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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 내가 안만나겠단걸 싫어한다로 받아들여요

이해 조회수 : 1,909
작성일 : 2025-11-11 00:11:11

시부모님 생전에 자주 왕래하고 만났으면 모를까 

몇번 보지도 않았고 

사실 남편은 내 친정에 가지도 않는데 

나는 시부모님 직계형제나 챙기고 만나면 됬지 

친척들까지는 왜 만나나 생각이예요. 

저는 바쁘기도 하고요 

시집 친척들 자녀들 모임 자꾸 나가서 만나자 하는데 

그사람들하고 나하고 몇촌 관계예요? 

애들 태어나서 양말 한짝 사주지 않고 지들 봉투만 받아가고 그런 사람들 친척이라고 내가 왜 계속 만나야 하는지 

직계만 만나고 사촌들 모임은 나는 안만나겠다 했더니 

남편도 시누도 이해를 못하고 계속 

충격이다... 너한테 우리가 뭘 잘못했는지 알려줘... 

너에게 뭐 섭섭하게 한 부분이 있다면 고칠게 알려줘.. 

우리 가족이쟎아... 계속 이래요 

나는 빼고 남편가라 했더니 

내가 빠지는게 시누와 남편은 너무 충격이고 

받아들이기 힘들고 우리가 너한테 뭐 잘못했니? 이래요

 

잘못했고 내가 서운하고 그런게 아니고 

그냥 내가 그사람들 만날 이유가 없다고요 

남편에게 사촌인데 저와 그렇게 자주 만나야 하나요? 

일년에 한번 밖에서 밥먹는 정도면 하겠어요 

우리집에 와서 자고가고 또 여름휴가 일정을 맞춰서 다같이 여행을 가재요 캠핑도 가고 해외여행도 같이 가서 이주일동안 같이 가서 에어비앤비 빌려서 같이 밥을 해먹재요 

내가 왜 그사람들 하고 이렇게까지 어울려야 하는지 

싫다 하니 내가 그사람들을 싫어한대요 

싫어히는게 아니고 ! 그렇게까지 만날 이유가 없다고요 

IP : 71.227.xxx.1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아
    '25.11.11 12:15 AM (180.68.xxx.52)

    그럼 너는 내 친정에 안가는게 내 부모님을 싫어해서인거니?...이건 안물어보셨어요? 왜 처가에 안가나요?
    말이 안통하면 그냥 그사람들 싫다고 해버리겠어요.
    싫어서 안보는거라고 말하고 안갈래요.

  • 2. ....
    '25.11.11 12:17 AM (114.206.xxx.139)

    사촌들끼리 만나서 식사나 하면 되지 뭐하러 자꾸 껀수를 만들까요?
    많이 심심한 사람들인가....
    평소 왕래 많던 사이면 몰라도 뒤늦게 갑자기 그러는 사람들 보면 되게 심심한 사람들이에요.

  • 3. ....
    '25.11.11 12:20 AM (175.193.xxx.138)

    우리가 뭘 잘못했는지 알려줘 -----> 그 사람들 만나자고 하는것

    나에게 너네 사촌 만나자는게 잘못이다. 말하세요

  • 4. ...
    '25.11.11 12:22 AM (180.70.xxx.141)

    남편은 제 친정에 아예 안가요

    이 말만 반복하세요
    다른 설명도 필요없는 명확한 한마디 이유가 있는데
    길게 말 할 것도 없어요

  • 5. 50대
    '25.11.11 12:55 AM (211.211.xxx.245)

    전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직계도 잘 연락 안해요. 남편은 형제들과 연락하겠지만 나이드니 다 힘들어요. 시누랑도 왕래하기 싫은데 사촌까지라니 남편도 친정쪽 안챙기신다면서..
    남편도 버리고 샆네요.

  • 6. 오머
    '25.11.11 2:20 AM (124.53.xxx.169)

    너무너무 싫겠네요.
    아니 왜?
    요즘 친형제도 여차하면 안보고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대체 시사촌까지 ...
    물론 잘지내고 내킨다면 사돈네 팔촌도 만날수 있는게
    인간사지만...
    자기들이나 좋겠지..피유
    그 시누이는 본인 시사촌과 아주 잘 어울리고 사나봐요.
    올케에게 부담을 왕창주고 ...어후 저런여자 너무 싫다

  • 7. 하루만
    '25.11.11 3:07 AM (115.143.xxx.157)

    거부당하면 공격당했다고 착각 많이들해요
    다들 자기위주로밖에 생각을 못함
    상대방이 귀찮아한다는 생각을 못함

  • 8. 이래서
    '25.11.11 6:12 AM (121.162.xxx.234)

    싫다고ㅜ하시지.
    뭘 잘못했냐니ㅡ이렇게 강요하는게 잘못이라고요
    진드기들인가…

  • 9. 그냥
    '25.11.11 6:13 AM (70.106.xxx.95)

    대놓고 말을 할거 같아요
    귀찮다고. 굳이 볼 마음없다고요.

  • 10. ....
    '25.11.11 7:06 AM (1.241.xxx.216)

    저희 동서는 결혼 후 한 번도 시부모님 명절 생신 외엔
    그 어떤 친척도 행사도 참석한 적이 없어요 얼굴도 모를 거에요
    거리도 있긴 하지만 그 정도는 ktx 타고 올 법도 한데 안 오더라고요
    그래서 늘 시동생 혼자 다녔는데요
    말 많은 시가친척들이 말 한마디 씩 하는데도 우리 시동생 꿋꿋하더라고요
    물론 저한테도 그 동서 왜 안 오냐고 이래도 되냐고 심지어 그러고 사는 거 아니라고
    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도 꿋꿋하게 멀어서 못 온다고만 했지요
    결국 그 사람 하나를 그냥 그러려니 놔두는 건 제일 가까운 사람이네요
    저희는 그런지 20년도 더 넘었지만 이제는 다들 그러려니 합니다
    동서랑 저희는 사이좋아요 우리끼리 만나면 즐겁게 얼굴 봅니다 더 바라는 것도 없고요
    남자들도 처가에 명절에만 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왜 여자들만 욕먹나요 웃긴 거지요
    그냥 각자 알아서 잘 살면 되고 본인 친척은 본인이 알아서 만나면 되는 거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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