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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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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 와서 다들 버리고 싶은 거 두고 가세요?

작성일 : 2025-11-24 02:01:43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자기들 먹다가 들고온 음료수 일회용 컵이니 팩음료니 병이니 하는 것들 

먹고 간 테이블에 두고 가는 건 예사구요

사은품 받은 거에서도 가려서 뽑아가고 포장됐던 비닐이랑 

안 가지고 싶은 것들은 테이블 위에다 올려 놓고 가고

마스크도 두고 가고 약봉지, 치간칫솔, 쓰다만 이쑤시개

성경책도 두고 가고요.

성경책은 뛰어 나가서 알려 주기까지 했는데 버리래요.

말투도 매우 불쾌하게.

그냥 쓰고 엉망으로 늘어놓은 냅킨 쓰레기 버리는 거나 앞치마 제자리로 갖다 놓는 건

그렇다 쳐도 가발도 버리는 건지 아니면 보관해야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러다 갑자기 들이닥치는 사람도 있어요. 자기물건 두고 갔다고 있냐고 당연히 있어야 한다를

전제로 두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식당에서는 식사와 관계없는 것도 먹고 난 상위에 버리고 가도 되는 건데 

식당밥값에는 쓰레기 버리는 비용까지 포함되어 있는 건데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덧붙이면 테이블 밑에 쓰레기통 있어도 그거 쓰는 사람 3%도 안됩니다.

자기 쓰레기 거기다가 넣기라도 하고 가는 사람은 3%도 안된다는 말이죠.

자기가 쓴 앞치마 제자리에 갖다 놓는 사람도 역시 전체 100중 2프로쯤 되는 것 같네요.

IP : 49.164.xxx.1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24 2:11 AM (125.130.xxx.146) - 삭제된댓글

    저는 테이블 밑에 작은 휴지통이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제가 사용한 냅긴들을 버릴 수 있게요
    먹고난 상 모습, 최대한 깨끗하게 해놓으려구 해요.

    드라마속 얘기인데
    멜로가 체질에서 식당에서 손석구가 손 닦으라고 준
    물티슈를 손을 닦지 않고 식사를 다 마친 뒤
    식판을 갖다주면 식탁을 닦는데 쓰더라구요.
    저도 그러려고 노력..

    아주 예전 잡지에서 본 사진인데
    지저분한 우동 그릇이 찍힌 사진과 깨끗한 우동 그릇이
    찍힌 사진의 차이가 뭔지 아냐는 제목이 붙어있었어요.
    먹기 전후인가 했더니
    한국인이 먹고난 모습, 일본인이 먹고난 모습이었어요.

  • 2. ㅇㅇ
    '25.11.24 2:12 AM (125.130.xxx.146)

    저는 테이블 밑에 작은 휴지통이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제가 사용한 냅긴들을 버릴 수 있게요
    먹고난 상 모습, 최대한 깨끗하게 해놓으려구 해요.

    드라마속 얘기인데
    멜로가 체질에서 식당에서 손석구가 손 닦으라고 준
    물티슈를 손을 닦지 않고 식사를 다 마친 뒤
    식판을 갖다주고 먹고난 식탁을 닦는데 쓰더라구요.
    저도 그러려고 노력..

    아주 예전 잡지에서 본 사진인데
    지저분한 우동 그릇이 찍힌 사진과 깨끗한 우동 그릇이
    찍힌 사진의 차이가 뭔지 아냐는 제목이 붙어있었어요.
    먹기 전후인가 했더니
    한국인이 먹고난 모습, 일본인이 먹고난 모습이었어요.

  • 3. 맞아요
    '25.11.24 2:19 AM (49.164.xxx.115)

    일본인 찬양이냐 하겠지만
    일본인 손님 상은 비교적 깨끗해요.
    물건 함부로 쓰지도 않고 문이든 뭐든 조심성 없이 쓰거나 만지지도 않더군요.

  • 4.
    '25.11.24 2:27 AM (116.43.xxx.47)

    쓰레기통은 다 치우는지 알 수가 없어요.
    제가 닦고 쓴 휴지를 그때그때 버리고 싶은데
    쓰레기통이 보이는 식당은 열이면 한두군데 정도예요.

    그래도 식당에서 나오는 쓰레기말고 외부에서 가져온 걸
    버리는 건 무매너네요.

  • 5.
    '25.11.24 2:37 AM (118.235.xxx.22)

    앞치마는 재사용하겠거니 짐작은 하지만 그래도 내가 위생을 체크하고 임의로 남들 쓸 거 있는 곳에 새것인양 갖다둘건 아니라 생각돼서 냅킨처럼 자리에 두는데요....

  • 6.
    '25.11.24 4:48 AM (125.189.xxx.41)

    전 식사후 제가 쓴 휴지
    쓰레기통 찾아 버리고옵니다..
    그게 맞겠다싶고
    제 아들이 알바한다 생각하면
    힘들겠다 싶은 마음도 들고

  • 7. ㅇㅇ
    '25.11.24 5:57 AM (211.193.xxx.122)

    왜놈들은 사소한것에는 깔끔하고
    중요한 일은 개판

    아직 이걸 모르세요?

  • 8. ??
    '25.11.24 5:59 AM (121.162.xxx.234)

    식탁밑에 없어도
    내가 외부에서 들고간 쓰레기는 들고 나오지 않나요
    식당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음식에ㅡ관한 거지 쓰레기 버리기는 아닌데요
    냅킨 물티슈는 사용한 젓가락 옆에 따로 모아둡니다.
    원글님이 말한 거 같은 짓은 나도 안하고 주변인도 안해요

  • 9. 극공감
    '25.11.24 6:26 AM (220.78.xxx.213)

    저도 쓰레기통이 테이블 아래에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지만
    음식점하는 지인 말로는 쓰레기통 있으면
    진짜 벼라별 온갖것들을 다 버린다네요
    그 안에서 재활용쓰레기 분류까지하려면
    너무 시간걸리고 힘들어서 차라리 테이블 위에 보이게 놓고 가는게 낫대요

  • 10. 저도
    '25.11.24 7:32 AM (211.197.xxx.13)

    남신경쓰며 지킬거지키며 사는 사람이지만
    제 입닦은 냅킨까지 집에가져가버리고싶진않아요

    넘 너저분하면 꼭 한덩어리로 뭉쳐두고는 옵니다

  • 11. ㅌㅂㅇ
    '25.11.24 7:33 AM (182.215.xxx.32)

    앞치마는 재사용하겠거니 짐작은 하지만 그래도 내가 위생을 체크하고 임의로 남들 쓸 거 있는 곳에 새것인양 갖다둘건 아니라 생각 222

  • 12. ㅇㅇ
    '25.11.24 7:41 AM (221.156.xxx.230)

    식탁밑 쓰레기통이요?
    밥먹으려는데 남이 버린 온갖 쓰레기가 있는 쓰레기통이
    내 식탁밑에 있으면 밥맛 떨어질거 같은데요

    손님 간뒤에 바로 바로 치울것도 아니고 종일 둘거잖아요

    남이 쓴 앞치마 되도록 안쓰는데 도루 갖다 걸어놔야 한다는건
    생각 못했네요
    앞치마 다시 걸어 놓으라고 써있지 않으면 아무도 생각못할걸요

  • 13.
    '25.11.24 7:50 AM (221.149.xxx.157)

    앞치마는 사용해본 적이 없어 몰랐는데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간 거 빨지 않고 그냥 다시 걸어두는 거예요?
    놀랍네요.

    그리고 다른 외부 쓰레기는 좀 그렇지만
    약봉지, 이쑤시게 같은건 식당에서 버리지
    내가 들고 가기엔 좀 우스운 아이템 아닌가요?
    테이블 아래에 쓰레기통을 두세요.
    테이블위에 너저분하게 쓰레기 올려둔건 버릴데가 없어서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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