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큰 약국에 갔는데

[흠]

주말에 큰약국에 갔어요.

약국이름이 큰약국..

실제로 크고 올영처럼 생겨서 약을 쇼핑할 수 있게 해놨어요.

처방약보단 기성품약을 구매하는곳이더라고요.

애가 열이나 통증 등 다른증상은 없고 기침이 조금씩 나는데 안떨어져서 약사 상담받고 약 추천받았는데..

한방약이라고 4개약을 식전에 먹으라는데..

3일치 약이 28000원.. 허허허...

남편이 막 계산하려는데 정신차리라고 계산 미루고..

종합감기약이랑 알러지약, 밴드, 편도&인후통약 기타등등해서 33000원 내고 왔어요.

상비약 사는것도 비싸요..

지방에는 싼약국이 없어요.ㅜㅜ

 

[창고형약국]

타이레놀같은 오리지널약은 100원 200원 차이고
이름모를 약들이나 천원단위로 싸요
영양제나 파스 정도 싼데 거기까지 가는 교통비시간 생각함 싼것도 아니더만요

[원글이]

제가 간 곳이 창고형 약국인것 같은데
가격이 하나도 안싸더라고요.

[싸요]

많이 사고선 비싸다고 ㅋㅋㅋ

[그놈에]

한방약들
먹으면 구역질이나 나오고
효과가 있는지없는지도 모르겠더만

약사들은 약 추천한답시고 내미는 거보면
무슨 이름도 모를 제약회사에
이름봐도 뭔지 모를 이상한 한방성분 들어있는 약들

대체 왜 그런걸 추천하는지 모르겠어요
본인들은 먹어보고 추천하는 건지 ?

[창고형 약국은]

한의대 말고 '한약과'가 있다더군요,그런 사람들이 개업한다고 해요
양의학의 약사가 아닌 '한약사'라는건지 아무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