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사춘기 딸이에요.
1학기까지 곧 잘 하다 2학기 중간부터 밑으로 내리 꽂네요.
본인도 속상해서 말도 못 꺼내게 울더라고요.
이번 기말 치르는데 역시나..
속상한건 본인이 젤 속상하겠죠.
근데 중간 망쳤으면 최소한 더 노력하던가 해야지 공부에 대해 말도 못 꺼내게 예민 떨었어요.
그렇다고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었음.
늘 똑같이 공부하니 성적이 오르나요?
영수 학원다니는데 다 말아먹고 셤이 어려웠다 하는데 수학은 평균 언저리(늘90점 이상받았어요. ) 이럼 공부 안한거잖아요.
자긴 셤 못봐서 속상한데 친구들이 찍어서 맞았다고 하는걸 듣고 울었데요. 너네땜에 속상하다고. 왜 자기를 안보고 친구탓을 하나요.
딸램편이 돼 줘야 하는데 안돼서 또 울리는 t엄마입니다.
제 속은요..열 불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