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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너무 싫어요

ㅇㅇ 조회수 : 2,990
작성일 : 2025-11-09 00:58:51

싫어서 집에서 마주치면 가슴답답해질 정도예요.

무슨말만하면 성질나고 제 입에서 욕이 나와요. 

어떡하나요ㅠ

뭘하던 제속으로 병신새끼 지랄하네

이러고 있어요ㅠ

제가 너무 힘들어요...

 

IP : 211.234.xxx.6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5.11.9 1:04 AM (220.84.xxx.8)

    그냥 가족으로 엮여있으니 사는거지
    지인으로도 곁에 두고싶지않은 유형인데
    나이드니 입만살은인간임을 알게되서 한심하게 보여요.
    이젠 뭐 콩으로 메주쑨다고해도 안믿어요.

  • 2. ????
    '25.11.9 1:06 AM (211.221.xxx.80)

    이혼은 싫으셔요?

  • 3. 그리고
    '25.11.9 1:08 AM (211.234.xxx.64)

    최근 정떨어진 사건이 있어서 미움이 극에 달했어요.그냥 짜증덩어리입니다
    아이가 어려서 이혼도 모르겠고요.

  • 4. 가슴이
    '25.11.9 1:10 AM (211.234.xxx.64)

    답답한데
    병원가봐야 겠죠?
    전업이라서 이혼도 참ㅠ
    근데 친정서 받은건 있고 집은 공동명의예요.

  • 5. ...
    '25.11.9 1:11 AM (39.117.xxx.28)

    그렇게 싫으면 같이 못살죠.

  • 6. 방법
    '25.11.9 1:14 AM (70.106.xxx.95)

    방법 없어요 .
    이혼도 있는데 애데리고 혼자 벌어먹고 살 자신이 없으니 대부분 그냥 참고 사는거에요.
    그리고 맨날 나쁜날만 있는게 아니니까 또 같이살고. 그러다보면
    늙어가는거죠.

  • 7. ..
    '25.11.9 1:25 AM (1.233.xxx.223)

    제가 극복한 방법은 고전적 방식인데요
    매일 한 줄씩 남편의 장점을 핸폰메모장에 써보세요
    나중에 모아 읽다보면
    제법 쓸만한 넘이더라고요.
    그래도 님이 고른 사람이니 뭔가 좋은 점
    원글과 맞는 점이 있을 거예요.

  • 8. 애가
    '25.11.9 1:40 AM (211.234.xxx.64) - 삭제된댓글

    아직 초등인데 아이를 잘때 안게되면 마음이 풀려요
    걱정인건 이렇게 스트레스받아서 제 건강이 걱정되는거예요. 이렇게 싫은사람과 어찌 살지 진짜 걱정되요

  • 9. 정떨어진
    '25.11.9 1:42 AM (211.234.xxx.64) - 삭제된댓글

    포인트는 저 아플때
    먹으라고 챙겨준약이 유통기한 2년 지난거였어요.
    알고도 그냥 준거 같더라고요.
    그후로 제가 너무 힘들어요ㅠ

  • 10. 장점을 보세요
    '25.11.9 1:42 AM (223.38.xxx.115)

    님이 선택한 사람이니 장점도 분명 있겠죠
    남편 장점을 바라보세요
    남편이 외벌이로 열심히 돈벌고 있는 점도 인정해주시구요
    세상 완벽한 사람 없어요
    남편이라고 님이 100프로 다 마음에 들기만 하겠나요
    부부가 서로 맞춰가면서 사는거죠

  • 11. ...
    '25.11.9 1:45 AM (223.38.xxx.107) - 삭제된댓글

    알고도 그냥 준거 같더라고요
    ㅡㅡㅡㅡ
    그게 확실한건가요
    짐작인가요

  • 12. ㅇㅇ
    '25.11.9 1:46 AM (211.234.xxx.64) - 삭제된댓글

    안물어봤어요. 사람이 무서워졌어요ㅠ
    숫자가 저렇게 크게 써져있었고
    관리도 잘하는데 모를리가 없었어요
    그걸 제가 알고 더 심해졌어요

  • 13. 어디가서
    '25.11.9 1:47 AM (211.234.xxx.64)

    상담받나요
    어디 말할곳도 없고 힘들어요ㅠ

  • 14. ...
    '25.11.9 1:48 AM (223.38.xxx.42)

    숫자가 써져 있어도 못보고 줄 수도 있어요

  • 15. 몇번이나
    '25.11.9 1:50 AM (211.234.xxx.64) - 삭제된댓글

    줬어요.
    전 그냥 확인도 안하고 어련히 관리 잘하니
    그런줄 알았죠.
    애꺼는 완전 잘챙겨요.
    해열제 같은거요.

  • 16. 직접
    '25.11.9 1:54 AM (211.234.xxx.64) - 삭제된댓글

    물어봐야 하나요?
    2년간 저에게 저런걸 줬더군요.
    진짜 어찌해얄까요

  • 17. 이해가 안가요
    '25.11.9 2:02 AM (223.38.xxx.98)

    어쩌다 한두번도 아니고
    2년간 매번 남편이 챙겨줬다는 건가요
    본인께서 직접 안챙겨 드신 이유라도 있나요
    보통 자기가 직접 챙기지 않나요

  • 18. 아파서
    '25.11.9 2:06 AM (211.234.xxx.64)

    누워있고 단발성으로 1번씩 먹는거예요.

  • 19. ㄱㄴㄷ
    '25.11.9 2:09 AM (125.189.xxx.41)

    나이들면서 또 풀리기도하고
    의지도하고 그럴때가와요.
    제가쓰는 방법은
    아 나도 내가 잘 못느끼는
    잘못이있고 흠도있을거다 완벽한 인간이 있나
    가끔 그렇게 되뇌이는거에요.
    이해해야 안미워지니까요..
    그러다보면 장점도보이고요..
    도저히 용서안되는 일이있으면
    제대로 대화해서 푸시던지 따지던지 해야죠.

  • 20. hap
    '25.11.9 3:46 AM (39.7.xxx.123)

    ㅉㅉ
    그 병신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밥먹고 사는 게 본인입니다.
    바람 피운 것도 아니고
    챙겨도 준다는 남편이
    이리 아내한테 병신 소리 듣는지도 모르고
    그런 가족 위해 밖에서 고생해서
    돈 버는 거 생각하면 남편 너무 안쓰럽네요.
    아이 핑계대지 말고 이혼하세요.
    아이도 능력 있는 남편이 키우면 되겠네요.
    이런 음흉한 엄마 밑에 크는 것보다 나을듯

  • 21. 원글님
    '25.11.9 4:42 AM (162.238.xxx.243)

    전후 사정을 다 모르니 쓰신 글만 봐서는 원글님이 남편 한테 뭔가 쌓인 게 많나 봅니다. 대화가 통하시면 말로 풀어보는 게 어떤가요. 안맞는 사람하고 살기 너무 힘든 건 저도 겪고 있어서 압니다. 저희는 대화도 안되요. 혼자 나쁜 기를 품어 두시지 말고 본인을 위해서 나 하고 자식 안 거드리면 그냥 뭘 하든 신경 안쓰는 게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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