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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병치료 해보신분 효과있던가요

ㅡㅡ 조회수 : 869
작성일 : 2025-11-10 15:39:34

 

젊어서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았는지 후회되네요

시어머니때문에 너무 신경쓰고 살았어요

정말 혼자서 욕이 절로 나올지경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살았는데

한의원오니 홧병이 오래되서 몸이 많이 망가졌다네요

 

이거 치료가 되나요

IP : 106.101.xxx.1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11.10 3:42 PM (106.101.xxx.183)

    30대부터 한의원가면 홧병이라했는데 그냥 방치했더니 사람 꼴이 말이아니네요

  • 2. 시머머니한테
    '25.11.10 3:42 PM (58.29.xxx.96)

    야이 씨발년아
    한번만 하시면 깨끗이 낫는데ㅠ

  • 3. ㅡㅡㅡ
    '25.11.10 3:45 PM (106.101.xxx.183)

    그런 성격이 안되네요

    이미 신체화증상이 심해서 심각해요
    정신과에서 만성 우울증이라하고요

  • 4. ㅇㅇ
    '25.11.10 3:49 PM (61.74.xxx.243)

    한의원 홧병치료 효과는 있다고 했어요.
    근데 그 대상인 시어머니를 대면하면 또 생긴다는게 문제..
    돌아가셨으면 치료 받으시면 완치 되겠네요.

  • 5. 유감
    '25.11.10 3:55 PM (220.78.xxx.213)

    죽어야 끝납니다
    내가 죽든 그 쪽이 죽든

  • 6. . .
    '25.11.10 3:55 PM (211.178.xxx.17)

    저요!! 화병으로 우울증까지 있었는데, 약 15년전에 한의원에서 약 해먹고 많이 괜찮아졌어요.
    단 그 때 할아버지 한약방 선생님이 저랑 잘 맞고 (뭔지 모르겠지만 그 분이 제 체질도 잘 분석하시고 저도 그 분 믿음도 가고) 그 분 약이 저랑 잘 맞았어요.
    그 분 돌아가시고 다른 한방 병원에 갔는데 거기 약은 안 맞더라고요.
    그 때 한약방은 의사와의 궁합?도 중요한가?했네요.

  • 7. 저는
    '25.11.10 4:25 PM (116.126.xxx.50)

    2007년부터 홧병 치료를 10년 좀 넘게 했어요.
    가라앉는 듯 하다가 심해지기가 반복되었지요.
    쉬운 치료는 아니라서 증상만 심해지지않게 관리하며 끊임없이 마음챙기기를 했어요.
    마음챙기기가 된건지, 완전 포기가 된건지~
    이제 홧병 증세는 없고, 약한 우울증 증세만 남았네요.
    내 마음이 정리 안되면 홧병 치료는 어려운거 같습니다.

  • 8. 결혼후
    '25.11.10 4:33 PM (210.222.xxx.250)

    스트레스로 암 2개나 걸리고.
    지금도 투병중

  • 9. 정신과 10년째
    '25.11.10 5:41 PM (58.121.xxx.69)

    다행히 좋은 저와 잘 맞는 정신과 선생님 만나서 10년째 3주에 한 번씩 상담 중이에요
    물론 약도 복용하고 있어요!
    올해가 딱 10년 째인데, 10년 되고 보니, 억울한 화병이나 불안증세는 많이 꺾였어요

    제 결혼생활 24년 중에서 24년 내내 시부모 문제로 암까지 걸릴 정도였으니까요
    지금도 시모가 제겐 악마지만,
    지금은 남편과 사이가 꽤 좋아요

    제 경우 정신과 비용은 3주 약 값 22,000원 들어요.
    상담료 40분에 20만원 하는 정신과 선생님들도 5~6명 거쳐 봤는데, 지금의 선생님을 만나서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2알, 취짐 전에 5알 먹고 평안을 찾았습니다.

  • 10. o o
    '25.11.10 5:45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그러다 암걸리고 죽음이 가까이 오면 세상 무서울게 없지요.
    그런데 왜 그걸 기다리나요?
    왜 그 노인네가 님보다 더 오래 살게 두나요?
    억울해서라도 그 노인네 죽는건 봐야죠.
    이제 만나지 마세요.
    내 인생보다 중요한게 있나요? 뭐가 무서워 그 노인네를 봐요?
    님 딸이 이렇게 엄마처럼 살면 좋겠어요?
    당장 그 노인네 연락도 하지말고 얼굴도 보지 마세요.
    아무도 님 목덜미 잡고 끌고가지 못해요.
    머리에서 잊고 님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꼭 갖고 싶었던 물건 하나씩 사세요.
    여행도 가고 살쪘으면 병원가서 위고비든 마운자로든 맞고 운동해서
    제 2의 인생 준비하세요. 당장요.

  • 11. o o
    '25.11.10 5:46 PM (116.45.xxx.245)

    그러다 암걸리고 죽음이 가까이 오면 세상 무서울게 없지요.
    그런데 왜 그걸 기다리나요?
    왜 그 노인네가 님보다 더 오래 살게 두나요?
    억울해서라도 그 노인네 죽는건 봐야죠.
    이제 만나지 마세요.
    내 인생보다 중요한게 있나요? 뭐가 무서워 그 노인네를 봐요?
    님 딸이 이렇게 엄마처럼 살면 좋겠어요?
    당장 그 노인네 연락도 하지말고 얼굴도 보지 마세요.
    아무도 님 목덜미 잡고 끌고가지 못해요.
    머리에서 잊고 님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먹고 꼭 갖고 싶었던 물건 하나씩 사세요.
    여행도 가고 살쪘으면 병원가서 위고비든 마운자로든 맞고 운동해서
    제 2의 인생 준비하세요. 당장요.

  • 12. ㅇㅇ
    '25.11.10 6:12 PM (58.122.xxx.24)

    가라앉히는 약도 있고 침도 있따고들었어요. 한의원가보시면서 마음수련도 하시고 정신과도 가시고 다양하게 해보세요 그러면 서서히 멀어질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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