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이오 전후 출생이나 전쟁참화에서 살짝 비껴났고.
60년대 중후반 대학에 입학했으며
(여기부터 이미 차이가 납니다.
끼니가 어려워 공장을 가야했던 이들이 다수였던)
70년대 후반 강남개발붐과 8학군 태동으로
서초, 강남 등에 자리를 잡아 아이들 학령기를 지나
(지방은 당시 도로포장 된 곳도 많지 않은 상황)
개발붐에 따라 부지런히 수도권 근교에 토지도 구매해 두고
혹은 집근처 아파트 하나두개 거 구매해 두고
자식들은 결혼하며 아파트 하나씩 증여하고
본집은 손자들에게 지분 증여하고
90년대 후반 양평, 가평 등 전원주택으로 이동
2010년대 이후 퇴직 후 금융소득 등으로 생활
겨울시즌은 한달씩 동남아리조트로 골프치며 한달살이
자식, 손주와 미주 유럽으로 여행 또는
유학 진학 등으로 외국 거주 자식네로 나들이.
대게 이런 삶의 흐름이 보이네요.
7,80년대 정동, 신림동, 혜화동 거리를 추억하며
남대문, 동대문 단골집을 공유하고
여전히 강남 근처가 생활권이니 모임이 그곳이고.
부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