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남편이 휴가를 내줘서 도시락싸서 보냈네요..
오늘 하루가 무지길거 같습니다.. 그래도 무탈히 잘 치르고 왔으면 좋겠네요..
어젯밤 본인은 12년의 실력을 검증한다고 무지 떨려하던데 의미를 부여하니 더 힘들더라구요..
그냥 하루하루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야할거 같아요..
중2 딸내미의 한마디가 제 아들의 마음을 조금은 가볍게 하네요..
"아.. 오빠는 이제 입시가 끝나서 좋~~~겠다.."
결과와 상관없이 그동안 모든 수험생과 부모님들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