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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대학생들 성관념, 성행동 어떤가요?

마미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25-11-24 18:19:07

저는 아주 보수적인 사람이에요.

잠자리는 정말 신중히. .

어느 정도 시간을 갖고 서로 좀 알고

신뢰관계가 형성된 후에나 . . 

 

그런데 주변 지인들의 대학생 자녀들의 

성관념, 성행동을 듣다보면

제가 많이 답답한 사람인가 싶어서요.

 

사귄지 한달된 여친과 잠자리 갖고

부모랑 같이 사는데

여친 자취방에서 자고 온걸 태연히

부모에게 말해서

지인이 쓰러질 지경이더라구요.

 

독립해서 지내면 모를까 부모랑 같이 한 집에서 사는 대학생 아들이 저렇게 외박하고 오고 태연하게 얘기한다면 감당이 안 될 거 같아요.

 

부모 모르게 , 티안나게 해야하지 않냐니

왜그래야 하냐며, 다 그런다고

되레 난리치더래요.

 

저런 경우 저라도 너무 충격받을 것 같은데

요새 같은 시대에 어떻게 대학생 성문제를 

접근해야 하나요?

 

아무리 세상이 달라졌다고 해도 자유분방한 학생들도 있을것이고 또 어떤 자기 기준이나 선을 지키는 학생들도 많을 것 같은데

대학생이라면 성인이라지만

사실 아직 성인이 아닌 아이들인데

도대체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저도 다가올 일들이라 지혜를 구해봅니다. 

 

 

 

 

 

 

IP : 211.234.xxx.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ㅇ
    '25.11.24 6:24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성에대한 인식이 우리때도 부모와 달랐잖아요
    그때는 손도안잡고 결혼하고
    우리는 그래도 좀사귀고 결혼했고요
    밖에서 남자만났다면 집에서 머리자르고 그런시대도 있었듯.
    손한번 안잡고 바로 관계 하는게 더 이상하다 생각했어요
    요즘은 우리때와달라요
    그게 숨기거나 부끄러울 그런게 아니고
    자연스런 과정이라 생각한데요
    세월이 다르니 생각하는것도 다르겠죠

  • 2. ca
    '25.11.24 6:30 PM (39.115.xxx.58)

    음.... 저도 꽤 보수적인 타입인데,
    요즘은 중고등학생들도 연애하면 성인처럼 한다고 하네요.
    대학생들은 사귀면 당연히 같이 당당하게 여행하고 그러는 것 같아요.

    미드나 헐리우드에서나 보던 연애 풍습이 우리나라에서도 펼쳐진 것으로!

    충격적이지만 세상이 바뀐 것을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 3. 총체적 푼수떼기죠
    '25.11.24 6:40 PM (203.128.xxx.55)

    막말로 자고 다니는게 무슨 자랑스런일이라고
    부모에게 다 까발리나요
    적어도 지킬 룰은 지켜야지요 부모가 친구도 아니고
    똥낀넘이 뭐 어쩐다고 되려 큰소리라니 어이가 없네요

  • 4. ...
    '25.11.24 6:48 PM (118.235.xxx.36)

    오로지 결혼하고 배우자랑만 성관계하는게 보수적인겁니다. 솔직히말해서 보수적인게 아니라 그게 정상이죠

  • 5. ..
    '25.11.24 7:08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라때도 놈들은 사창가 가고 별짓 다 하고 여자만 억압하고 걸레니 뭐니 떠들었죠. 뭘 남녀 수절이라도 한 줄 아시나요?

  • 6. ㄹㄹ
    '25.11.24 7:27 PM (175.203.xxx.65)

    성인인데 아이들이라뇨
    그냥 성인이에요
    피임이나 잘하라고 하세요
    요즘애들은 사귀면 잠자리는 당연한겁니다

  • 7. 자유분방하더라도
    '25.11.24 7:30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바로 성관계를 하더군요. 모텔 예약을 앱으로 하고요. 여학생 생리주리를 분홍캘린더라고 공유하고. 밖에 쐈다 어쩌구저쩌구 싸우는 커플도 봤고, 지하철 막차 승강장 간이 의자에서 남자위에 올라 탄 여학생도 봄. 강남역쪽 널브러진 여학생 많다고 하더라구요.
    지 요친 왁싱한것도 엄마한테 얘기하고 주말엠 자취방에서 아예 자구오고. 방학땐 한달살이 하지요

  • 8. ㅡㅡ
    '25.11.24 7:33 PM (39.7.xxx.183)

    십몇년전부터 온가족 시청 가능한 드라마에서도 다 그런 연애하는 내용인데.. 그런 분위기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아이들이니.

  • 9. 마미
    '25.11.24 7:34 PM (211.234.xxx.1)

    저는 너무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정서적으로 너무 받아들이기가 버겁네요. 지인 아들도 여자 친구 자취방에서 주말을 보내고 온대요. 차라리 끝까지 엄마한테 친구네 집에서 잤다고 뻔한 거짓말이라도 하지 아무렇지 않게 여친 자취방에서 자고 왔다고 해서 지금 그 엄마가 거의 정신을 못 차리고 있어요. 저라도 그럴 것 같아요. 부모 돈으로 콘돔 사서 끼고 그런다는게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어렵네요.

  • 10.
    '25.11.24 7:36 PM (210.99.xxx.252)

    그걸 어찌알까요 내자식들은 둘다 모솔입니다ㅠ

  • 11. 세상은
    '25.11.24 9:21 PM (121.128.xxx.105)

    변했는데 적응하세요.

  • 12. 몹쓸
    '25.11.24 9:31 PM (106.101.xxx.63)

    세상이 아무리 타락하고 변했다 해도
    최소한 지켜야 될 선이 있다고 봅니다

  • 13. 저 역시
    '25.11.24 9:43 PM (14.35.xxx.67)

    보수적인 사람이라 저희 딸도 그런 상황이 올까 상상도 하기 싫어요.
    아무리 세상이 변했으니 받아들여야 한다지만 그게 어디 쉽나요?
    안그래도 딸 아이가 남사친이라면서 가끔 만나는 아이가 고등때부터 자취를 한다길래 혹시라도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하게 될까봐 예의주시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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