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5딸 공평하지 않은 준비물 분담

트라이07 조회수 : 3,433
작성일 : 2025-11-10 15:32:04

제 딸이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떡볶이를 해먹는대요.

모둠이 같이 하기로 했으면 각자 조금씩

준비해 오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친구들은 부르스타, 칼, 일회용 종이 정도만 가져오고

저희 딸만 떡볶이 소스, 삶은 계란 5개, 파 등 재료 대부분을 준비해 가야한대요. 떡은 학교에서 주고요.

 

자유로롭게 조를 짰다는데

남자아이들 4명 딸1 이렇게 조를 짰대요.

왜 남자들이랑 노는지 이해가 안되요.

사진보니 여여, 남남 이러던데.

 

결과적으로 거의 저희 딸이 모든 재료를 담당한 셈이었고,

다른 아이들은 준비한 게 거의 없다 보니

순간 너무 화가 나서

딸에게 “왜 너만 다 준비하냐”,

“친구들이 너를 호구로 보는 거 아니냐”

라는 말을 해버렸습니다.

 

돌아보니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말한 것 같고,

딸에게 상처를 줬을까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함께 하기 로 한 일에 책임을 나누지 않는 친구들 모습에 화가 난 것도 사실이에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 걸까요?

IP : 211.49.xxx.150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0 3:36 PM (118.47.xxx.7)

    엄마 요리솜씨 좋은사람 손들어보라고해서
    선택받은거 아닐까요
    계란도 냉장고에 항상 계란이 많으니
    본인이 가져오겠다고...한...건가..ㅜㅜ
    암튼 너무 뭐라 할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 2. 원글
    '25.11.10 3:38 PM (211.49.xxx.150)

    다른 친구가 소스 갖고 오기로 했다는데
    집에 설탕 없다고 제 딸이 소스까지 만들어가는 지경에..

  • 3. 그냥
    '25.11.10 3:40 PM (58.29.xxx.96)

    어묵한봉지
    계란5개
    고추가루

    소금설탕미원섞어서
    보내시면 되요
    어묵한봉지만사면 될일인데요

  • 4. ...
    '25.11.10 3:42 PM (118.47.xxx.7)

    내용이 추가되었네요
    남자4명에 여자1명이라니ㅋㅋ ㅜㅜ
    진짜 팀을 왜 저렇게 -_-

  • 5. ..
    '25.11.10 3:42 PM (112.145.xxx.43)

    호구로 보기 보단 준비물 손들라고 하니 다들 손을 안 들어 원글님 자녀분이 내가 그럼 준비할께라고 손들었을 확률이 높아요 그렇게 했다는건 엄마인 원글님에게 신뢰도가 높다는 거지요얄밉긴 하지만 어째요 우리아이가 준비한다고 했으니 넉넉히 준비해서 인심 팍팍 써야지요

  • 6. ..
    '25.11.10 3:43 PM (59.14.xxx.107)

    그게 애들끼리 재료를 공평하게 짜기가 쉽지 않아보이더라구요
    어른이 개입하면 모를까..
    어려운재료 아니니 그냥 기분좋게 보내주셔도 될꺼같아요
    자주하는거 아니고 일년에 한번정도 아닌가요?
    아이도 몰라서 그렇게 분담받아온건데
    호구라고 하면..ㅠㅠ

  • 7. ...
    '25.11.10 3:45 PM (211.36.xxx.219) - 삭제된댓글

    남자애들 못디더워서 그런거 같아요
    저희 딸도 잘 그러거든요
    떡볶이 소스 한두봉지 사가면 안되나요?

  • 8. ......
    '25.11.10 3:45 PM (211.234.xxx.48)

    그게 애들끼리 재료를 공평하게 짜기가 쉽지 않아보이더라구요...222222

    저희애는 장조림 떡하니 맡아왔더라구요
    물어보니 우리엄마가 자주 하는 반찬이라 쉬운거 같아서 본인이 한다고 했대요ㅋㅋ
    다른 애들 셋은 각각 김자반,밥,계란(스크램블)이었어요

  • 9.
    '25.11.10 3:46 PM (125.137.xxx.224)

    저는 오히려 집에 부르스타가 없고 칼은 위험해서
    그거 분담해오면 멘붕와서 돈나가고
    칼도 신문지로 말아주긴하겠지만 잔소리폭풍할것같아요
    떡볶이소스는 시판하는거많은데 걍 그거 지퍼백에부어주세요

  • 10. ...
    '25.11.10 3:46 PM (211.36.xxx.219) - 삭제된댓글

    남자애들 못미더워서 그런거 같아요
    저희 딸도 잘 그러거든요
    떡볶이 소스 한두봉지 사가면 안되나요?

  • 11. ...
    '25.11.10 3:48 PM (118.235.xxx.4)

    원글이 감정적으로 말한 것도 맞고
    딸에게 상처를 준 것도 맞고
    원글이가 예민하게 받아들인 것도 맞아요
    그런데 저라도 그렇게 했을 것 같아요ㅠ

    그런데 어른의 생각처럼 나머지 아이들이 준비물을 딸에게 미룬 것이 맞긴 한가요??

    저라면 준비물 분담 과정을 딸에게 다시 한번 찬찬히 물어볼꺼예요
    어쩌면 어른의 생각과 다르게 아이들의 협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일 수도 있잖아요

  • 12. ㅋㅋ
    '25.11.10 3:50 PM (118.235.xxx.185) - 삭제된댓글

    저희딸이 그랬어요
    조별로 준비물 있으면 항상 제일 많이 가져가고 그랬어요
    저도 한소리 하고 하기도 했는데
    저희딸 성향은 본인이 가져온다고 먼저 말하는 스타일이예요 그래서 그냥 군소리 없이 준비해줍니다

  • 13. ...
    '25.11.10 3:51 PM (118.235.xxx.185)

    저희딸이 그랬어요
    조별로 준비물 있으면 항상 제일 많이 가져가고 그랬어요
    저도 처음엔 한소리 하기도 했는데
    저희딸 성향은 본인이 가져온다고 먼저 말하는 스타일이예요 그래서 그냥 군소리 없이 준비해줍니다

  • 14. 저기요
    '25.11.10 3:52 PM (223.38.xxx.124)

    대학생 저희 딸 초등때 생각이 나네요.
    스카우트에서 삼겹살 구워먹기로 했는데 다른애들은 김치, 후라이팬, 부루스타, 가위, 집게 이런거 갖고오고 저희아이만 당시 금겹살이던 시기에 삼겹살 몇 근을 사오라고 했던적이 있었어요. 그때 저도 너무 화가나서 원글님과 똑같이 얘기하고 화냈는데 지나고나서 넘 후회되더라구요.
    아이가 작은일에도 조금도 손해보지 않으려 행동하는게 눈에 보인달까요?
    지금이라면 좋게 얘기하고 앞으로는 공평하게 하자!라고 제목소리를 낼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쳤을텐데..
    원글님도 아이에게 사과하고 잘 얘기하셨으면 좋겠어요

  • 15. 리기
    '25.11.10 3:52 PM (106.101.xxx.72)

    ㅋㅋㅋㅋ저희딸이랑 똑같네요~송편 빚는데(반죽은 학교에서 주고) 팥앙금, 보울2개, 돗자리를 자기가 준비해가기로 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더라구요. 해맑은 모습이 넘 귀여웠네요 엄마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물론 저도 잔소리는 날렸습니다^^;;

  • 16. ㅁㅁ
    '25.11.10 3:56 PM (112.153.xxx.225)

    저희 아이도 학교수업시간에 두세번 그렇게 많이 싸간적 있는데 전 해달라는대로 다 사주고 싸줬어요
    큰 손해도 아니고 작은 손해나 양보를 하면서 크다보면 나도 도움받을때가 있는거거든요

  • 17. ---
    '25.11.10 3:56 PM (211.215.xxx.235)

    초등교사 극한직업

  • 18. 우리애는
    '25.11.10 3:58 PM (180.228.xxx.184)

    나대는 편이라
    뭐든 지가 한다고 해서 ㅠ ㅠ
    엄마가 힘드네요.

  • 19. ..
    '25.11.10 4:00 PM (115.143.xxx.157)

    이래서 해먹기 활동 하지 말아야함
    부르스타나 후라이팬 가져가는 엄마들도 빡치긴 마찬가지에요. 부르스타 깨끗한게 없는집 있을수도 있고 후라이팬 다 긁혀서 가지고옴.

  • 20. . . . .
    '25.11.10 4:00 PM (175.193.xxx.138)

    조 구성이 더 염려되네요. 남자4명 딸아이랑 친한친구겠죠?

    김밥할 때 시금치, 당근 등 맡아오는 아이
    비빔밥 해먹을 때 나물류만 맡아오는 아이 있어요.
    준비물 나눌때 친구들이 쭛빗거리거나 머뭇거리면 그냥 나서서 내가 가지고 올게. 하는거죠... 그냥 성향이라 어쩔 수 없어요.

  • 21. 그래도
    '25.11.10 4:04 PM (180.68.xxx.52)

    뭐 고기 종류도 아니고 소스, 계란, 파...인데요.
    준비물 같이 다 적어두고 이건 누가 가져올래...하면서 맡았을겁니다. 아무도 손드는 사람없어서 맡았을 수도 있고 그냥 집에 있을 만한 것들이라 나섰을 수도 있겠죠. 책임감있고 적극적인 아이같아요.
    어머님은 좀 인색하신것 같아요.
    요리만드는 시간을 정말 아이들이 기다리는 시간인데 아이가 무안하고 속상하고 그랬을것 같아요.
    준비물에 없어도 치즈나 라면사리 같은것들도 집에 있으면 챙겨보내는게 보통 엄마들의 생각아닌가요?

  • 22. ..
    '25.11.10 4:08 PM (115.143.xxx.157)

    그래도 혼자만 떠맡으면 안된다는건 가르쳐야해요.

  • 23. ......
    '25.11.10 4:11 PM (220.71.xxx.147) - 삭제된댓글

    조금 손해보더라도 즐겁게 할 수 있는 모둠 활동을
    망친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본인이 원했던 떠 맡았던
    즐겁게 활동을 하게 유도했으면 좋았을텐데 싶습니다만
    아이는 이런 활동할때마다 내가 호구가 되는거 아닌가 신경을 곤두세울것 같은데요.

  • 24.
    '25.11.10 4:16 PM (211.253.xxx.159)

    저는 아들녀석인데도 늘 모든 재료를 다 가져갑니다.
    지난번에 김밥이었는데 김발이? 그거빼고 다 가져갔어요..
    그려려니 합니다...
    공평하지 않더라도 어쩌겠어요.. 아들이 하겠다고 했으니 그렇게 분담이 되었겠죠.
    싫다고 하는데 네가 가져와!!하진 않았을꺼아닙니까...
    그시간에 준비물을 다 가져왔으니 주도권은 조금이라도 있겠거니 합니다..

  • 25. 딸들
    '25.11.10 4:17 PM (223.38.xxx.25)

    저희 딸들은 본인이 다 맡아와요.
    그래도 기쁘게 활동하면 되는 걸로
    뭐든지 나서서 하는 걸 좋아해서 저도 기쁘게 준비해 줍니다.
    좀 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 26. ...
    '25.11.10 4:24 PM (180.70.xxx.141)

    저도 조 구성 이 더 문제 같아요

    떡볶이 재료야 보내면 되는거죠 그건 문제도 아니죠
    딸이 왜 남자애들이랑만 조를 했는지 그걸 살펴야 할 것 같은데요
    남자애들이랑만 노는 고학년 여자애... 애매한 취급 당합니다

  • 27. .....
    '25.11.10 4:25 PM (118.235.xxx.59)

    우린 아들이 초5때 그렇게 맡아옴. 그것도 교육이려니 하고, 암 말 않고 재료 준비해서 아주 예쁘게 싸줌. 신경 쓴 부분이 냅킨셋트 이런 거였나 기본 조리를 했나 기억은 안 남. 일찍 등교시키고 교실 앞까지 들어다 주고 내 출근함.
    학년 끝나고 담임샘께 인사를 갔더니, 그걸 기억하고 계시더라구요. 집에서 부모가 잘 챙기는 애구나 생각하셨디고 하더군요.
    어쩌다 있는 일이니 잘 준비시켜주세요.

  • 28. 저도
    '25.11.10 4:28 PM (121.147.xxx.48)

    후라이팬 보내기 챙피한 것만 있어서 부랴부랴 마트가서 예쁜 거 사서 꼼꼼하게 씻어 보냈는데
    애들이 뭘로 긁었는지 스크래치가 장난 아닌 너덜너덜한 팬으로 돌아왔었어요.
    조금 손해보는 것도 나쁘지않고 아이 스스로 친구 배려해서 이것저것 더 책임지는 태도는 오히려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예쁘다고 뽀뽀해주세요.

  • 29. .....
    '25.11.10 4:28 PM (118.235.xxx.59) - 삭제된댓글

    그게 뭐였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 나요. 아들놈이야 물론이구요. 뭔가 초5애들이 서툴 것 같아서 셋팅이 멋지게 나오게 준비했는데.. 그러고나니 그게 여러 개라 따로 담아 들어다줬죠. 궁금하다...

  • 30. ~~
    '25.11.10 4:30 PM (118.235.xxx.72)

    이왕 이렇게 된거, 소스 맛있게 만들어서
    재료 깔끔하게 포장해서 보내세요
    친구들의 엄지 척! 받으면 딸 마음도 풀릴거예요
    성적 손해 금전 손해도 아닌데
    어린 딸 벌써 걱정하실 일 아닌듯..

  • 31. 원래
    '25.11.10 4:31 PM (211.218.xxx.194)

    얌체같이 자기 귀찮은거 안하는 애들이 있어요.
    그걸 낭창하다고 하죠.

    그러면 착한애가 자기가 다 집에 있다 하고 다들고 가게됨.

  • 32. 이부분
    '25.11.10 4:35 PM (180.68.xxx.52)

    딸이 왜 남자애들이랑만 조를 했는지 그걸 살펴야 할 것 같은데요
    남자애들이랑만 노는 고학년 여자애... 애매한 취급 당합니다...22222

  • 33. 그냥
    '25.11.10 4:42 PM (118.235.xxx.11)

    수십만원 드는것도 아니고
    그냥 와 잼있겠다하고
    소스만들거나 시판하는거
    사서보내세요
    그렇게 말하면 딸도 눈치보일듯
    자기들끼리 요리한다는 재미에
    들뜨있을건데 찬물 쫘악
    부루스타 들고오는것도 얼마나
    짜증날건데
    절대 손해안보고 살아라는 엄마같아 별로임

  • 34. 딤섬
    '25.11.10 4:47 PM (222.155.xxx.63)

    저희딸은 다른애들 못미더워서 자기서 이것저것 가져가겠다고 해요.
    저도 아무말 안하고 최선을 다해서 필요한것보다 더 챙겨서 보내구요. 단 너무 무거운건 안 맡아오고 준비하기 좀 귀찮거나 돈 좀 더 드는거 위주로 맡아와요.
    이것저것 챙겨서 보내면 친구들도 좋아하고 막상 얌체 같은애들 많이 없어요.
    화 내실 일은 아닌것 같어요.

  • 35. .....
    '25.11.10 4:47 PM (118.235.xxx.59) - 삭제된댓글

    재미있어서 생각해보니 제 아들 초5때는 샌드위치를 만드는 거였나봐요. 칼,도마부터 온갖 준비물 다 받아왔더라구요. 반전은, 평소 요리 안하는 똥손엄마임..대체 무슨 생각에..
    암튼 맡아온 준비물 다 넣고, 샌드위치를 담을 작은 바구니(싼 거)와 유산지 조원 수만큼 넣고 그게 피크닉처럼 보이도록 리본을 맸나 그래요. 멋진 냅킨 한 봉지 어우러지는 걸로 넣고요. 그리고, 샌드위치를 여기에 담아서 셋팅하고 냅킨을 요렇게 접어 넣으라고 가르쳤죠. 둘이 구글 이미지도 찾아보고 그랬어요.

  • 36. 저도
    '25.11.10 4:58 PM (211.234.xxx.52)

    초5때 아이가 요리 동아리를 6학년과 같이 했어요.
    6학년들은 냄비만 가져오고
    그외 식재료는 다 우리아이 준비 . 재료비 2만원 이상 들었어요.
    장 보러 갔더니 같은 동아리 5학년 친구 엄마가
    자기 아이 조도 마찬가지라며 요리동아리 재료 사러 왔다더라구요.
    이런일이 2번 쯤 반복.
    6학년 애들 괘씸해서 지도교사에게
    얘기 하려니 영양사가 지도교사였고 학기가 끝나는 바람에
    안 했는데 글 쓰다보니까 얘기 할 걸 싶네요.
    학교에서도 공평하게 준비 하게 해야죠.

  • 37. 우리딸
    '25.11.10 4:59 PM (124.49.xxx.138)

    초등시절 생각나네요
    반에 학교에서 돌발행동,싸움,수업 방해같은걸로 유명한 , 할머니랑 사는 남자 아이가 있었는데
    담임 선생님이 우리 아이랑 얘랑 모듬도 항상 같이 묶어서 연극팀도 같이하고 샌드위치 만들기도 같이 하고 그랬어요. 애가 준비도 하나도 안해왔었는데 나중에 선생님이 그 친구와 함께 성공적으로 활동들 마치게 해줘서 수고했어요라고 칭찬해주셨어요. 별도로 고등학생인 지금 그 친구 어떻게 지내나 들어보니 초등학교때 유명했던것과 다르게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 38. ....
    '25.11.10 5:21 PM (221.165.xxx.251)

    준비물은 아직 애들이라 뭐가 공평한지, 어떤게 준비하기 힘든거고 어떤게 쉬운지 구별이 잘 안돼서 그럴수도 있어요. 억지로 떠넘겨진거면 문제지만 자기가 하겠다 했을수도 있구요.
    그것보다 문제는 조편성 같아요.
    남자애들4명이랑 아이가 진짜 친한건 맞나요?
    친한 친구들이 없어서 할수없이 남자애들 조에 껴들어간건 아닌지 살펴봐야할것 같은데요. 보통 여자애들은 친한 애들끼리 딱 내친구 이게 있어서 껴들기 쉽지않고 남자애들은 그런게 좀 약해서 끼기 쉬우니까요.

  • 39. oo
    '25.11.10 5:30 PM (116.45.xxx.66)

    같은 조 아이들이 적극적이지 않아서 다 맡은걸 수도 있어요
    초등 고학년정도 되면 아이들이 편한거 가져오려고 해요
    여러개 맡으면 잊을수도 있고 하니 간단하고 쉬운거 먼저 고르거나
    또 꼼꼼하지 않고 의욕 넘치는 아이가 많이 담당해서
    안 가져오는 일도 있고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설명해주고 중간에 조율도 좀 해야 하는거라고 조별 활동 아이나 저나 힘들고 싫었는데
    또 사회 나가면 다 필요한 능력이다 하고 마음을 다스렸어요
    조금은 내가 손해봐도 조별과제가 잘 넘어가면 다행이다 하고요
    너무 형편성이 어긋나면 다 설명 해주고 그랬어요

  • 40. 1111
    '25.11.10 5:38 PM (223.48.xxx.6) - 삭제된댓글

    우리딸 초등때 생각나네요
    비빔밥이었는데 나물과 계란후라이 준비하기 ㅎㅎ
    나물 몇가지 하고 계란후라이 해서 예쁘게 싸줬어요
    선생님도 나물반찬 탐내셨다고 하더라고요

  • 41. ㄴㄴ
    '25.11.10 6:46 PM (118.235.xxx.196)

    부르스타, 칼 가져가는게 더 힘들어보여요.
    무겁고 위험한거 가져갔다 가져오느니
    쓰고 버리고 오는게 젤 편해보여요.
    일회용접시가 젤 선방한듯요

  • 42. 아니
    '25.11.10 6:50 PM (211.211.xxx.168)

    그깐 준비물 몇개 더 가져 간다고 너무 흥분하셨네요.
    블루스타 맏았으면 넌 왜 무거운거 맏았냐고 하시려나?

    아이에게 왜 니가 준비물을 많이 맏았냐? 과정부터 확인해 보시지 대뜸부리 호구라 하시고.

    다른 여자 애들이 혹시 안 끼워줘서 남자아아들하고 된 것 같기도 한데
    아이 맘에 칼 꽂으시면 어떻게 합니까?

    아이가 자진해서 한 거면 너만 다 가져오면 불공평하니 다음부터는 하나씩 맏아라
    이정도로 이야기 하고 끝내시지.

  • 43. 아니
    '25.11.10 6:51 PM (211.211.xxx.168)

    이 정도로 저리 화내사면 평소에 딸의 인간관계에 애해 엄청 참견하고 화내실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036 베란다 절반나눠서 마루로 하신분 1 00 19:03:17 28
1772035 7시 정준희의 시사기상대 ㅡ 의례적 선물이면 늘 그랬다는 말.. 1 같이봅시다 .. 19:01:56 29
1772034 사회복무요원복 질문이요 1 궁금 18:58:25 49
1772033 선행 치고 나가는데 제학년거 못푸는건 왜그런거예요? 5 ㅁㅁ 18:55:52 173
1772032 요즘 나물을 어떤 것을 해드세요? 1 18:55:40 62
1772031 고구마를 냉장고에 2주 정도 넣어뒀는데요 ㅇㄹㅇㄹ 18:54:05 112
1772030 무생채 할때, 채칼과 칼로 써는것 식감 차이 있나요? 3 채칼 18:43:04 263
1772029 누구 만나는게 그렇게 귀찮아요 2 이러다 독거.. 18:42:39 296
1772028 나도 못되게 구네요 2 ㅇㅇ 18:40:01 444
1772027 이재명, 정진상, 김용은 죄가없습니다. 12 조작범죄희생.. 18:39:40 259
1772026 윤석열 '노아의 홍수 전쟁계획' 전국 불바다, 선택 받은 소수만.. 21 여인형폰 18:37:03 989
1772025 연아랑 효리는 아이 소식이 없네요 10 ㅇㅇ 18:36:44 875
1772024 네스프레소 (에센자미니) vs 일리 캡슐커피 고민중 1 ㄷㅇ 18:36:38 59
1772023 검찰총장 언제 뽑나요. 1 .. 18:32:28 149
1772022 대장동 1차 수사팀 "항소 논의 패싱"…검사들.. 26 여유11 18:32:26 404
1772021 절임배추 안 사고 8포기 샀는데 느무 좋아요 3 풍족 18:31:15 858
1772020 2어번… 3 맞춤법 18:29:02 198
1772019 국민연금에 이어 분리과세까지 11 .. 18:28:42 574
1772018 매달 100만원씩 1 돈모으기 18:28:15 890
1772017 스텐프라이팬 뭐가 좋아요? 3 18:27:42 230
1772016 위메프 결국 파산 선고 내렸네요 1 ........ 18:26:54 577
1772015 달걀말이에 양파 다져서 넣었더니 3 .. 18:23:03 1,279
1772014 절인배추 공장 사장님은 "절대 암 사는 1가지".. 3 김장철 18:20:43 1,450
1772013 저 어제 무쇠 롯지 깨 먹음요 1 ... 18:20:16 366
1772012 수능선물.. 4 Cc 18:18:16 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