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둘 키우는 아빠

조회수 : 1,945
작성일 : 2025-11-09 23:38:01

 

말로는 애들 엄마가 바람나서 이혼하고

애들 키운다고 하는데..

뭐 일하고 살림하고 ...다 하는것 같더라고요.

보통은 유책이어도 엄마가 다들 키우던데

애들을 아빠가 키우는 건 보통일이 아닌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내심 남자들은 애들 엄마 생각 또 하겠죠?

이혼이 쌍방 잘못이 크다고 해도..

암튼..

애들을 남자가 혼자 키우는 일은 흔하지도 않는것 같고..

엄마가 바람난 경우도 흔하지도 않죠?

 

 

IP : 61.43.xxx.1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척
    '25.11.9 11:42 PM (119.207.xxx.76)

    친척이 부인이 바람나서 나가고 남자가 혼자 키워요
    여자쪽은 가까운데 사는데도 애들 보러 안 와요

  • 2. 그런데
    '25.11.9 11:44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남의 속사정을 어찌 알겠어요. 이러거나 저러거나 추론 자체가 실례일 수 있어요.

  • 3.
    '25.11.9 11:45 PM (61.43.xxx.159)

    그렇군요
    바람난다는게 남자만 생각해봐서요..

  • 4. 아들둘
    '25.11.9 11:49 PM (121.124.xxx.33)

    세상 아들들이라면 맹모삼천지교 저리가라 헌신적인 엄마였는데 바람나서 나가고 아빠가 애들 키워요
    중딩 초딩들이었는데 애들 상처가 얼마나 컸을까요

  • 5. ..
    '25.11.9 11:50 PM (112.214.xxx.147)

    제 대학 동기도 딸을 아빠가 혼자 키워요.
    아이가 좀 아픈데 아이 엄마가 유책 배우자.
    미련 없이 이혼하고 씩씩하게 잘 키우더라구요.

  • 6. . .
    '25.11.9 11:50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바람이 남자만 난다니 조선시대 마님도 돌쇠 애인 뒀는걸요?

  • 7.
    '25.11.9 11:50 PM (61.43.xxx.159)

    근데 헌신적인 엄마가 왜 갑자기 바람이 난걸 까요??

  • 8. ㅡㅡ
    '25.11.9 11:53 PM (116.39.xxx.174)

    아는 지인이 애들 초등 고학년때 부인이랑 이혼하고
    혼자 아들둘다 키워서 장가보냈어요.
    그때까지 재혼않하고 진짜 애들도 착실하게 잘키워서
    대단하다 생각했어요~
    부인은 아예 왕래안하고 인연끊음.
    이제 애들 장가다 보내고 여자친구만드셔서 연애하시더라구요

  • 9.
    '25.11.9 11:56 PM (61.43.xxx.159)

    윗님 지인은 대단하시네요..
    장가다 보내고 여자친구도 만드시고..
    이혼하면 남자가 참 힘들다던데..

  • 10. ...
    '25.11.10 12:12 AM (58.79.xxx.138)

    저 아는집
    딸셋인데 30년도 전에 그렇게 이혼해서
    아버지가 셋다 키워냈어요
    지금은 맞벌이하는 딸들 옆에서 외손주들 라이딩하며
    씩씩하게 사세요
    딸들은 아버지가 정말 절대적이고 사랑하고 그래요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 11. 엄마가
    '25.11.10 1:14 AM (125.134.xxx.134)

    남자랑 바람나 애들 팽치고 돈까지 들고 튄 경우도 몇십년전 봤어요
    다행히 딸들은 친할머니와 아버지가 번갈아가며 키워서 좋은직장 다니고 결혼 다 시키고 살만해지니 암와서 칠순도 안되서 하늘로 가셨네요
    애들 엄마에 대한 미움과 배신감으로 두통약을 달고 사셨지요
    어떻게 본인이 낳은 자식 한번을 안찾아오냐고


    여자도 바람나거나 시댁이나 남편이랑 갈등이 생기면 애들 두고 떠나는 경우 20년 30년전에도 있었지요
    몇년전에 기사도 났죠
    장애아들 두고 집 나간 마누라 대신 운전일 하며 아들 혼자 키웠는데 사고로 아들과 같이 돌아가신 하 ㅜㅜ

  • 12. 바람난 엄마...
    '25.11.10 1:51 AM (223.38.xxx.105)

    바람나서 자식버리고 나간 정신없는 엄마가 자식 생각이나 제대로 하겠나요

    여기도 바람난 엄마 사연들 전에 올라왔었죠
    자식한테 헌신적이던 엄마가 아이 학원장이랑 바람나서
    집나갔다는 사연도 있었죠

  • 13. 집안동생
    '25.11.10 5:40 AM (121.162.xxx.234)

    전처가 친척시누뻘인 내게도 자주 이집연락하더니
    실실 외로우니 말 통하는 친구라도 있으면 좋겠으니 하다 하루아침에 사라짐
    나중에 동네에서 들으니 애들에게 헌신(근데 지 자식 기르는게 헌신이라기엔 좀) 은 커녕 이집저집 내돌리다 아 진짜빠 퇴근전 헐레벌떡 데려감
    그 후 재혼 안하고 애 둘 키웠고 지금 직장인이에요
    그 생모 중에 제게 연락합니다. 누가들어도 재결합하고 싶구나 할만한 말들 하는데 상대 안해요
    집 나갈 당시는 핸폰 보급률이 아주 낮았고 제 집 전번은 야러번 바뀌어서 사실 좀 소름.
    남동생은 한번 해본 결혼 왜 또 하나 하는 주의고
    애들은 대학때 엄마가 찾아왔는데 미움도 없고 부담은 되고 잘 사시길 바란다고 예의 갖춰 말씀드렸다고 제게 귀뜸해주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807 시집식구카톡 읽씹 해보셨나요? 2 시누 06:02:54 313
1771806 이혼해서.... 이혼하면... 5 한심 05:25:47 1,093
1771805 검찰항소포기-국힘 박수영 90만 벌금 의원직 유지 7 선택적 분노.. 05:19:45 558
1771804 대검, 법무부 의견 듣고 ‘항소 포기’ 선회…대장동 환수액 높일.. 6 ㅇㅇ 03:09:03 1,173
1771803 명언 - 웃는 얼굴 2 ♧♧♧ 02:49:43 901
1771802 네이버페이 줍줍 ........ 02:33:44 378
1771801 대구 구청장때문에 공무원들 x됐네요 1 ㅇㅇ 02:16:57 2,061
1771800 가게에서 손님이 허리에 고의로 손을 댔는데 9 .. 02:05:06 2,228
1771799 친했던 지인과 어떻게 서서히 멀어질까요 2 가을 01:58:38 1,579
1771798 원래 부동산에서 중도금날짜에 연락 안주나요? 1 궁금 01:57:05 558
1771797 아이스크림 먹고 체하다니 ㅠㅠ 1 .. 01:49:33 778
1771796 대출 받을때 비자금 드러나나요.. ㅁㅁ 01:43:39 501
1771795 기운 빠지는 일요일 밤.... 3 ... 01:38:01 1,560
1771794 소화기 약하신 분들 2 ㆍㆍ 01:19:14 865
1771793 딸이 좋다 암송을 해도 부모는 손해보는 게 없어요 4 01:18:45 1,085
1771792 신권 바꾸기가 힘든가요? 4 ........ 01:05:46 675
1771791 노후에 딸이 죄다 챙겨주길 바라는 부모들 징그러워 24 ... 01:00:30 2,943
1771790 한동훈, 2심에서 7800억을 인정받아도 473억만 환수 가능 38 ㅇㅇ 00:49:18 2,305
1771789 며느리만 미워하면 될 줄 알았지... 12 40대후반 00:37:01 2,949
1771788 싫증 잘 내는 분 ,칼같이 자르는 분들~ 1 ........ 00:37:00 759
1771787 한국에서 엄청나게 증가한 직업이래요 22 ㅇㅇㅇ 00:04:20 9,386
1771786 조만간 다이소가 쿠팡을 제칠듯해요 12 다이소 00:02:29 2,401
1771785 (천주교)중1 견진대녀 선물 뭐해줘야할까요? 3 .. 00:01:28 391
1771784 빌보뉴문 예쁘네요 6 ........ 00:00:25 1,651
1771783 尹, 영치금 100여일 만에 6.5억…김건희는 2,200만원 7 123 2025/11/09 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