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아들 감자탕집 알바 면접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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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증도 있는데 가서 민폐나 끼치지 않을라나 몰라요..

재수하는거 좀 기다려보라고 했더니 지가 벌어서 한다고.. 아무튼 성격 급해서. 못살아요..

돈버는것보다 사고칠까봐 걱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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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들이네요
고등내내 놀았으면서.수능끝났다고 매일밤까지 놀기만 하는 아들도 있네요.

[ㅇㅇ]

뭐든 나가서 해봐야 꺠치는게 있을거에요.
돈버는거 어렵고
공부하는게 쉽다는걸 느끼면
더 이 악물고 할수있겠죠.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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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하네요.
잘 키우셨어요.
저희 아들은 지가 재수하겠다고 마음먹으면 부모가 당연히 시켜주는줄 달던데....

[기특해요]

고3은 알바 잘 뽑아주지도 않던데
용케 구했네요

[잡초]

제 아이도 동네서 아르바이트, 오늘 잡초 뽑기 8시간 했다고..
피곤하다고 하네요 ㅎㅎ
내일은 아침.7시 부터 한데요

[착하네요]

저희집 고3은 요즘 노느라 정신없는데요. 고등내내 고생해서 수능끝나면 실컷 놀라 했고 진짜 실컷 놀고 게임도 늦게까지 해요. 지금이 제일 여유부리며 놀 수 있을 때라 저도 잔소리 안하긴 하는데 알바할 생각은 전혀 안하네요

[ㅎㅎ]

아이가 기세가 좋네요 모든건 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