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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저 같은 분 있나요?

조회수 : 4,344
작성일 : 2025-11-15 08:50:01

 

인생에 구비구비 어려움이 가득한데

나름 열심히 헤쳐나가요.

능력도 있고 의지도 있어요.

근데 꼭 끝에가서 남 좋은 일 하고

내 노력은 무산될 것 같은 일이 있어요.

 

주변에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더이상 받아주지 않고 가족.친구.동료

다 멀리하고 차단하고

평온해 질라치면 꼭

어느쪽이든 감정적으로 힘든 선택의 문제가 생겨요. 

 

그리고 또 이러저러한 문제가 없이 좀 잠잠해서

행복할라 치면

건강의 문제가 생깁니다.

올해만 3번 대수술 했어요...

 

농담으로 굿을 해야된다 어쩐다 했는데

원래 인생이 이런걸까요.

내 인생은 부모하나로도 힘든 듯하여

내가 결정 할 수 있는

남편.자식은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쉽지는 않네요. 

 

IP : 118.176.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5 8:58 AM (59.14.xxx.232)

    인생 굴곡 없는 사람 없죠. 저 또한 진행 중 입니다.
    전 원글님처럼 능력도 없어요.
    본인 능력있다는게 얼마나 큰 복인가요.
    되새기면 내 인생 망한것만 생각날 듯 하여 잊어버린척 하며 사는거죠.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 2. ,,,,,
    '25.11.15 9:11 AM (112.167.xxx.79)

    그게 참 신기해요. 주편보면 순탄하게 인생이 편한 사람도 있고, 우여곡절이 많은 사람도 있어요. 저도 지금까지 편하지 않게 살고 있어서 그런지 조금이라도 기쁜 일이 생겨도 맘 껏 좋아하지 못해 봤어요 티내면 꼭 안좋은 일이 따라 오더라구요

  • 3. 능력이
    '25.11.15 9:13 AM (218.48.xxx.143)

    능력이 있으시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차단하고 평온해지는 선택을 하실수 있잖아요.
    능력이 없으면 선택이라는것도 없어요.
    거센파도 다~ 맞고 부서진채로 목숨부지하고 살기도 합니다.
    죽지못해 산다는글도 종종 있잖아요.
    파도가 와도 끄떡없는 큰 배로 항해를 해야하는데.
    너무나 보잘것없는 작은배(능력)는 적당히 피하고 숨고 그러다가 제대로 못 피해서 파도 다~ 맞고
    그러고 살기도 하는거죠.
    그래도 한번씩 쨍한 햇빛나며 고요한 바다를 만나고 이쁜 돌고래들과 만나면 그런날은 웃고 사는거죠.

  • 4. 인생은 똑같아요
    '25.11.15 9:56 AM (119.71.xxx.160)

    굴곡이 있습니다.

    잘 될 때고 있고 안풀릴 때고 있고요

    그걸 저항하지 말고 그러려니 하면서 지나가면 훨씬 수월합니다

    곱씹지 말고 편하게 받아들이시길. 그게 힘들다는 건 알지만

    결과적으로 그게 가장 편한 길입니다.

  • 5. 저요
    '25.11.15 9:56 AM (116.124.xxx.67)

    저도 정말 구비구비 한 계단 한 계단 밟아가서 의지와 능력으로 여기까지 왔어요. 저는 자식은 없는데 40넘어서 인성 좋은 남편과 결혼은 했어요. 근데 역시 내 인생 그렇지 하는게 사람 좋고 돈도 왠만큼 버는데 (경제 관념은 1도 없는) 각자 경제는 알아서 하기로 암묵적으로 합의하고 10년이 되었는데 하도 답답해서 물어보니 시댁 뒷바라지 하느라 빚만 3천 있다네요. 그냥 내 인생은 평생 부모 형제 남편까지 책임지는 팔자고 또 그러라고 어설픈 능력을 갖추었나 한숨입니다.

  • 6. 저도요
    '25.11.15 10:25 AM (94.72.xxx.33)

    뭔가 하려고 하면 결정적인 순간에 꼭 무슨 일이 생겨요.
    주변 사람, 부모님 관련 일이 생기거나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인생이 제가 나아가지 못하게 벽이 중간중간 가로막고 있는 느낌...
    이것 때문에 사주도 많이 보고 했는데 이젠 안 봐요.
    그냥 이런 운이 없는 인생도 있겠거니 받아들이고 살아요.

    주변 일로 괴롭고 시달린 적이 많아서
    저도 남편, 아이 안 만들었어요.
    남편, 아이가 생기면 또 그로 인한 여러가지 일들이 생길 테니,
    그나마 나 하나만 책임지고 사는 게 나을 거 같아서요.
    이미 있는 부모님은 어쩔 수 없지만요.

  • 7.
    '25.11.15 10:43 AM (118.176.xxx.35)

    두서없지만 남겨보고 싶던 마음에 쓴 글에
    너무 좋은 댓글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큰 위로가 되네요.

    저도 괜히 자기연민에 안빠지려고 잊어버린 척 살고 작은 거에 감사하는 일상이 자리잡는 듯해 행복하... 라고 생각할 때꼭 일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저도요 님처럼 꼭 너무 중요한 순간. 인생이 바뀔 수 있는 때에 막힙니다.

    위에 빚만 3천님. 저도 그런 남자친구 있어요ㅡ 그래서 결혼은 생각안합니다. 가족을 만들거나 내편을 만들거나 하는 욕심도 내려놓고 편하게 살려고요.

  • 8. 같아
    '25.11.15 11:50 AM (149.167.xxx.19)

    다들 인생에 굴곡은 있는데 어떤 사람은 진짜 옆에서 봐도 한숨밖에 안 나오는 사람도 있어요
    여러사람 고난을 한사람한테 몰빵한 느낌. 그래도 성격이 좋으니 살더라구요.
    어느누구도 인생 어려우니 그냥 잘 지내려고요.
    나이드니 누구한테든 인생이 어렵다는걸 알았어요

  • 9. 그릇이
    '25.11.15 12:50 PM (118.235.xxx.168) - 삭제된댓글

    큰사람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요..
    눈치 빠르게 손해 안보고 악착같이
    자기 것만 챙기는 사람이 대다수인데
    품이 넉넉해서 여러가지를 품다보니
    결국 나 자신을 챙기지 못하는 게 아닐지
    의지 이런 걸로 힘 빼지 말고 주어진 일만
    처리하는 것만도 벅찬 게 인생인데
    스스로를 과대평가했을 수도
    하지원 정신과 교수가 스스로를 간장종지 크기라고
    생각하라는 말이 와닿았던 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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