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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시골서 재래식 화장실 사용했는데, 지금은 못 가겠어요

재래식 화장실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25-11-05 18:21:12

참.. 저도 이상타 싶어요.

 

저 어릴때 시골에서 재래식 화장실 사용하면서

자랐어요.

 

서울에 처음와서 양변기가 불편했던 하루이틀?

그 하루이틀이 지나니 금방 적응해서 양변기가

세상에 이렇게 편리하다고 금방 적응을 한지 몇십년.

 

시골에 잠깐 볼일보러 왔다가, 재래식 화장실을 도저히

못 가겠어서 고속도로 휴게소까지 참고 왔네요.

 

저는 그렇게 고급스러고, 깔끔하게 사는 사람 아닌데.

왜 이런 것인지.. 혼자 속으로 생각하네요.

IP : 118.235.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젊었을 적
    '25.11.5 6:24 PM (117.111.xxx.180)

    변비로 심하게 고생했어요. 어릴때도 푸세식 화장실 가는게 고역이었어요. 참다가 참다가 겨우 갔죠. 가더라도 안 나오고 ㅠㅠ.

  • 2. 한번
    '25.11.5 6:25 PM (1.228.xxx.91)

    편리한 맛을 들이면 그 이하로
    내려가기 힘들지요.
    오래된 건물은 재래식인데
    저도 못 들어가요. 무서워서요.

  • 3. ...
    '25.11.5 6:43 PM (14.51.xxx.138)

    시골도 거의 다 바뀌었을텐데 아직도 재래식화장실이 있나요

  • 4. ㅐㅐㅐㅐ
    '25.11.5 7:22 PM (116.33.xxx.157)

    덜 급했던거죠

    급해봐요
    뭐가 보이나

  • 5. ...
    '25.11.5 7:33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친할머니네 푸세식은 안보이는 구멍만 뚫린곳있었는데 그런곳은 비위 상하진 않아요
    이상하게 무섭기만 했을뿐인데
    구석지고 뒤에 무덤이 있고 앞에 우물이 있어 그랬나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외할머니 집 푸세식은 무섭지 않은 나름 개방된 환한 곳이였는데
    커다란 구덩이 위에 널빤지 두개 걸쳐놓고 올라가서 누는 푸세식이라 똥도 적나라하게 다 보이고
    아래로 벌레 날라 다녀요
    벌레보면서 똥 누던 기억이
    거기 빠질수도 있고요
    배 아파 어지러워 휘청하면 사고 날듯
    그래도 부뚜막 있고 재래식 미싱기 있던 초가집이였는데 추억이네요
    마당 부뚜막에서 나무 타는 냄새와 나던 고깃국 냄새가 얼마나 좋았는지

  • 6. ...
    '25.11.5 7:36 PM (1.237.xxx.38)

    친할머니네 푸세식은 안보이는 구멍만 뚫린곳있었는데 그런곳은 비위 상하진 않아요
    이상하게 무섭기만 했을뿐인데
    구석지고 뒤에 무덤이 있고 앞에 우물이 있어 그랬나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구멍 아래도 안보이는게 무서웠고
    외할머니 집 푸세식은 무섭지 않은 나름 개방된 환한 곳이였는데
    커다란 구덩이 위에 널빤지 두개 걸쳐놓고 올라가서 누는 푸세식이라 똥도 적나라하게 다 보이고
    아래로 벌레 날라 다녀요
    벌레보면서 똥 누던 기억이
    거기 빠질수도 있고요
    배 아파 어지러워 휘청하면 사고 날듯
    그래도 부뚜막 있고 재래식 미싱기 있던 초가집이였는데 추억이네요
    마당 부뚜막에서 나무 타는 냄새와 나던 고깃국 냄새가 얼마나 좋았는지

  • 7. 더러운 나라
    '25.11.5 7:37 PM (1.244.xxx.49)

    남의 똥 무더기로 쌓인데다 오줌 똥 누는 나라 또 있나요 진짜 더러;;; 아직도 재래 식이 존재한다니 으엑》□

  • 8. ...
    '25.11.5 7:41 PM (1.237.xxx.38)

    밥 먹을때 남에 밥을 한스푼씩 떠서 내밥 위에 얹어놓는걸 보고
    할아버지가 아이고 욕심 많다 누구 닮았나 그랬다는데 손녀를 제대로 본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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