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아는 동생이 이혼하고 생계가 어려워요. 아이 둘도 건사해야 합니다. 전남편으로부터 아주 약간의 양육비를 받긴하지만, 애들 학비에요. 그쪽도 형편 어려워서. 지금 사는 집도 반전세라서 월세도 내야 하고, 생활비도 당장 필요하고.
고졸이고, 결혼전, 결혼 후, 그래도 10년정도 고만고만한 작은 회사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긴 했는데, 그렇다고 재무회계/경리 업무를 할줄 아는건 아니에요.
지금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데, 엑셀을 할 줄 알기 때문에 오로지 사무직만 알아보고 있어요. 현실적으로 취업이 가능할까요. 지방에는 작은 회사들이 있어서 가능하다고 하는데 답답해서요. 사무직 말고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등은 지금 공부해서 하기는 좀 어려울까요? 저런 자격증 있으면 몸 쓰는 일 아니고, 요양원이나 이런데 사무직 취업 가능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