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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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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비싼 아파트 청소 하시거든요

.. 조회수 : 3,288
작성일 : 2025-11-21 15:44:35

이번에 처음으로 취업을 하셨어요

처음이라 물품도 새로 다 지급해주셨나봐요

걸레랑. 매직블럭. 세제 등등 

카트에 물품 넣고 1층에 두고 위층에서 청소하고

내려오니 매직블럭이 없어졌다네요

다음날 새걸레 없어지고

세제 없어지고 엄마 텀블러 없어지고

같이 일하던 동료들에게 말하니까 새물품 다 숨겨두고 써야한다고 해요.  그냥 두면 주민들이 다 훔쳐간다네요

너무 황당하지 않나요? 

IP : 118.235.xxx.3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그래요
    '25.11.21 3:46 PM (223.39.xxx.151)

    아파트에 외부 출입자들이 많거든요.

  • 2.
    '25.11.21 3:46 PM (118.235.xxx.182)

    동료 텃세일 수도 있어요
    근데 저도 부자 지인 둘 있는데 자수성가 부자 피곤해요
    한 명은 너무 심해서 뭐만 있으면 무조건 남 이용하려 들어요
    그 둘 말고 대대로 부자 친구는 남한테 피해는 안 끼쳐요 대신 평민(?)들 앞에서는 엄청 절약합니다

  • 3. ^^
    '25.11.21 3:49 PM (211.58.xxx.62)

    아뇨 씨씨tv보자고 하세요. 같이 일하는 동료가 훔쳐가면 훔쳐갔지 누가 아파트 청소아줌마 물품을 가져가겠어요? 청소아줌마가 뭘갖고 있는지 관심있는 아파트사람 보셨나요? 진짜 황당한 발상이네요. 주민이라고 하면 당연히 범인 찾아낼 생각못할줄알고 그렇게 핑게 된거라 생각됩니다.

  • 4. 동료
    '25.11.21 3:49 PM (118.235.xxx.222)

    텃세는 아니고요. 동료들은 딴동이고 cctv 보니까 주민이라해요

  • 5. ....
    '25.11.21 3:55 PM (125.143.xxx.60)

    주민이 훔쳐갔으면 관리소 통해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고 얘기하라고 하세요.
    왜 남의 물건을 훔쳐갑니까

  • 6. 전에
    '25.11.21 3:56 PM (121.124.xxx.33)

    강남 신축 아파트 단지에서도 사우나에서 샴푸린스들 훔쳐가서 없앴다고 뉴스에도 나왔잖아요 호텔 사우나에서 타월들도 가져가고.
    시댁이 아주 비싼 아파트 사시는데 얘기 들어보면 서민 아파트 사는 저희랑 별반 다르지 않더라구요

  • 7. 아무리
    '25.11.21 3:56 PM (59.7.xxx.113)

    비싼 아파트여도 남의 물건에 손대는 사람은 있을수있죠

  • 8. 관리실에서도
    '25.11.21 3:57 PM (118.235.xxx.241)

    말못한다고 조심하라 하고 끝났다해요.
    큰것도 아니고

  • 9. 원래
    '25.11.21 3:58 PM (163.116.xxx.113)

    익명성에 기대어서는 안하던 나쁜짓도 발동하는게 인간입니다.
    비싼 아파트에 산다고 다를리 없죠.
    예비군복 입으면 개 된다는거랑 비슷한거죠

  • 10. 같이
    '25.11.21 4:03 PM (39.7.xxx.87)

    청소하던 청소부가 훔쳐가 쓰고 저럴거에요

  • 11.
    '25.11.21 4:06 PM (182.225.xxx.31)

    작은것도 훔치면 도둑인데 관리소에서 말못한다는게 뭔소리래요?
    얼굴모자이크한 사진 엘베에 붙여달라하세요

  • 12. 주머니달린
    '25.11.21 4:08 PM (59.7.xxx.113)

    조끼같은거랑 자물쇠 달린 휴대가능한 수납함이 있으면 좋겠네요. 손버릇 나쁜 주민이 있다면 계속 당하실것같아요

  • 13. ..
    '25.11.21 4:09 PM (115.143.xxx.157)

    부자아파트 살아도 좀도둑질을 한다니...
    거참

  • 14. 뭐냥
    '25.11.21 4:09 PM (37.228.xxx.219)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내가 낸 관리비로 산거니 내거나 마찬가지야
    새거네? 가져가야겠다
    내가 낸 세금으로 공무원 너네 월급 주잖아 선생 너네 월급 받잖아
    이런 마인드인 사람이 똑같이 하는거죠

  • 15. 넝쿨
    '25.11.21 4:10 PM (118.235.xxx.111)

    텀블러는 안가져갈거 같은데…

  • 16.
    '25.11.21 4:10 PM (211.36.xxx.11)

    아주머니들 청소도구를 본 적이 없는데
    희안하네요.

  • 17. ㅡㅡ
    '25.11.21 4:11 PM (211.235.xxx.120)

    경찰에 신고하고 그만두겠어요 ㅎㅎ
    그만둬야 신고할수있으니.
    대면을 해주고 일대일로 사과라도 시키지..말을 못한다니.
    그러지말라고..말했다는것도 그냥 자기들 말인지 모르니 확인해달라하세요.
    통화를 시켜주든가.

    거꾸로됐어봐요 난리가나지

  • 18.
    '25.11.21 4:12 PM (125.137.xxx.224)

    저 비싼 자사고다녔는데
    거기 부잣집애도 도벽으로 걸려서 자퇴했어요

  • 19. ㅡㅡ
    '25.11.21 4:13 PM (211.235.xxx.192)

    동료가 숨겨두고 쓰라는데..어디에 숨겨두란 얘기죠?

  • 20. 동료들은
    '25.11.21 4:15 PM (118.235.xxx.173)

    아예 동이 달라서 점심때 말곤 만날일도 없고 cctv 확인하니
    주민이지만 관리실도 어쩔수 없다 해요.
    동료 아닙니다. 동료분들에게 말하니 그분들도 많이 없어졌다해요
    받으면 새건 바로 숨겨두고 써야한다 했다네요

  • 21. 제발
    '25.11.21 4:19 PM (58.29.xxx.173)

    연세많으신 분들중에 돈 많아도 휴지하나도 아까워하고 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 22. ㅇㅇ
    '25.11.21 4:19 PM (125.130.xxx.146)

    비싼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
    처음에는 공용샴푸등을 놓았는데
    그거 자꾸 없어져서 나중에는 아예 갖다놓지 않았다고
    뉴스 나왔잖아요.

  • 23. 공공임대
    '25.11.21 4:23 PM (175.208.xxx.213)

    평당 2억씩하는 강남 신축에도
    공공임대 10프로씩 의무로 넣잖아요.

    공공임대 세대있는 라인들보면 분리수거도
    남달라요.
    사실이래도 그 사람들이 강력한 용의자가 아닐까.
    같이 휘트니스며 쓰다보면 뭔가 티가 나요.
    어디 라인으로 들어가는지 보면
    아니나 다를까

  • 24. 비싼
    '25.11.21 4:23 PM (106.101.xxx.168)

    아파트 사는 사람들 중에도 염치없고
    공짜 좋아하는 사람들 있지 왜 없겠어요.
    댓글에 원글이 동료 아니라는데도 계속 동료라 우기는
    사람들 왜그러는거에요?

  • 25. 넝쿨
    '25.11.21 4:26 PM (118.235.xxx.192)

    비싼 아파트일수록 도우미들도 많죠
    낮엔 도우미 천국

  • 26. ㅇㅇ
    '25.11.21 4:27 PM (118.32.xxx.243)

    그렇게 해서 부자되나봐요
    보통 요즘 부자라고 불리는 정도의 부자들도 친척에겐 명절선물도 2만원짜리 돌리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부자되나 해요
    하지만 그렇게 까지는 살고 싶지 않아요
    개인의 인격과 체면과 그래도 누구에게나 먼지같은 작은 인간의 품격이 있으니까요

  • 27.
    '25.11.21 4:36 PM (59.30.xxx.66)

    분당 정자동에서도 그런대요

    노인정에서 노인들이 뭘 주면 하나씩 더 가져간다고해요ㅠ

    그래서 봉투에다 다 똑같이 담아줘야 한대요.

    자가 아파트에 아들 며느리까지 다
    잘 살고 옷 좋은 것 입고 다녀도

    노인들이 행동은 그지 같다고 …
    어쩌다 살다 보니 집 값이 오른 것이라
    그런 마인드로 사나봐요
    그래서 부자가 되었나봐요 ㅠ

  • 28.
    '25.11.21 4:39 PM (110.12.xxx.169)

    대학때 대기업 사장(오너는 아니고요) 딸이 있었는데
    지금 지폐밖에 없는데 깨기 싫다고
    친구들에게 맨날 자판기 커피값 달라고,
    아니면 사달라고 했었어요.
    물론 안갚죠.
    친구들도 고작 몇백원 돌려달라고 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고요
    다들 자조적으로 저래야 부자되나봐 그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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