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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일정을 취소하고 시어머니 결과보러 같이 가야할까요?

-----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25-11-24 14:53:10

항상 고정된 일정이 있는데

딱 그 시간에 시어머니가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들으러 가는 예약 시간과 겹쳐요

좀 중요한 결과고 시어머니가 들어도 잘 못알아 듣는거 같아서 제 일정과 겹치지 않으면 같이 가려고 했었는데

원래 일정이 있다고 하니 혼자 가시겠대요

일단은 제가 시간이 안맞아 혼자 가시는걸로 정하긴 했어요

그런데 제 일정이 누군가한테 부탁하면(2명 정도) 도와 줄 수 있는거라서

부탁하고 병원을 같이 갈까, 아님 그냥 혼자 다녀오시라고 할까 고민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남편이나 다른 자식이 휴가낼 바엔 제가 제 일을 누군가한테 부탁하는게 훌씬 효율적이구요

IP : 39.124.xxx.7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4 2:54 PM (121.137.xxx.59)

    저같으면 좀 무리되어도 부탁하고 함께 가볼 것 같아요.

    저도 일정 변동 엄청 싫어하긴 하는데
    그래도 어른이 혼자 가셔서 의사 말 알아듣기 쉽지 않으실거구.

  • 2. 부탁
    '25.11.24 2:54 PM (175.113.xxx.65)

    하세요. 내내 같이 다니다가 혼자 가시게 하면 뭔 탈이 나거나 글터라고요. 그게 아니더라도 원글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대타 부탁하는게 낫죠.

  • 3. ...
    '25.11.24 2:55 PM (125.128.xxx.63)

    같이 가서 들으시는 게 낫겠어요

  • 4. ㅇㅇ
    '25.11.24 2:55 PM (218.147.xxx.59)

    시어머니 연세는 모르겠지만 위에 잘 못 알아듣는다고 하셨으니 같이 가시는게 여러마로 마음이 편할 듯 하네요
    중요한 결과인거죠..?

  • 5. -----
    '25.11.24 2:57 PM (39.124.xxx.75)

    CT결과 보러 가는거에요

  • 6. 그런데
    '25.11.24 3:01 PM (118.235.xxx.175) - 삭제된댓글

    전화하면 간호사가 자세히 이야기해주고 의사가 나중에 연락주기도 합니다.

  • 7. 그게
    '25.11.24 3:01 PM (218.159.xxx.6)

    병원에서도 고령환자인경우 본인이 충분히 듣고 이해할수있는 능력이 된다고 해도
    젊은사람과 같이 결과 보러 오라고 하더군요
    같이 가주시면 어머님도 고마워 하실거예요

  • 8. 저라면
    '25.11.24 3:04 PM (223.38.xxx.186)

    당연히 갑니다
    친정엄마라면? 늘 역지사지 합니다

  • 9. ..
    '25.11.24 3:11 PM (112.145.xxx.43)

    명언이 있지요
    갈까말까 고민되면 가라
    살까말까 고민되면 사지마라

  • 10.
    '25.11.24 3:11 PM (119.193.xxx.110)

    연세가 많으시면 가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ㆍ
    80대 엄마 모시고 가서 같이 결과 들었어도
    나중에 잘 기억 못하시더라구요

  • 11. ..
    '25.11.24 3:14 PM (146.88.xxx.6)

    저라면 시어머니 모시고 같이 갈것같아요.

  • 12. 저는
    '25.11.24 3:19 PM (1.227.xxx.55)

    50대인데도 큰 병원 가면 정신이 없어요.
    그러니 80대는 오죽할까요

  • 13. 123123
    '25.11.24 3:20 PM (39.118.xxx.155)

    그동안 같이 안 다니셨으면 한 번 정도는 할 만 할 것 같고요
    아니면 스피커폰 켜서 의사와 같이 얘기나눌 수도 있는 걸로 알아요

  • 14. 중요한
    '25.11.24 3:26 PM (1.236.xxx.114)

    결과면 같이 보러가요
    근데 이게 한번이 끝이 아니고
    딱 제일이 되니 화날때가 있긴해요

  • 15. 모시고...
    '25.11.24 3:26 PM (223.38.xxx.80) - 삭제된댓글

    저라도 시어머니 모시고 갈것 같아요

  • 16. 시어머니
    '25.11.24 3:36 PM (211.234.xxx.44)

    모시고 같이 가서 결과 보고 오세요

  • 17. 자식이동행해야
    '25.11.24 3:44 PM (221.138.xxx.92)

    다른 자식이 휴가내는게 좋습니다.
    님 말고요.

    효율따지지말고
    자식동행에 한표요.

  • 18. 가시길
    '25.11.24 4:06 PM (124.50.xxx.9)

    정확하게 듣고 질문도 하고 그러시려면 젊은 누군가가 꼭 가셔야 해요.

  • 19. ...
    '25.11.24 4:10 PM (223.38.xxx.189)

    원글상황을 보니 원글님이 가주시는게 낫겠네요
    그편이 원글님 마음이 편할 거에요

  • 20. 누구든
    '25.11.24 4:11 PM (59.7.xxx.113)

    동행하면 좋습니다. 대학병원 진료할때 혼자 기다리면 움츠러들기도 하고 알아듣기도 어렵고 접수 수납 등등 어려울 수 있어요. 날씨도 스산하고요.

  • 21. ...
    '25.11.24 4:25 PM (163.116.xxx.118)

    저 같으면 남편이나 다른 자식이나 그 배우자랑 같이 가라고 할거 같아요. 시어머니 혼자 보내면 다시 확인해야 하고 더 번거로울거 같아요. 2명한테 부탁하긴 좀 그러네요.

  • 22. 저같으면
    '25.11.24 4:39 PM (223.38.xxx.194)

    제가 시어머니 모시고 가겠어요

  • 23. ㅇㅇ
    '25.11.24 4:48 PM (24.12.xxx.205)

    누구든 같이 가셔야해요.

  • 24. ㅇㅇ
    '25.11.24 4:52 PM (118.235.xxx.50)

    좋은 맘으로 좋은 일 하는 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건 그렇지만
    다만 이번 한번이 앞으로 원글님 일로 고정될수 있으니
    그 점을 주의하셔야겠죠
    효율성이 모든일에서 꼭 좋은 결과로만 귀결되어 지는 게
    아닐때도 있어요

  • 25. ...
    '25.11.24 5:10 PM (39.118.xxx.130)

    원글님이 맘편하신 방법으로 하세요~
    남편이나 다른 자식들이 하지 않는것엔 이유가 있겟지요.
    다만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그게 본인 일로 고착할 가능성은 농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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