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아들 오늘 외국에서 귀국했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아토피가 너무 심해져서 얼굴 보는 순간 가슴이 뛰고 눈물이 핑돌더라구요
중등때부터 아토피가 나타났는데 성인이 될수록 더 심해지네요
아이 얼굴보는데 죄책감과 속상함에 괴롭네요.
얼굴은 깨끗했고 팔다리 목 접힌 부분만 심해서 항상 비상 약 주고 보습제를 바르며 조절해왔어요
(여기82에서 영등포 계피부과 좋다고 하여 한국 올때마다 치료 받아왔어요.)
몇달 전 눈가에 아토피 있다고 해서 약부쳐주고 나아졌다고 해서 신경껐는데 오늘 보니 너무 모습이 변해서 알아볼수 없을정도네요
얼마나 가렵고 괴로웠을까 싶어 너무 너무 속상하네요.
요새 공부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너무 순하고 착한 성격에 스트레스 받아도 참고 말도 안하는 아이라 더 악화된것같아요
내일 당장 병원을 가려고 하는데 대학병원을 가는게 나을것같은데 혹시 잘 하시는 선생님이 계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