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자면,
시부 성격이 괴팍하고 에너지 펄펄, 시모는 많이 약하심
시모는 마음까지 약해서 이제껏 이혼직전까지 가서 용서하고 자식들에게 해가 될까봐 참고 사셨다함
그러다 이번에 남편과 시부가 크게 부딪혔고
이 일을 계기로 시모도 졸혼, 별거를 결심
며느리 제 입장에선 시부안보고 살면 너무 좋을거 같고요.
남편은 이번에 시모가 별거하면 시부는 아예 안보고 살 예정인듯 하고요
시모 앞으로 된 작은 상가 렌트나오니 그걸로 생활비, 용돈하시면 되고
시동생이 혼자 살아서 같이 살면 어떨지 논의 중이에요.
시동생이 싫어하면 따로 집 구해서 들어가셔야하는데 그럼 삶의 질이 좀 떨어지겠죠. 혼자살면 외로워서 우울증이 심해질 수도 있고요.
저희가 뭔가 또 고려할 게 있을까요?
혹시 졸혼하신분들 조언도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