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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 전화, 대단한 건가요?

...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25-11-24 23:53:29

지인이 살면서 시부모와 여행을 딱 한 번 다녀왔대요.

큰 아이가 중3입니다. 결혼한지 17~18년차에요.

 

그런데 친정 부모와는

매년, 매분기마다 여행을 같이 다녀왔구요.

 

 

시가에는 명절, 생신 때만 갔고

시부모가 40대에 남편을 낳으셔서 연로하신데

명절음식, 김장 등 한 번도 도와드린 적 없대요.

 

명절에 가서 상차림 돕고 시어머니가 하는 거 돕고

그런 식이었나봐요..

 

 

친정도 거리가 가깝진 않은데 자주 찾아갔고

친정부모가 1년에 몇달 상주하면서 육아 도왔대요.

 

근데 자신은 일주일에 한번씩

시어머니 돌아가시기 전까지 전화드린 걸

굉장히 대단한 걸로 생각하더라구요.

 

그 집 남편이 자기 부모한테 전화를 안한다면서요.

 

 

 

IP : 211.234.xxx.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4 11:56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1주일에한번 시댁에 전화하기 쉽진않죠

  • 2. 대단하죠
    '25.11.25 12:16 AM (211.185.xxx.27)

    저는 못해요
    어떻게 매주 전화를 17년간?

  • 3. ㅇㅇ
    '25.11.25 12:17 AM (106.101.xxx.53)

    40대에 남편 낳았으면
    결혼을 30초반에 했다치더라도
    결혼하고 몇 년 지나면 80인데
    어차피 함께 여행다니고 어쩌고 하기 힘든 나이 아닌가요?
    딱 한 번이 그나마 걷기 가능할 때였나보죠.

  • 4. 어후
    '25.11.25 12:20 AM (222.108.xxx.71)

    전 못해요 전화해서 무슨말 하나요

  • 5. ...
    '25.11.25 12:26 AM (211.218.xxx.216)

    일주일에 한번 전화 힘들죠
    근데 저희는 15년 동안 여행 같이 간 적 없어요
    시모가 비행기 타는 거 등 싫어하고 성격 이상해서 애 좀 크고 나선 명절 외에 만난 적이 없어요 생일도 전화만 드리고 대신 경제적으로 아들에게 의존ㅠ

  • 6. ..
    '25.11.25 12:30 AM (110.15.xxx.91)

    일주일에 한번 안부전화를 내내하다니 대단한거죠

  • 7. 여러분들
    '25.11.25 12:32 AM (124.53.xxx.169)

    아들 낳지 마이소~
    이미 아들있는 분들은 돈 쥐고 계시고 절때루
    남기지 말고 다 쓰고 사세용.
    굳이굳이 아들걱정 되시걸랑
    아들명으로 비밀통장만 남기시길요

  • 8. ...
    '25.11.25 12:36 AM (58.143.xxx.196)

    엄청나다에 한표

  • 9. 대단쓰
    '25.11.25 12:39 AM (123.212.xxx.149)

    일주일에 한번 돌아가시기전까지 계속이면 대단하죠
    전 못합니다

  • 10. ..
    '25.11.25 12:56 AM (59.9.xxx.163)

    할일 없어뵈네요
    일주일에 한번씩 뭔얘기로 수다를 그리 떨어요

  • 11. ...
    '25.11.25 12:59 AM (58.228.xxx.211) - 삭제된댓글

    매주 전화 한통이면 엄청난 효도예요.

  • 12. ...
    '25.11.25 1:00 AM (58.228.xxx.211)

    매주 전화 한통이면 엄청난 효도예요.
    아들도 안하는 전화를 며느리가 대리 효도 한 셈이네요.

  • 13.
    '25.11.25 1:04 AM (211.201.xxx.133)

    결혼 24년차, 거의 매 주말 안부전화 드립니다.
    가족모임으로 찾아뵌 주는 건너뛰고요.
    통화내용은 뻔해요. 한주 잘 보내셨냐, 저녁 뭐 드셨냐 등등...
    스스로 하는 일이라 힘들 것도 없어요.
    1시간 거리고, 매해 명절,생신 외에 월 1회 정도 모입니다.
    (코로나 전까진 월 2회 모인 적도 많음)
    원글님 지인과 달리 여행은 짧게 예닐곱 번 다녀온 것 같아요.

  • 14. ...
    '25.11.25 1:27 AM (175.119.xxx.68)

    부모한테도 일주일에 한번 전화 못 해요 무슨날 무슨날에만 해요 할말이 없어요

  • 15. 근데
    '25.11.25 1:50 AM (211.194.xxx.140)

    정말 궁금한 게 전화하시는 분들은 왜하는 거에요??
    남편이 예쁘지도 않고
    시부모가 잘해주는 것도 아니고
    한재산 받을 게 있는 것도 아닌데
    하는 분들은 왜?

  • 16. 대체
    '25.11.25 2:07 AM (14.52.xxx.209)

    남의 엄마랑 무슨 할말이 있다고 매주 전화를 하지??? 나중에 물려줄 유산을 담보로 걸고 협박을 당하고있나? ㅉㅉ

  • 17. ㅌㅂㅇ
    '25.11.25 4:28 AM (182.215.xxx.32)

    엄청난 거라고 생각합니다
    1년에 50번씩17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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