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주 보수적인 사람이에요.
잠자리는 정말 신중히. .
어느 정도 시간을 갖고 서로 좀 알고
신뢰관계가 형성된 후에나 . .
그런데 주변 지인들의 대학생 자녀들의
성관념, 성행동을 듣다보면
제가 많이 답답한 사람인가 싶어서요.
사귄지 한달된 여친과 잠자리 갖고
부모랑 같이 사는데
여친 자취방에서 자고 온걸 태연히
부모에게 말해서
지인이 쓰러질 지경이더라구요.
독립해서 지내면 모를까 부모랑 같이 한 집에서 사는 대학생 아들이 저렇게 외박하고 오고 태연하게 얘기한다면 감당이 안 될 거 같아요.
부모 모르게 , 티안나게 해야하지 않냐니
왜그래야 하냐며, 다 그런다고
되레 난리치더래요.
저런 경우 저라도 너무 충격받을 것 같은데
요새 같은 시대에 어떻게 대학생 성문제를
접근해야 하나요?
아무리 세상이 달라졌다고 해도 자유분방한 학생들도 있을것이고 또 어떤 자기 기준이나 선을 지키는 학생들도 많을 것 같은데
대학생이라면 성인이라지만
사실 아직 성인이 아닌 아이들인데
도대체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저도 다가올 일들이라 지혜를 구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