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실수로 인한 관계정리

오지라퍼 조회수 : 4,030
작성일 : 2025-11-01 21:03:39

지인중에 아이 친구 초등 1년 학부모로 만나 성인이 될때까지 친하게 지낸 지인이 있어요

 

지인은 지적으로 어려운 아들이 있어요 다 컸죠 우리아이 보다 나이도 많고 

 

저도 잘난애 키우는거 아니고 어렸을때부터 애가 탔던 애 키우고 있고  서로 육아 공유도하고 수다도 떨고 남편들과도 가끔씩 만나는  허물없는 사이? 전 최소한 그렇게 생각했네요 

 

며칠전 카페에서 수다 떨다가  아들을 교회 청년회나 성가대 에서 활동하게 해야겠다  지도 선생님도 지인이고 잘 챙겨주지 않겠냐 

 

제가 종교생활 하면서 간부도 하고 깊이 들어가 있었던 적이 있었던게 오히려 나쁜 선입견과 벽이 있었던지 좋게 조언해주지 못했어요 그런 활동보다는 좋아하는거 하라고  그런 단체가 보기보다 뒷말 안나오는게 아니다 이럼서요 

 

제가 알고 경험했던게 전부도 아니고 만약 그 아이가 겪을 일이면 겪어야 할일이거늘 ㅜ 

 

무슨 오지랖으로 그리했는지  그냥 겁이 났던거 같아요 

 

결국은 서먹 해진거 같기도 하고 뭐 이런 일로 끊어질건 아니지만  넘 맘이 슬프네요 저도 종교생활을 그렇게 겪은거고  그게 안타깝고  언니도 안타깝고요  

 

다음에  만나면 사과의맘을 전해야겠어요  

IP : 116.127.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25.11.1 9:17 PM (223.39.xxx.140)

    저같으면 그런 말해주는 지인 고마워할거얘요
    의외로 쓴소리 직언 받아들이지못하는 사람
    너무 많아 놀라워요
    저도 님처럼 오지랖 인데 그냥 그렇게 멀어지면
    딱 거기까지구나 해요

  • 2. 어디든
    '25.11.1 9:39 PM (182.211.xxx.204) - 삭제된댓글

    뒷말 없는 곳이 어디 있나요? 사람 모이는 곳이면 다 그렇죠.
    말씀처럼 경험했던게 전부도 아니고 만약 그 아이가 겪어야 할 일이면 겪으면서 성장하는 거니 굳이 말릴 이유가 없죠.
    생각해준다는게 도리어 상처를 준 셈이니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하세요.

  • 3. 어디든
    '25.11.1 9:53 PM (182.211.xxx.204)

    뒷말 없는 곳이 어디 있나요? 사람 모이는 곳이면 다 그렇죠.
    말씀처럼 경험했던게 전부도 아니고 만약 그 아이가 겪어야 할 일이면 겪으면서 성장하는 거니 굳이 말리지 마세요.
    생각해준다는게 도리어 상처가 될 수도...사과하신다니
    다시 관계 회복될 거예요.

  • 4. 많이
    '25.11.1 10:24 PM (118.220.xxx.220)

    실수하신거 맞아요
    그나마 다른 모임보단 낫죠
    님의 경험이 다는 아니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455 늘 왕따고 혼자인 제가 싫어요 1 왜 나만혼자.. 19:14:11 220
1784454 남편이 아이한테 잘하는 모습을 보면 아빠가 미워요 1 감사 19:13:42 120
1784453 외국에서도 70대이상 남자노인이 밥을 해먹지 못하나요? 1 ........ 19:13:00 205
1784452 용산뷰 건축사 자격 없군요 3 아닌척하는2.. 19:12:20 182
1784451 미장하시는분들께 살짝 문의드려요 미장아가 19:09:21 84
1784450 크리스마스인데 혹시 나홀로집에 방영 하나요? 2 나홀로집에 19:02:48 226
1784449 횡단보도에서 남여커플이 14 19:00:23 880
1784448 연락 끊기니 마음편한 관계 2 ㅇ ㅇ 19:00:20 460
1784447 올리브 1 이브 18:54:27 123
1784446 성탄절이 궁금해요. 성탄절 18:54:00 123
1784445 고구마 먹고도 체할수있나요? 오한까지 있는데 병원 가야하나요 5 ... 18:46:25 414
1784444 주식 어플에서 연말정산 안내 문자가 왔는데요 잘될 18:42:50 224
1784443 40대인데 성인 ADAD 검사 받고 약드시는 분 계실까요? 3 ... 18:37:52 280
1784442 제니쿠키 커피맛은 카페인 어느 정도일까요 6 쿠키 18:33:12 417
1784441 혹시 물류알바 하는분 지원했다 탈락해도 4 마상 18:32:00 554
1784440 청와대 용산 이전은 신의 한수 이다 2 그냥 18:31:03 1,060
1784439 요 밑에 충북 공무원 누가 잘못한건가요? 1 ㅇㅇ 18:28:26 667
1784438 아나고 세꼬치 회 얼린거 ㅁㅁ 18:26:36 118
1784437 집사님들 1 ㅇㅇ 18:24:01 133
1784436 초유의 '누워 재판' 김건희, 증인 나와선 77번이나 ".. 10 ... 18:21:41 1,456
1784435 결혼 준비중인데 34 .... 18:16:49 2,241
1784434 올 허 폴트(All Her Fault) 1 감사 18:13:05 497
1784433 40대 주부님들 1 vibo 18:11:04 453
1784432 과일모둠컵에 넣을 치즈 골라주세요. 7 질문 18:06:39 528
1784431 충청북도 공문 대참사 8 18:05:57 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