요

  • 3. dd
    '25.11.25 6:25 PM (1.225.xxx.133)

    잘하셨네요
    왜 팔을 꼬집어

  • 4. 나이가
    '25.11.25 6:29 PM (118.220.xxx.220)

    강사 몇살인가요
    나이 먹은 할저씨들 저걸 아직도 아무렇지 않게 하네요
    어디 감히. 엄연한 성희롱이죠
    말씀 너무 잘하셨구요
    꼭 평생학습관에 민원 넣으세요 저런 인간들은 매장시켜야해요

  • 5. happ
    '25.11.25 6:34 PM (39.7.xxx.239)

    어...그거 일종의 사인;;;
    팔안쪽 살이 여자 가슴과 비슷한 촉감이래요.
    선생이 남자든 여자든 그 고용기관에 알려야 할듯
    성추행 관련 신고처도 있으니 거기도 알리고요.
    그간 아무도 제지 안하니 그러고 다니며 여럿 추행했을듯

  • 6. **
    '25.11.25 6:38 PM (220.88.xxx.187)

    저 국민학교때 남자담임이 여자아이들만 골라
    여름에 반팔입은 겨드랑이 밑을 꼬집고 다니셨어요. 50대 후반인 지금까지도 기억날 정도로 아주 불쾌했어요 ㅜㅜ

  • 7. 세상에나
    '25.11.25 6:51 PM (125.178.xxx.170)

    여고때 미친 영어선생이
    여자애들 팔 안쪽만 꼬집고 다녔어요.
    윗분말처럼 가슴 만지는 느낌이랍니다.

  • 8. ..
    '25.11.25 7:05 PM (211.210.xxx.89)

    그거 성희롱인데요,굿볼 만지는것도 비슷해요. 변태들이 많네요. 다음에도 그러면 신고해버리세요.

  • 9. ㅇㅇ
    '25.11.25 7:22 PM (123.111.xxx.206)

    그만두시고 사무실에 꼭 말씀하세요 ㅡㅡ
    저도 중학교때 학교 변태 선생한테 당한적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998 보험료도..카드로 나가게 할수있나요? 14 유유 2025/11/25 1,434
1775997 사후 계엄선포문 서명한 한덕수 "박물관에 두는 걸로 생.. 10 그냥 2025/11/25 2,397
1775996 공대 지망하는 경우 6 ㆍㆍ 2025/11/25 1,332
1775995 학폭말고 사과만 받을 수 있나요.. 4 12월 2025/11/25 999
1775994 구축 1층의 겨울나기 11 0011 2025/11/25 2,406
1775993 학원샘 희망고문 스킬인거죠 8 희망 2025/11/25 1,741
1775992 팔안쪽 꼬집듯이 만지는 행위  9 2025/11/25 2,379
1775991 에르메스 가든파티 가죽 vs 캔버스..자주 들게될까요 14 요즘50대 2025/11/25 1,665
1775990 박정민 무제라는 출판사 이름 멋있네요 6 ㅇㅇ 2025/11/25 2,289
1775989 대화 잘통하는 사람들..주변에 있나요? 8 meè 2025/11/25 1,465
1775988 증인이 거짓말하고 재판을 연기했는데요 ㅡㅡ 2025/11/25 1,030
1775987 지인이 약국을 개국했다고 하는데 현금? 영양제 구입해주기? 9 어렵네요. 2025/11/25 2,351
1775986 호카 운동화요, 9 ... 2025/11/25 3,304
1775985 인공지능 발달이 두렵지 않으세요? 12 비관적 전망.. 2025/11/25 2,271
1775984 학습부진으로 힘들어하는 자녀 두신분 계신가요 6 ㅜ,ㅜ 2025/11/25 1,495
1775983 중3 아들이랑 같이 볼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15 ... 2025/11/25 792
1775982 김정숙 여사나 문재인 대통령 사위 월급 제3의 뇌물등 뜬금없다.. 8 2025/11/25 2,765
1775981 코덱스 매도 궁금해서요 3 물린사람 2025/11/25 1,050
1775980 제 이상형 외모는 쿨 이재훈이였어요 13 소나무 2025/11/25 3,017
1775979 집매도 철회하고 싶은데 7 .. 2025/11/25 2,802
1775978 밥그릇 좀 비었다고 아주 그냥 불쌍한 목소리로 5 ㅇㅇ 2025/11/25 2,520
1775977 김장할때 이거 절대 쓰지 마세요 3 유용한정보 2025/11/25 5,148
1775976 쟁반 수납 팁 좀 주세요 3 쟁반이요 2025/11/25 1,060
1775975 배추9포기에 고추가루 1kg 안모자라나요 17 ... 2025/11/25 2,270
1775974 진짜 맛있는 고구마 9 . 2025/11/25 2,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