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다정하고 최고의 베프예요
경제적으로도 막 부자는 아니지만 알뜰하게만 살면 대충 안정적인거 같아요
근데 저는 제 커리어가 영 성공적이지 못했어요
고생도 많았고 부침도 많았고.....
50이 다 돼서 뒤돌아보니
남편복 하나만 탄탄해도 정말 큰 복이다 싶어요
그냥 건강하고 친한 내편 남편과 손잡고 사는 것...
먹고살 걱정까지는 안하는 것....
커리어적으로 크게 성공한 동료들 보면 너무나 부럽고 자책도 되곤 해요
근데 다 가질수는 없는 팔자? 려니 생각하고 내려놓으려구요
오늘도 일로 스트레스받아 잠을 설쳤는덕
남편이 따뜻한 커피랑 맛있는 저녁을 차려주니 다시 힘이 납니다!
남편 고마워.


