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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사람 자연분만 하면 어떨까요

자분 조회수 : 912
작성일 : 2025-11-10 15:30:55

나이가적진 않고요 40 다 되어갑니다

초산이에요

사실 제가 결혼후에 임신하려고 임신시도 자주 했던 달에는 질방귀가 회사에서도 나오더라구요 (여러번 나왔어요. 갑자기 화장실 가는길에도 나오고)

차라리 집에서나 나오면 모르는데 얼굴이 화끈거렸구요 저도 모르게 참을수도 없는 소리라서.....

아무래도 골반저?근육 자체가 약한편 같아서요

주위보니 평소에는 소리난적 없다던데, 

자연분만이 좋다고는 들었는데 저같은 사람 애기낳고 괜찮을지 고민입니다 

사회생활 해야하는데 걱정이에요

 

IP : 223.39.xxx.1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관없어요
    '25.11.10 3:35 PM (115.21.xxx.164)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는 의사가 결정해요. 매일 2시간씩 운동해서 임신에 적합한 몸 만들고 임신후에도 2시간씩 운동하면 출산할때 수월합니다. 요즘 다들 노산이에요. 체력 좋으면 다들 잘 낳습니다.

  • 2. ㅇㅇ
    '25.11.10 3:35 PM (116.121.xxx.129)

    출산 전에 이미 그러하다면
    수술을 권유합니다

    자연분만 했더니 요실금 증세로 운동을 가려서 하고 있어요
    점프운동 다니는 사람 보면 달리보여요. 부럽~

  • 3. ....
    '25.11.10 3:35 PM (112.145.xxx.70)

    님이 말한거랑 자연분만은 무관할듯.

    그냥 되면 하는 것이고
    안되면 수술해야죠.

  • 4. ㅣㅣ
    '25.11.10 3:36 PM (70.106.xxx.210)

    마흔에 자연분만 흔해요. 주변에도 널렸고요. 고민꺼리가 아님요.

  • 5. ....
    '25.11.10 3:51 PM (211.176.xxx.133)

    우리는 결국 동물이잖아요~ 저는 자연출산을 강력하게 권유합니다. 좋은 조산사 선생님이나 산부인과 선생님 만나서 자연출산 성공하시기를 기도할게요!!

    골반저근육 강화하는 운동 진짜 잘하시면 아기 낳기 훨씬 수월하다고 해요!!!

  • 6. ..
    '25.11.10 3:56 PM (118.235.xxx.47)

    자연분만한 저로서는
    30대라도 수술하라고 하고 싶어요

  • 7. 60대
    '25.11.10 4:21 PM (211.36.xxx.190)

    수술하라고 하고싶어요
    우리아이들 둘다 수술해서 수월하게회복하는것을보니

    그시절은 기술도 부족했겠지만
    왜 그런 생고생을 했는지ᆢ
    굳이 생고생해서 몸고생하지 말아요
    저는 치질 요실금을 얻었어요

  • 8.
    '25.11.10 4:26 PM (118.235.xxx.161)

    의사판단이지만
    수술추천드려요
    33살 37살자연분만 모유수유 둘다 해본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면 수술하시고 분유 먹이세요--

  • 9. 저역시
    '25.11.10 4:43 PM (175.215.xxx.214)

    39살에 초산 자연분만했는데요
    순산은 했는데 입원도 더 오래하고 외래진료도 더 다니고 후폭풍이 있어 고생 엄청 했구요
    10년 지났는데 요실금도 생기고
    자연분만이 다 좋은건아닙니다

  • 10. ㅇㅇ
    '25.11.10 7:23 PM (14.33.xxx.89)

    자연분만한 저로서는
    30대라도 수술하라고 하고 싶어요..222

    요실금 때문에요..ㅠ

  • 11. 저는
    '25.11.10 7:49 PM (74.75.xxx.126)

    수술했는데 정말 수술 권하고 싶어요.
    저도 그 옛날에 수술로 나왔는데 멀쩡했고요
    아이가 역아인데다 저도 노산 (37)이라 수술 했는데요.
    부분마취로 웃으면서 아기 맞이했어요. 집도하신 선생님이, 자 이제 다리가 보입니다, 이 녀석 가부좌를 틀고있네요, 농담도 많이 하셔서 다같이 웃으면서 수술했고요.
    통증 관리를 너무 잘 해주셔서 수술한 날부터 간호사 선생님들이 통증이 1부터 10까지라면 몇 정도 되냐고 자꾸 물어보는데 솔직히 0.5? 근데 그렇게 말하면 진통제 줄일까봐 2정도라고 했어요. 마취 풀리면 아프다고 하던데 전혀 안 아팠고요. 수술한 다음날 일어나서 샤워하고 젖도 바로 돌아서 모유수유 22개월 했어요.
    친정 엄마가 다 보시더니 이렇게 안 아프게 낳으면 열도 낳겠다고 하셨어요. 엄마는 진통 다 하고 수술하셔서 산통 트라우마가 있으셨거든요.

  • 12.
    '25.11.10 8:29 PM (223.39.xxx.195)

    달아주신분들 댓글 감사드립니다
    요즘 선택제왕도 자연분만도 다 많더라구요
    운동 열심히도 해보고 잘 결정해서 낳겠습니다
    이런 증상이 고민이 될줄 몰랐습니다

  • 13. 애셋
    '25.11.10 8:32 PM (223.39.xxx.195)

    에둘 낳은 지인들 아무도 소리 안난다길래
    확실히 골반저 근육도 타고 나는구나 싶었네요
    왜냐면 저희 친정어머니가 아무래도 몸에 근육이 없는 체질인데 저도 닮은듯 해요(엄마는 제왕,제가역아) 빈뇨도 닮았구요

  • 14. 인식이
    '25.11.10 9:51 PM (117.111.xxx.121)

    정말 많이 바뀌었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왕절개 수술을 권하면 욕하고 난리였었는데
    이제는 제왕절개수술을 권하시네요
    자연분만을 고집하지 않는 의식의 변화!
    진심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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