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음식만 먹는다고 몇달을 그러면서
맨날 순수한 천연재료만 최소한 적게 조리해서 먹었거든요
채식 위주로요
근데 오늘 빵 지름신이 왔는지
신나게 사제꼈네요
단팥빵 4개들이, 밤식빵, 무화과빵, 고로께.. 등등
고로께는 7개나 사버렸어요
3개는 매운고로께 , 4개는 일반고로께..
냉동실에 두고 먹으려고요
지난번 먹으니 맛있었던게 기억나서 저리 샀나봅니다
크기가 주먹보다 작으니 괜찮다고 우겨봅니다ㅎㅎ
그리 엄격하게 하더니 이런 날이 오고야 마네요
밀가루 조금만 섞여도 안먹었었는데
당분간 파티하게 생겼어요
회사가져갈 간식까지 꼼꼼하게 챙겼어요
많이 사고싶으니 별 핑계를 다 대면서 카트에 마구 집어넣었나요
빵 먹고싶으면 유기농 통밀 식사빵만 가끔 먹었는데
일케 무너지네요 에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