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원 승하차 알바

드디어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25-11-24 23:59:26

이번주에 면접보러가는데요

최저시급이고 애들 승하차 이외 시간엔 환경정리래요. 

그냥 학원청소하는 것 같은데 원래 이런건가요?

학원 강사 경력도 있지만 옛날일이고 이제 가르치는거 자신없어서 그냥 승하차 도우미 지원했어요.

여러 곳에 알바 지원했는데 나이가 곧 50에 경력전무해서 그런지 5개 업체에서 거절당해서 일단 붙어보려고 강사경력 적었어요. 연락은 바로 오더라고요. 

같은 일 해 보신분들 계실까요?

일의 범위가 어디까지 적정선인지 알바를 처음 해봐서 모르겠어요. 

아이들 차에 태우는 일이라 사고날까 걱정도 되고 일단 합격해야하겠지만 뭘 어떻게 알아보고 어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IP : 14.33.xxx.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
    '25.11.25 12:06 AM (115.136.xxx.22)

    친구가한적있는데 아이는 늦게내려와서 기다려달라고하고
    기사는출발해야된다고하고 뭐 그런게 젤힘들었다고해요
    중간에서...

  • 2. 학원
    '25.11.25 12:20 AM (211.49.xxx.110) - 삭제된댓글

    학원버스 운행하는 학원에서 일하는데요.
    학원마다 조금씩 다를거에요.
    저희는 주로 유치원, 아파트단지에서 시간맞춰 아이들 태워오고 사는 아파트에 내려주는 일 하시는데.
    승하차를 직접 돕는것보다도 아이들 일정에 맞게 안빼먹고 데려오고 일정에 맞춰 지정된 장소에 내리는지 확인하는게 주업무에요.
    시간 남을땐 학원 올라오셔서 아이들 짐챙기고 대기하는 동안 아이들 봐주시는 정도요.

  • 3. 학원
    '25.11.25 12:25 AM (211.49.xxx.110) - 삭제된댓글

    환경정리는 한번 자세히 문의해보세요.
    청소를 얘기하는거라면 아이들 한타임마다 픽드랍 하는것만 해도 여유가 많진 않을텐데, 어느정도 선까지 하는건지..
    저흰 학원 청소는 따로 하시는분도 계시고 수업하는 선생님들께서 우선적으로 하시거든요..
    아이들 타고 내릴땐 크게 사고 날일이 없긴한데, 운행하는 기사선생님께서 주의하실 일이고.
    아이들이 늦게 나오는것도 아마 학원 방침이 있을거에요.
    저흰 안기다리고 갑니다..

  • 4. 꼭 늦게 오는 아이
    '25.11.25 12:25 AM (121.161.xxx.217)

    있는데 부모가 진상이에요. 영어학원 초등반 교사였는데 개원하는 곳이라 며칠동안 했었어요. 지각하는 아이 엄마 늘 그 집이더라구요.

  • 5. 원글
    '25.11.25 12:26 AM (14.33.xxx.14)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 스케줄 챙겨야하는거 생각도 못했네요.
    첫 댓글님 쓰신 일 같은 상황 생기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무조건 애들 데려와야하는건가요?
    어렵네요.

  • 6. 학원
    '25.11.25 12:33 AM (211.49.xxx.110) - 삭제된댓글

    스케줄을 챙긴다기 보다는
    학원생들이 개인사정으로 빠지거나, 시간변경, 하차장소 변경등을 체크하셔야 되요.
    저흰 동선이 좀 길어서 늦게 나오는 학생은 못기다려주고 그냥 가요. 학원마다 방침이 다를텐데, 저희같은 경우는 픽업시 못 챙긴 학생은 부모님이 데려다 주시거나 그것도 안되면 운행 끝난후에 그학생만 데리러 다시 가거나 그래요. 원장님이 개인차로 나가시거나.

  • 7. 스케줄
    '25.11.25 12:38 AM (123.212.xxx.149)

    스케줄 챙기는게 제일 힘들어보이던데요.
    왜 그날 못하는 학생도 있고 시간을 바꾸는 학생도 있고 등등이요
    저희 아이 학원차 탈 때보면 학원이나 부모님이랑 통화하고 계시거나 수첩에 적은거 확인하시고 그러던데요

  • 8. 원글
    '25.11.25 12:38 AM (14.33.xxx.14)

    학원님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붙어야 할텐데 새로운 일로 알바시장에 뛰어드니 연락오는데도 없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어요.
    꼭 붙을거라 믿고 가볼게요.
    모두 감사드려요~

  • 9. 학원
    '25.11.25 12:44 AM (211.49.xxx.110)

    댓글 잘 안남기는데^^;;
    일단 시작해보세요. 덥고 추울때 어쨋든 밖에서 하는 일이라서 힘드실수도 있긴한데 어차피 명단 다 있고, 원장님께서 그때그때 변경사항 알려주시니깐..
    일 자체는 해보셔도 좋을것 같은데, 원장님만 잘 만나면 수월하실거에요!

  • 10. 무릎조심
    '25.11.25 1:40 AM (211.246.xxx.147)

    예전에 60대정도 되는 분, 유치원차 승하차알바했는데
    타고 내리고 하루 수십번하니 무릎 망가져서 그만두셨어요.

  • 11. 아아줌마
    '25.11.25 3:34 AM (116.34.xxx.214)

    전 50중반에 영어학원 보조강사로 일한지 2년 넘었어요.
    학생이 천명 넘는 학원이라 셔틀도 10대. 등하원 선생님도 열명.
    다들 오래 하셨고 등하원만 하세요.
    보조쌤으로 시작했지만 강사자리 제안 했지만 제가 부담스러워 싫다고 했어요. 시작하시면 다른일과 연계될수도 있고… 저도 최저 시급이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285 대형운전(버스포함) 운전 05:13:36 81
1776284 이순재 씨가 돌아가셨네요. 6 .. 04:50:13 1,263
1776283 런던 뉴욕 둘다 갈수 있을때 어디가 좋으세요? 4 크리스마스 03:48:23 649
1776282 양가 부모님 3 하하호호 03:33:15 539
1776281 어묵 뭐가 맛있나요? 10 ㅇㅇ 02:06:02 976
1776280 왜 농협대는 인기가 없을까요? 11 ㅇㅇ 01:50:50 1,893
1776279 화사x박정민 굳 굳바이(드뎌 봄)비슷한 곡 8 Zz 01:47:59 944
1776278 미국 주식 다시 오르네요.... 4 ㅇㅇㅇ 01:46:52 1,488
1776277 서울에 아파트 3~4억에 산사람들 죄다 대박낫군요 7 d 01:25:34 2,625
1776276 판사인지 사회자인지 2 ㅇㅇ 01:18:01 511
1776275 50대에도 얼죽아 계세요? 7 ........ 01:14:54 862
1776274 겨울이 되면 샤시가 잘 안닫혀요 춥다 01:04:53 178
1776273 수애 예전 토크쇼에 나온거 보고 울었네요 5 ㅇㅇ 01:00:32 2,155
1776272 다이소 웨딩, 다이소 집, 다이소 아파트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6 00:51:39 1,279
1776271 운전면허 증명사진 보고 현타가 4 .. 00:51:05 504
1776270 명언 - 지혜로운 사람 2 ♧♧♧ 00:50:14 727
1776269 뜬금없는 위로 4 .. 00:39:23 884
1776268 성인 아토피 11 피부과 추천.. 00:38:26 492
1776267 왜 허구한날 떡볶이가 먹고싶죠 4 ㅡㅡ 00:22:58 1,284
1776266 강아지 데리고 자는 와중에 웃겨서 글 올려요 12 강아지 00:20:10 2,099
1776265 아이들 결혼시킬때 3 결혼 00:14:33 1,386
1776264 도로연수 받으면 다시 운전 가능할까요? 2 mm 00:07:32 724
1776263 미드 NCIS 최신 버전 토니N지바 8 진짜 00:01:52 523
1776262 재밌게 배울 수 있는 토익 유투브 있나요? ….. 00:01:03 126
1776261 학원 승하차 알바 8 드디어 2025/11/24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