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국민들이 지금의 축구 야구보다 더 열광했던것 같네요
헝그리정신과 한국사람 특유의 끈질김이 도리어 화가되었던건지
처음 충격받았을때 멈췄다면 좋았을걸
지금 생각하면 참 잔인한 경기였어요
빈사상태로 쓰러지던 코피까지 났던것 같은데
전국에 생중계로 보고 어린맘에 참 충격이었어요
김득구씨 사망하고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모친도 두달여만에 음독자살하고
그 심판도 죄책감에 자살하고
상대 복서도 권투 그만뒀다네요
그당시 21살 약혼녀가 임신중이었는데
인터뷰에서 복서로 키우겠다고 했는데
지금은 치과의사래요
여파로 권투경기도 15라운드에서 12라운드로 줄고
의료진판단하에 경기도 중지할수 있고 참많은게 달라진듯
오늘 기일이라 포털기사에 나서(조선일보라 안 퍼옵니다)
봤는데 새삼 마음이 아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